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영동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하고, 군민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동군 용산면 송천교 정밀 안전 점검 결과를 확인하면서 드론을 활용해 교량의 균열, 손상상태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송천교는 시설물안전법상 1종 시설물인 왕복 4차선(연장 240m) 다리다. 최근 점검 결과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안전 등급(B등급)을 받았으나,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어 영동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의료비 후지급제 시행 등에 관한 다양의 의견을 들었다.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장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문화예술 관계자와 전통시장 입점상인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이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센터는 주거지, 초등학교, 전통시장을 묶어 영동읍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시설물이다. 김 지사는 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200여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도정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주민은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용산면 상수도 비상 연계 관로 확장, 청년 후계농 자립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6일까지 충북도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에서 최아인 작가의 개인전 'TO BE CONTINUED Part 3. Re: start(투 비 컨티뉴드 파트 쓰리 리:스타트)'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실험실에서는 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한 릴레이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14~19일 입주단체인 청주공예협회가 'Part 1. 그래서'를 주제로 입주 보고전을 펼쳤고 이어 죽시 양창언 작가가 'Part 2. 대를 잇는 전통, 익숙한 아름다움'을 진행했다. 작가 개개인의 창조적 기법을 통해 공예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루는 가덕면 창작실험실만의 릴레이 기획전은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세 번째 전시인 'Part 3. Re: start'는 최아인 작가가 금속공예를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Remember)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이 된 청주에서 다시 시작(Restart)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금속공예에 대한 고정관념과 물성
[충북일보]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현직 교사로 구성된 EBS 현장 교사단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공통 과목에 EBS 연계 부분이 많다는 점 등을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판단한 이유로 꼽았다. 이번 모의평가는 EBS와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 연계교재에 다뤘던 제재나 작품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됐다. 교사단은 EBS와 연계된 전체 23문항 중 22문항이 문학과 독서로, 학생들의 체감 연계도가 높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논리학 지문이 있지만 그 역시 분명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각 지문에서 제시하고, 교과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수준의 어휘, 문장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교사단은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이른바 '킬러문항'은 국어 영역에서 배제됐다고 판단했다. 공통 과목인 독서, 문학의 경우 소위 킬러문항이 배제됐고 교육 과정의 핵심 내용이나 개념을 바탕으로 문항을 설계해 공교육 내에서 변별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국어 영역은 지
[충북일보] MICE(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교육이 충북에서 개최됐다. 4일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에 따르면 최근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2024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MICE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인센티브 관광 및 MICE 업계 종사자 등 한국MICE협회 회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를 융합하는 서비스 산업을 일컫는다. 이번 교육과정은 로컬 브랜딩, AI, 고객 맞춤형 디자인 전략 등 인센티브 분야의 주요 트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육장소이자 충북유니크베뉴 중 하나인 벨포레 리조트에서 양떼몰이 공연, 익스트림 루지, 몰입형 전시 등을 체험했다. 이어 음성군과 진천군 일대에서 포스트 투어도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한지공예, 가죽공예, 우드버닝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공로를 인정 받았다. 4일 충북농협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범농협 사회공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농업경제지주와 전국 농·축협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의 지속성 △참여도 △활동내용 △지역사회 기여도 △활성화 등의 항목을 심사해 사회공헌 우수사무소을 시상한다.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 부여는 물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올해 황종연 총괄본부장 취임 후 지역사회공헌 1등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모든 역량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충북농협은 '설맞이 취약계층 물품 나눔'을 시작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꾸러미 전달 △농업인 평생학습 아카데미 진행 △도청 등 유관기관 합동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 △영농폐기물수거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등 다양하고 참신한 활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황종연 총괄부본부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4일 청주 시내 곳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상당구 농협물류센터와 흥덕구 가경터미널시장, 서원구 사창시장,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캠페인에서 보건소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방법을 홍보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6월 한 달 간 워크온 앱(APP)에서 치실 사용 인증 및 월 15만보 이상 걷기 챌린지 성공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7~8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2024 동부창고 페스타-예술여행'을 연다. 동부창고 페스타는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았다. 싱그러운 초여름 밤 반짝이는 조명 아래 각종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 다채로운 공연이 가득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1만5천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문화제조창 명소화에 동력을 더했다. 올해는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페스타를 선보일 계획으로, 이번 '예술여행'이 그 포문을 연다. 