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5일 오전 2시50분께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금왕휴게소 진입로 인근에서 A(33)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이날 불은 화물차와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를 태우고 근처 화단으로 옮겨진 붙어 소나무 17그루를 그을려 2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만에 꺼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금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Our Land, Our Future, We are #GenerationRestor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한국어로는 '우리의 대지, 우리의 미래, 우리는 복원의 세대이다'라는 의미가 될 것이다. 그런데 해시태그 마크인 '#'은 어떤 의미에서 추가한 것일까. 해시태그는 원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우선 실행해야 하는 명령어들 앞에 붙는 기호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카카오톡과 같은 누리소통망(SNS)에서 해당 단어가 포함된 정보들을 취합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쓰인다.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에 해시태그를 사용한 의미를 Elizabeth Mrema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의 말을 빌려 유추해 본다면, 우리는 어쩌면 훼손 과정을 되돌릴 기회를 가진 마지막 세대이므로 생태 복원을 '우선'해야 하고, 그간 논의된 주요 수단을 '취합'해 많은 성과를 이뤄내자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를 통해 세계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 사막화방지협약에 합의하고, 기후변화협약은 28차(매년) 당사국 총회, 생물다양
[충북일보]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로 한반도가 시끄럽다. 급기야 정부가 남북 9.19 군사합의의 효력 전체를 정지키로 했다. 북한의 도발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군사훈련도 가능해진다. 이번 조치로 국군은 군사분계선(MDL) 5㎞ 이내에서의 사격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전투기의 공대지 사격, 북방한계선(NLL) 일대 해군 함정의 기동 및 포사격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향후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추가로 취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6일은 69회 현충일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위훈을 기리는 날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한다. 해마다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등이 참석한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어언 70년이 더 지났다. 하지만 늘 이맘 때 면 전쟁의 상흔이 되살아난다. 가슴 아픈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대한민국과 북한은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정전국가다. 현재 휴전 상태로 대치 중이다. 155마일 휴전선은 전쟁의 화약고로 유지되는 상태다. 이런 현실에서 북한은 시도 때도 없이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동해상으로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 통합봉사단이 4일 단양군 매포읍 충주댐노인복지관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2023년 5월 발족 이후 올해로 세 번째 맞는 정기활동으로 댐 주변 사회적·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의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확산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개회식, 후원물품 전달식, 친환경 실천 활동, 해피데이 부대행사, 세탁 서비스 사랑 샘터가 운영되며 건강 도시락이 제공됐다. 특히 도담삼봉 일대에서 EM 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 등이 이뤄졌다. 또한 K-water 충주댐지사와 충북주거환경센터의 후원으로 댐 주변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봉사도 펼쳤다. 이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청북도 도의원,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등 주요 내빈과 전국 9개 댐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연계 기관과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500명이 함께했다. 김지찬 통합봉사단장은 "2024년 환경의 날을 맞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환경개선 실천 활동이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청원구 오창읍 백현2리 마을에서 '2024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는 마을의 방화환경 조성과 안전의식 고취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매년 객관적 자료 등을 토대로 선정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안전마을 인증서 수여·현판 제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20세트 보급 설치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체크와 집안의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등 '화재안전돌봄제'도 병행했다. 송정호 서장은 "오늘 현판식이 안전문화 확산과 주민들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화재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K-유학생 유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도는 4일 충북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증발급 신청 시 불허되는 심사 기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박진하 체류팀장과 오윤지 계장은 도내 18개 대학 국제교류 실무자들에게 비자발급 절차와 사증 서류 구비 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국제교류 실무자들은 △국적별 유학생 불법체류 현황 △사증 발급과 체류 허가 심사 기준 △사증발급 인정 신청 대상 △재정능력 입증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질의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가 도내 대학이 기본적인 서류 준비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형 K-유학생 추진에도 탄력을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K-유학생 1만 명 유치 프로젝트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도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에 어려운 부분인 복잡한 입국허가 서류 등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과 출입국사무소 간 서로의 입장을 맞대고 논의 할 수
[충북일보] 충북 영동과 진천(오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민간투자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실시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종합평가(AHP)는 0.5 이상, 민자투자 적격성(VFM)이 0보다 높게 나와 민자 사업으로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영동분기점에서 진천군 초평면 중부고속도로 진천분기점까지 63.9㎞ 구간과 청주국제공항 나들목을 포함한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에서 북청주 분기점까지 6.37㎞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앞으로 전략환경 영향평가와 3자 제안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7년 첫 삽을 뜨게 된다. 오는 2031년 준공이 목표다.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중부·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충북 남부·북부권 간의 거리가 직선화돼 이동 거리는 23.9㎞, 이동 시간은 21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고속도로의 기능 보완과 함께 충북 내륙의 개발 촉진으로 국토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영동~진천 고속도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충북일보] 현직 충북도의원이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됐다. 