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아프리카 국가와 핵심광물 등 총 46건 협정·MOU 체결

핵심 광물·인프라·농업 등 MOU 총 34건
TIPF·EDCF 기본약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24.06.04 17:06:32
  • 최종수정2024.06.04 17:06:32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0억 불 수준으로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아프리카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약 140억 불 규모의 수출금융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참석국들은 이날 조약·협정 12건, 양해각서(MOU) 34건을 체결했다.

핵심 내용은 △핵심광물협력 MOU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 △무역투자진흥기관간 협력 MOU △농업협력 MOU △해양수산협력 MOU △의료/보건협력 MOU △EDCF 기본약정 △외교관 및 관용·공무여권 소지자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 등이다.

윤 대통령은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19년 출범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한 아프리카 역내 경제 통합 노력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수준 ODA 규모 확대, 한국 기업들의 아프리카 투자를 늘리기 위한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 제공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인구 경쟁력과 자원, 한국의 첨단 기술과 경험을 결합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케냐의 올카리아 지열발전소 건설, 남아공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건설 같이 한국은 '녹색 사다리'를 계속 확장하면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식량안보와 보건지원과 관련해 "농업기술 전수와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K-라이스벨트 사업' 확장을 통해 식량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겠다"며 "아울러, 과거 에볼라와 코로나19에 합심하여 대응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 분야의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제무대에서의 '연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제무대에서도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작년 5월부터 지난주 초에 걸쳐 군사정찰위성을 네 차례 발사한 데 이어 각종 미사일 발사 시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 며칠 사이에는 오물을 실은 풍선을 잇따라 우리나라에 날려 보내는 등 지극히 비상식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친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지켜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48개 참가국과의 본회의, 4개국과의 양자 정상회담,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인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모리타니아 대통령과의 공동언론발표를 이어갔다.

회의를 공동 주재하는 아프리카연합(AU) 의장인 모리타니의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개막사에서 "한-아프리카는 협력과 응원의 관계"라며 "아프리카의 많은 광물과 인구 등을 활용, 한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한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표한 것"이라며 "한-아프리카 관계는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환경, 인프라, 교육, 기술 경험 교류 등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우리의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