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청주의 한 호텔에 외국인카지노가 입점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충북교육연대·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카지노 입점 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범석 시장은 교육환경권을 위협하고, 시민의 사행심리를 부추기는 카지노를 불허하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돈이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욕망 때문에 우리 자녀들의 교육환경권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교육환경 상대보호구역 200m와 반경 650m 안에 6개 학교, 5천여 학생이 밀집해 있음에도 카지노가 현행법상 유해시설로 명시돼 있지 않다는 허점을 이용하는 것은 너무나도 몰상식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관광보다는 도박이라는 특정한 목적만 갖고 유입되는 사람들이 지역에 미치는 낙수효과는 미미할 뿐"이라며 "카지노 입점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된다면 강원랜드 인근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지역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카지노 부작용으로 정선군의 자살자는 매달 7~8명에 이르고,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도박중독 재활센터까지 생겼다"며 "정선 사례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교내 교수연구동 컨벤션홀에서 '2024 글로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1:1 채용 상담 △일자리 유관기관 청년고용정책 상담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취업·진로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 부스가 운영됐다. 취업 준비와 관련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채용상담 부스에서는 지역 내 20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5개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별도 공간에서 실시하며 지역 청년과 기업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서도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했다.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타로, 인생네컷, 경품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500여명의 학생이 경품을 수령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청년 200여명, 재학생 1천여명 등의 청년이 참여했다. 서대교 단장은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내 우수 인재와 기업의 만남의 장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인디게임들이 11만 게임유저가 집결한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를 평정하고 금의환향했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4일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 에 참여한 지원기업들의 성과를 공개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PlayX4)는 국내 최대 글로벌 게임 전시회 'G-STAR'에 버금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전시회다. 올해 방문객만 11만 명, 수출상담 실적 총 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유저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이 전시회에는 게임센터가 지원 중인 △곤군게임즈(대표 장재곤) △스튜디오215(대표 황창욱·강한주) △월넛펀치(대표 박대성) △밀크엠파이어(대표 박현명) △트루게임(대표 김학진) 등 총 다섯 개 인기게임 기업이 참가했다. 이 업체들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다국적 퍼블리셔들과 총 62차례의 미팅을 가지며 글로벌 무대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오는 12월 정식 출시 예정인 밀크엠파이어의 '리틀엔젤'은 '스토브인디×PlayX4: 최애 인디게임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건축과는 분평동 원마루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건축과 직원들은 원마루 시장을 방문해 먹거리, 생필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물가안정을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이성규 건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하고 값싼 상품이 갖춰진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찾아주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4일 ㈜래피젠 수원공장에서 인재 육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을 지원받는다. 학교는 바이오제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맞춤반을 운영한다. 2002년 문을 연 래피젠은 체외진단키트, 진단기술 분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신속진단분야에 블랙나노기술(Black Gold Nano Particle), 듀얼컬러시스템을 도입해 상용화했고, 분자진단 등 다양한 신사업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빌게이츠 재단, 글로벌 펀드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박재구 래피젠 대표는 "우수한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술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래피젠과 등 국내 156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채용 협약 인원은 521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4일 노동위원회 설립 70주년 기념 워크숍을 열고 노동위원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우암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권병희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 강국모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박옥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등 지역의 주요 노·사·정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대안적 분쟁 해결(ADR) 활용과 확산 관련 발제와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권오석 사용자 위원(새서울고속주식회사 대표이사)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이상용 근로자 위원(한국보그워너티에스노동조합 위원장)과 임소영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 조정팀장은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는 업무 우수기관 포상(심판사건 사실조사 1위)이 수여됐다. 워크숍에서 김대환 전 장관은 '합리적 사회(TRS)를 향하여'를, 권병희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충북의 ADR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각각 주제 발
[충북일보] 2024년 충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자발적으로 각 기업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 분임조 중 우수한 분임조를 선발해 시상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도내 13개 기업의 23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전문 심사위원 평가에 따라 고득점으로 우수 분임조가 선발된다. 이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 수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더불어 품질경영으로 모범이 된 유공자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김종태 ㈜코디조명산업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충북도지사 표창 품질경영 단체 부문은 ㈜금진(대표이사 김진현)이, 생산혁신 단체 부문은 LG화학 청주·오창 공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도내 기업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김지혜 ㈜LG에너지솔루션 경제기업과장 △차창호 SK하이닉스㈜ 기정 등 12명은 도자시 표창을 수여했다. 