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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대 온천개발 저지운동 전국으로 확산"

범대위 총회서 조직 명칭 변경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
오는 6월 초 출범식 예고

  • 웹출고시간2017.04.17 17:46:54
  • 최종수정2017.04.17 20:07:47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가 17일 충북도청에서 총회를 열어 조직명칭 변경, 임원진 선출, 2017년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운영위원장 이두영)는 17일 충북도청에서 도내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안건으로는 조직명칭 변경, 임원진 선출, 2017년 사업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자리에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운동을 전국적으로 조직으로 확대하기 위해 조직 명칭을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문장대온천사업은 개발을 둘러싼 인접 광역·기초자치단체, 각 지역주민, 수계 갈등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갈등이 혼재되어 있다.

특히 개발이익보다 환경오염과 주민생존권이라는 더 우선한다는 대법원 판결에도 지주 조합 측에서 문장대온천개발 조성사업을 다시 추진,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접수를 앞두고 있다.

범도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6월 초 출범식을 갖고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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