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A 도의원과 배우자가 운영하는 기획사가 충북 지역 학교와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것이다. 이 기획사는 12대 도의원 임기가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학교와 모두 11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명함과 현수막 제작, 교기, 표찰 등 각종 용품 공급이다. 금액은 건당 적게는 2만2천 원에서 많게는 22만 원이다. 11건 총액은 100만 원을 넘지 않는다. 도의원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충북도와 산하기관, 교육청 등 직무관련 기관과 수의계약을 할 수 없다. A 의원은 "도의원에 당선되기 전 여러 학교와 거래를 해왔으나 당선 이후 회사 일은 신경 쓰지 못했다"면서 "기존에 거래했던 학교에서 '너무 오래된 디자인이라 다른 곳에 맡기기 어렵다'며 회사 직원에게 부탁해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정오부터 밤 9시 사이 북부지역에선 하루 최대 5㎜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1~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8~30도다.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문과학관의 올해 도내 유치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정부예산에 관련 사업비가 편성되지 않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를 진행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도는 5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에 전문과학관 확충이 반영돼 내년에는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유치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지역산업 특화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과기부가 올해 국·공립 전문과학관 공모를 진행하면 유치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과기부가 건립 예산을 세우지 못해 공모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유치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현재 도는 과학관 건립의 타당성을 확보한 상태다.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는 지난 4월 완료됐다. 애초 지난해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전문과학관 건립 예산이 편성되지 않으면서 용역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연장했다. 협력단은 국내외 과학관 건립 현황과 주요 테마, 운영 프로그램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각 과학관의 장
[충북일보] '나라가 부르면 우리는 헌신한다' 저출산·고령화로 병력 자원이 부족해지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퇴 세대가 다시 총을 들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민간 단체 시니어아미의 이야기다. 지난 3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에서 만난 윤승모(61) 시니어아미 대표이사는 "시니어아미는 민방위의 개념을 넘어 실제 전투에 투입할 수 있는 예비전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 전시 상황 등 위기가 닥치면 젊은 세대와 같이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구 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시니어아미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예비군 단체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한민국 유사시에 대비한 시니어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제기되면서 만들어졌다. 이 단체에는 보수도 진보도 없다. 성별, 직업 구분도 없다. 나라를 위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시니어아미의 일원이 될 수 있으며 현재는 2천명에 가까운 인원이 가입해 뜻을 함께하고 있다. 회원 대부분이 직업군인 출신으로 구성 됐을 것이라는 편견도 있지만 이들의 직업은 교직원, 공무원, 자영업자, 주부 등 다양하
[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충북지역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설치와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즉각 설치하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수고용노동자와 플랫폼노동자 등 비임금 노동자로 분류되는 청주 비임금노동자 지난해 기준 9만 8천 명으로 2021년 대비 1만 4천 명이나 증가했다"며 "이들 중 배달·대리운전 등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76%인데 이들의 노동조건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공공운수노조청주지역배달라이더조직화사업단의 지난해 실태조사 발표 결과 청주지역 배달노동자는 저임금·장시간 노동 등 사고 위험에 내몰리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특히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건강 이상, 빠른 배송 및 악천후로 인한 사고발생이 86%를 차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예전부터 이런 심각한 노동안전 실태를 지적하고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 대책마련을 건의했지만 시는 2021년 '청주시 이동노동자 복리 증진' 조례를 제정하고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시의 늦장 행정으로 기상재난 속 이동노동자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출범 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00일 동안 선별적 검문검색을 통해 수배자 134명, 기초질서 위반행위 534건 단속, 형사사건 104건 등을 해결했다. 기동순찰대는 도보 순찰 중 도로에 쓰러진 뇌전증 환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시키거나,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을 조기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하는 등 범죄 예방과 주민 친화적 치안활동을 벌였다. 또 협력단체와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벌여 범죄 취약 요소를 진단하고 지자체에 통보해 시설물 개선까지 이끌어 냈다. 12개팀 총 90명으로 구성된 기동순찰대는 가시적 순찰활동, 무질서 행위 단속, 주요 국가 행사 및 도내 대규모 축제 시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취약지에 대한 순찰 활동을 전개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범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예방활동으로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오는 69회 현충일을 앞두고 순직 경찰관 유족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청원서 관계자들은 지난 1983년 10월 근무 중 과로로 순직한 고 전해광 경사의 배우자 강은자(82)씨와 1973년 4월 교통사고로 순직한 고 김병국 순경의 배우자 신기우(86)씨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 강 씨는 "남편이 순직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해마다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평생을 경찰 가족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성식 서장은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선배 경찰관분들과 유가족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청원경찰서 가족들은 이들 모두를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마을 단위의 정주환경을 개선해 읍면 간 격차를 해소하는 국비사업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4일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지원사업인 '2024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자체수립한 농촌발전 계획을 심사해 농식품부가 국비를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에 증평군은 오는 2029년까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종자사업기반 구축사업,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연탄리 농촌공간 정비사업, 광덕2리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이 추진된다. 임 의원은 "증평군은 인구증가율 도내 1위,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를 기록한 젊은 도시"라며 "도시지역에 밀집된 공간구조 개편해 증평의 지속 가능한 100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