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에서 회사자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5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은행 앞에서 회사 차량에 놓여있는 회삿돈 6억여 원 중 3억 3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회사 동료가 회사 자금을 추가 인출하러 간 틈을 타 미리 준비한 가방에 돈을 담은 뒤 택시를 타고 오송역으로 도주했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휴대전화를 끈 채 도주했고, 기차를 타고 경기도 광명역에 도착하자마자 돈이 들어있는 가방을 물품 보관함에 숨겼다. 이후 A씨는 서울 강서구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중고차를 한 대를 구입 해 다시 돈을 챙겨 대전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도주 경로를 추적했고, 29시간 만에 지인의 집에서 머물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검거 당시 훔친 돈 가운데 9천여만 원은 중고차 구매와 채무 변제 등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A씨는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남은 현금 2억 4천여만 원을 압수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 조항선(인더바인 대표)이 '가족 돌봄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콘서트를 진행한다. 조 피아니스트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카페에빅에서 기부 콘서트 '행복 Dream 재즈 콘서트'를 연다. 조 피아니스트는 지난해 4회에 걸친 기부 공연을 열고 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대병원 소아암센터,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미혼모단체 상상마당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주시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공연을 함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누군가를 돕는 것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분들의 참여와 도움으로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김진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조항선 퀄텟(베이시스트 조용원, 드러머 강재석, 트럼펫 유정근)과 함께 재즈 보컬리스트 유혜린이 무대에 오르며, 라스트싱어 우승자인 가수 장한이와 독일 하이델베르그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테너 허남원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인더바인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복 Dream 재즈 콘서트' 공연 티켓 가격은 2만 원으로 이전 기부 공연 참석자 관람 혹은 4명 이상 예매할 경우 25% 할인된 가격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0억 불 수준으로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약 140억 불 규모의 수출금융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참석국들은 이날 조약·협정 12건, 양해각서(MOU) 34건을 체결했다. 핵심 내용은 △핵심광물협력 MOU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 △무역투자진흥기관간 협력 MOU △농업협력 MOU △해양수산협력 MOU △의료/보건협력 MOU △EDCF 기본약정 △외교관 및 관용·공무여권 소지자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 등이다. 윤 대통령은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한 아프리카 역내 경제 통합 노력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수준 ODA 규모 확대, 한국 기업들의 아프리카 투자를 늘리기 위한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 제공도 약속
[충북일보]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이엘일렉트릭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소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에서 이엘일렉트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과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충북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 정장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박정근 이엘일렉트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엘일렉트릭과의 협약을 계기로 생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에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 추천과 연계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크워크론 지원 △인력양성, 마케팅 등 후속 연계 지원 △산업 현장 정보교류 확대 △우수기업 발굴·사업 홍보 등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부터 대·중견기업과 협력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수주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며 상승폭을 둔화시키고 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4(2020년=100)로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달 보다 2.5% 각각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는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 △5월 2.5%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사과와 배 등 과실 가격은 강세를 이어가는 모양세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7% 하락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7.3% 높다. 세부 등락 품목으로 △배 99.2% △사과 74.4% △키위 61.3% 등이 각각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2%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 분야의 물가 상승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2.0% 올랐다. 집세는 0.4% 올랐고,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1.4%·2.5%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달과 보합세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4일 청주동남·청주지북지구 분양토지를 입찰 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주 동남지구 공급 토지는 총 13필지(1만7천422.9㎡)로 공급 예정금액은 필지별 3.3㎡당 약 367만3천 원~1천185만5천 원 수준이다. 해당 용지는 △점포겸용단독주택 1필지 △근린생활시설 9필지 △준주거 1필지 △업무시설 1필지 △차고시설용지 1필지다. 공급 조건은 △점포겸용단독주택 2년 무이자 △근린생활·준주거·업무시설 3년 무이자 △차고시설 5년 무이자이다. 청주 지북지구는 총 68필지(1만9천257㎡)로, 공급 예정금액은 필지별 3.3㎡당 약 396만 원~663만5천 원 수준으로 공급용도별·필지별로 상이하다. 공급조건은 2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계약금(공급금액의 10%), 중도금(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균등분할 납부 조건이다. 동남·지북지구 토지사용은 계약 후 대금완납시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LH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 가능한 대출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대출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규정 및 매수자의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는 4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4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노인일자리 어르신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유의사항, 교통안전 교육, 건강관리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형성 동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들의 노고에 늘 감사함을 느끼며 이번 달에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어르신들의 사고 피해 없이 활동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최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생 45명을 초청해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실습으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기술을 전수했다고 4일 밝혔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2023년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실습은 충북대와 농관원 충북지원이 협업해 대학생들이 국가기관의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고, 실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분석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학생들은 농관원 충북지원의 분석 전문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시료 조제부터 전처리, 표준물질 조제 및 데이터 판독까지 전 과정을 설명 들은 후 직접 실험에 참여했다. 