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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지방의원·퇴직 공직자도 조사해야"

국민의힘 충북도당 성명
"당내 인사 면밀 조사" 약속

  • 웹출고시간2021.03.28 15:54:35
  • 최종수정2021.03.28 15:54:35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엄태영)은 28일 전직 선출직과 퇴직 공직자를 포함한 부동산 전수조사 확대를 추가로 제안했다.

도당 박한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 "'최근 10년간 공직을 맡아온 전·현직 선출직 지방의원과 퇴직 공직자를 포함'한 부동산 전수조사 확대를 추가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는 국민적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달라"며 "이번 기회에 충북의 여·야가 하나 되어 부동산 투기 세력을 뿌리 뽑고, 투기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도당은 각 지자체의 전수조사 확대를 비롯해 시민단체가 요구하는 외부전문가를 조사팀에 참여시키는 방안 제안에 환영한다"며 "의혹이 제기된 당내 인사에 대해 내부적으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당은 앞서 충북지역 선출직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 전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제안하며, 각 정당도 이에 참여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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