이혜란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품질분임조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북의 소중한 자산이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제성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5일 진행되는 4회차 팝업놀이터 장소를 기존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팝업놀이터 행사를 진행하려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소를 변경키로 했다. 지난 1회차 행사 당시 3천여명 수준이던 방문객들이 최근 2회차, 3회차에는 6천여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이번 4회차 행사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비 예보가 있을 경우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변동되는 일정은 시 누리집을 통해서 안내된다. 시 관계자는 "매 회차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생명누리공원 푸른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4회차 팝업놀이터에 많은 아이들과 시민이 참여해 행복한 꿀잼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꿀잼청주'의 일환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며 시민들에게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최근 시내에서 청주시 여성 시의원들을 초청해 농정간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김은숙 부의장,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 이인숙 농업정책부위원장, 남연심 여성의원회장 등 청주시 여성 시의원 9명과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의 당면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청주시 농업 발전 방안 모색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종 문화예술 행사 참여와 여성 인권 향상 운동을 통한 꿀잼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청주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김은숙 부의장은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농협과 힘을 모아 농촌이 잘 사는 청주,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렬 지부장은 "청주시가 농업인 자재 지원 공동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하다"라며 "농협도 청주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반자적 역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달 하순부터 지역 대표 농산물인 '맛찬동이' 수박 선별과 도·소매시장 출하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청주 오송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수박작목회를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약 700동의 생산단지를 이루고 있다. 망고수박, 애플수박과 맛찬동이 수박의 당도는 최저 11.5브릭스 이상으로 크기별로 엄격한 공동 선별 작업을 거쳐 출하된다. 맛찬동이 수박은 지난주 충북유통과 청주농협 사운로지점에서 진행된 우수농산물 판촉행사에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처음 선정된 농산품이기도 하다. 오송농협도 작업 지원은 물론 대내외 홍보에 박광순조합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나서고 있다. 주요 판매처인 구리공판장, 가락공판장, 대형 청과상들의 경매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브랜드 농산물의 제값 받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농협조합사업공동법인을 통한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 하는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 중이다. 박광순 조합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맛찬동이 수박의 명성과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자긍심을 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등지에서 열린 '제25회 음성 품바 축제'에 참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엔지니어'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나도 드론 조종사'를 주제로 △드론 관련 진로 탐색 △드론 비행 안전사항 △드론 조종법 실습 △드론 조종 장애물 미션 수행 등으로 진행됐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교육지원청의 음성학생참여위원회와 협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유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지역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개교 1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내외 귀빈과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에 공헌한 내외부 인사와 장기근속자(10·20·30년), 공로학생, 대학자체평가 우수학과·부서 등에 대한 포상과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교통대인상'을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2013년 경영학과 졸업), 조성태 충청북도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7년 경영학과 졸업)이 받았다. 윤승조 총장은 기념사에서 "자랑스러운 교통대인상 수상 동문과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학 현안에 대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진행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해 "대학 구성원과 소통하며 동의에 기반해 추진하고, 유사학과 통폐합 및 재배치 문제에서도 의견을 충분히 숙고해 대학의 미래를 위한 최상의 안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동부창고에서 청렴주니어보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청렴딜레마 상황에 따른 주제토론과 청렴시책 아이디어 토론 등 자율적인 의견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렴주니어보드는 9급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들은 △부패취약분야 업무개선방안 발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전 부서 5년 미만 직원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신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관광지인 초정행궁에서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게 됐다. 청주시는 4일 2임시청사 문화체육관광국장실에서 레코딩코리아와 초정행궁 전통혼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초정행궁 방문객에게는 전통 문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통혼례 진행을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레코딩코리아는 풍성한 전통혼례 콘텐츠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초정행궁 관광 활성화와 전통혼례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초정행궁에서 전통혼례식을 진행하고자 할 경우, 레코딩코리아(043-288-5735)를 통해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한옥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품은 초정행궁을 배경으로 전통혼례식을 올릴 수 있게 됐다"며 "초정행궁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통문화 향유 명소로 거듭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렀던 역사·문화적 가치를 기반으로 지난 2020년 조성된 초정행궁은 한옥의 고즈넉한 멋을 지니고 있는 청주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 김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 주관 2024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정리보류 후 징수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시는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의 고강도 징수정책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이월체납액 징수율 51.3%를 달성했다. 이는 도내 평균 이월체납액 징수율 33.4%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성실히 납부해 주신 청주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으로 우리 시의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