또한 토크콘서트의 생동감 있는 현장 이야기를 통해 미래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분석실은 매년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증받은 연구실로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오는 7~8월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더욱 심도있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3일 예정)을 지원해 지역발전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예술적인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인 '24회 청소년한마음예술제 본선 경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예총은 4일 '24회 청소년한마음예술제 본선경연'이 최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24회째 개최되는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술분야를 다루는 청소년예술제다. 도내 11개 시·군 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39개팀, 1천21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사흘간 국악1·2,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1·2, 음악, 영화·영상 총10개 분야에서 중·고등부로 나뉘어 자웅을 겨뤘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한마음상(충북도교육감상), 성취상(충북도지사상), 보람상(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 창의상(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 인기상(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 장려상(각 분야 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나 단체를 중·고등부 각 1팀씩 선정해 단체상(충북도교육감상), 지도자상(충북도교육감상) 등을 시상한다.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각 분야별 한마음상 수상자(팀)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된다. 이 장학금은 충북지역개발회의 창의인재양성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남북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에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9·19 군사합의는 북한 통보 절차를 거쳐 이날 오후 3시부로 효력이 정지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의 부속합의로 채택한 9·19 군사합의는 6년 만에 효력을 잃었다. 이에 따라 핵심 대북심리전술인 '대북 확성기 방송'이 가능해지고,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사격훈련과 북한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진다. 군은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접경지역에서 훈련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확성기 방송도 북한의 추가 오물 풍선 살포 등 향후 동향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오물 풍선' 살포 등 각종 도발행위를 지속함에 따라 지난 2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조치를 단행할 것을 결정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정장식 본부장과 직원들이 4일 레이크파크 둘레길(12개소) 중 하나인 진천 농다리와 초롱길에서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레이크워크 757)'에 동참하고 있다. 레이크워크 757은 기관의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진공 충북본부는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4일 노란우산 가입자의 권익보호와 고객 친화적 제도 운영을 위해 '2024년 1차 충북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노란우산 가입자·소상공인 지원기관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22년부터 충북지역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 등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노란우산 운영현황 △공제항목 확대·중간정산제도 △복지서비스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가운데 '공제항목 확대·중간정산제도'는 지난 1일부터 재난, 사고, 파산 등 소상공인의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제금 지급 사유를 확대하고 추가된 공제 사유에 대해서는 공제금 수령 또는 중간정산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공동위원장인 윤창훈 교수와 김한민 법무사는 "노란우산이 고객 중심적인 제도로 운영되고 가입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로 말했다. 황재목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장은 "오늘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폐업·노령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충북일보] 충북 음성과 단양에서 과수화상병 2건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피해는 47건으로 늘어났다. 4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음성군 대소면과 단양군 어상천면 각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0.53㏊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린 뒤 감염나무 제거,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47곳에서 19.33㏊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28건 6.98㏊, 음성 7건 7.48㏊, 제천 7건 3.77㏊, 단양 4건 1.10㏊, 괴산 1건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14.89㏊(38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4.44㏊(9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과수원은 긴급 정밀 예찰에 들어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9일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통상 6월에 발생 건수가 가장 많고, 올해 기상 상황이 주의를 요하는 만큼 선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익산시 관내 학생,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4 익산 과학체험 마당'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 실험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호기심을 충족했다. 윤승조 총장은 "'익산 과학체험 마당'이 지역 학생들의 과학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역 단위의 과학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생들의 과학 교육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은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GTEP 사업단 유은아(영어영문학과 4학년), 유예영(원예과학과 4학년) 학생은 청년 무역 전문인력으로 참가해 협력업체인 '로아블랑'의 제품별 마케팅 홍보전략을 수립해 바이어에게 제품 시연과 상담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1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약 17만2천5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유은아 학생은 "박람회에 참가 전에 제품과 시장에 대해 공부했지만 다른 상황을 마주하며 직접 경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면서 "다른 업체 대표들을 보면서 비즈니스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했다. GTEP사업은 대학생들의 무역실무, 산학협력 현장실습, 전자상거래,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등의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