이번 축제는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반짝이 정원(오후 7시~밤 10시)에서는 팬텀싱어를 사로잡은 팝페라 가수 최진호, 실력파 보컬 케이시를 비롯한 청주 출신 가수부터 브로콜리 너마저, 오직 목소리 등이 펼치는 감성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열리는 별빛 예술공연을 통해서는 농산물·화훼·예술품 마켓과 22종의 핸드메이드 예술체험, 푸드트럭으로 오감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주며 환경까지 치유하는 시민들의 빈티지 장터인 별빛 숲길정원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투자유치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홍보책자는 교통, 산업단지, 투자 인센티브, 정주 여건 등 청주지역의 투자 환경과 잠재력을 상세히 소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책자에는 청주지역의 지리적 이점, 교통 접근성, 정주 여건, 산업단지 현황, 원스톱 행정지원 및 인센티브, 산업단지 Q&A 등이 담긴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투자유치 홍보영상 QR코드를 삽입하고,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등 발송 대상지를 다양화한다. 홍보책자는 오는 7월까지 제작될 예정이며 총 4천부를 제작해 3천부는 대상 기업에 배포되고, 나머지 1천부는 투자상담 등 내부 업무 활용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책자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고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보에 집중해 제작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청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2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오는 7~9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 72)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2억 원에 달하고 우승상금은 2억1천600만 원으로 예정됐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 2019년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으며 대회 슬로건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함께 모든 희망의 완성을 의미하는 '그린 헤리티지(Green Heritage·필드 위의 희망 완성)'이다 대회 주최사인 셀트리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향연과 다양한 ESG 가치를 더한 프로그램, 골프 팬들의 관심을 이끄는 흥미로운 이벤트를 대회와 연계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대회장에는 그간 셀트리온의 ESG 활동과 가치가 담긴 홀 보드도 설치될 예정이다. 코스 9번, 11번, 15번 각 홀에 위치한 보드는 △'2045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를 구축한 셀트리온 브랜드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셀트리온의 이야기 △통합된 셀트리온의 투명한 지배구조에 대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동부창고에서 청렴주니어보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젊은 세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워크숍은 청렴딜레마 상황에 따른 주제토론과 청렴시책 아이디어 토론 등 자율적인 의견교류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렴주니어보드는 8・9급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들은 △부패취약분야 업무개선방안 발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창의적인 청렴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시는 전 부서 5년 미만 직원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30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청렴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신규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렴한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이 6월에도 활발하게 열린다.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6월 한 달간 10개 예술단체가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도내 문화소외지역에 문화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10개 예술단체는 문화예술활동 향유가 어려운 복지관을 중심으로 연극, 음악, 전통예술, 무용 등을 선보인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6월 공연은 현악과 성악 공연을 진행하는 '링크아트'가 음성군 노인복지관을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두 건의 연극 공연도 진행된다. 14일 옥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충청도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을 느낄 수 있는 '극단배꼽'의 '온 동네가 들썩들썩! 코믹농촌마당극-달발골 이야기'가 펼쳐진다. 같은날 '창작집단 이룸'의 아동 대상 인형극 '알록달록 빛나는 블랙라이트 인형극-아기꿈틀이 루미의 모험'이 진천 벧엘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간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월별 공연 일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재단 운영 SNS채널(문화이음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 파트너단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비전과 연계한 주민참여예산제 활용 방안 △성인지 예산제도 이해 등을 배웠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또한, 시 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참여예산학교'는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23년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교육이다. 올해는 다양한 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청년,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17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돼 4일 지정서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규모에 따라 △강소+기업(전년도 수출액 1천만 달러 이상) △강소기업(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성장기업(전년도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 △유망기업(전년도 수출액 10만 달러 이상)으로 나눠 지정된다. 충북에서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다이아덴트, ㈜두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리비콘, ㈜광메탈, ㈜한국알미늄이 지정됐다. 또한 △글로벌 강소기업에 국제전기㈜, ㈜에이티에스, ㈜천보정밀이 지정됐고 △글로벌 성장기업에는 ㈜메디클러스, ㈜브이에스아이, ㈜대한아이엠, ㈜금강비앤에프, 창영메디칼㈜가 선정됐다. 아울러 △글로벌 유망기업에 대창이엔지㈜, ㈜토마스엔지니어링, ㈜지웰이 지정됐다. 올해 지정된 기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정기간이 유효하며 중기부의 수출바우처사업에 우선 선정의 혜택이 부여된다. 중기부를 포함한 수출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21개 기관의 사업 참여 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충북일보]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는 지난 3일 청주시청, 시민파트너단과 함께 민·관 합동 불법촬영카메라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디지털성범죄 불법촬영을 방지하고자 마련된 이번 점검활동에서는 전파 탐지형 장비를 이용해 청주 지역 공원 화장실의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면밀하게 살폈다. 그 결과 점검을 시행한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는 "이번 점검활동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4일 충주지역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과 중원농협(조합장 진광주)을 방문해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농업인 교육, 예방 약제 살포 지도, 합동 예찰, 관리과원 정밀예찰, 발생 농가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3일 기준 충북은 5개 시군과 41개 농가(47건)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19.33㏊에 이른다. 충주지역은 지난달 13일 처음 발생해 28건(6.98㏊)이 확진 판정됐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아픔에 마음이 무겁다"며 "충북농협은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농업인에 대한 지도와 피해 회복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