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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천시지부, 6.25 참전 유공 원로조합원에게 감사

'병역명문가' 출신 원로조합원 찾아 감사품 전달

  • 웹출고시간2024.06.19 13:23:47
  • 최종수정2024.06.19 13:23:47

박시원(왼쪽 끝) 제천지부장과 김진수(가운데) 조합원, 홍성주(오른쪽 두 번째) 조합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농협 제천시지부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인 김진수(96) 봉양농협 조합원을 방문해 감사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위문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수 옹은 삼대독자라 병역면제 대상이었지만 6.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해 당시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철원 지역에서 복무했다.

제대 후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던 김 옹은 1980년대 말 퇴직 후 봉양농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40여 년 동안 원로조합원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해 지역 내 후배 농업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김 옹의 가족은 3대에 이르는 모든 남자 구성원이 현역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가족에게 병무청이 인증하는 '병역명문가'이기도 하다.

이날 홍성주 봉양농협조합장은 "이제 우리 지역도 6.25전쟁에 참전한 생존 유공자들이 많지 않다"며 "지역사회에서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원 지부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쳐 싸우고 농업·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선배 농업인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전 유공 원로농업인에 대한 예우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충북 도내 1천251명, 제천지역 내 127명의 6.25 전쟁 참전 유공자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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