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영남대학교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스물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다양한 경북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경북 청도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사례를 들며, "조국 근대화의 성취를 이끌었던 저력을 바탕으로 경북이 더 크게 도약하고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열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8천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 사업을 지원해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재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데, '수소배관망 건설'이 필수라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마중물로 수월하게 자금을 조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전산업 성장 펀드' 조성과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경주에 3천억 원 규모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신한울 3, 4호기를 차질없이 건설해 원전산업 생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20일 음성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서 충북북부지역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안전관리'를 주제로 그 필요성과 사업장 적용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안전담당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정안전관리는 화학물질 취급 등 위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근로자 보호와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수적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충북 지역 사업장 안전 관계자들은 공정안전관리 이행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해법을 공유하며 재해예방 방안을 모색했다. 안전보건공단 심미경 충북북부지사장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119소방동요대회에 참가하는 용아초등학교를 방문해 연습 중인 아이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아초등학교는 청주동부소방서 초등부 대표 출전팀에 선정돼 합창 연습에 매진 중이다. 이날 동부소방서는 연습이 끝난 아이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등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구전회 예방안전과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노랫소리에 소방관들이 오히려 응원받았다"며 "아이들의 도전을 위해 소방관들이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현장활동시 2차감염을 차단하는 등 안전한 구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따라 현장활동 중 전염성 질병·유해 물질 접촉에 따른 감염방지 등 현장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된다. 회의 주요 안건은 △구조·구급대원 건강관리 △구급대 감염관리 이행실태 점검 △감염관리실 운영 사항 △감염방지 물품관리 등이다. 신정식 서장은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구급대원들의 감염 건강 보호와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원회 개최를 통해 구급대원들의 감염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총학생회가 20일 대학본부 5층 회의실 앞에서 대학평의원회의 '통·폐합 신청서' 심의에 반발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총학생회는 "구성원들의 신중한 의사결정 통한 대학 통합이 추진돼야 하지만, 대학본부는 반대 목소리를 가진 학내 구성원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형식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교명을 비롯한 졸업증명서, 유사·중복학과 통폐합 과정에서의 캠퍼스 재배치, 학적, 학사규정 등 학생 보호를 위해 조치 사항이 통합 신청서에 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충북대는 지난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5년간 1천억 원 국비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이달 말 교육부로 통·폐합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구체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도는 이 작업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새 활주로 사업을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은 1년이며 내년 3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을 수행 중인 업체는 청주공항 현황과 이용권역, 주변 산업과 지역개발 현황 및 계획, 항공 노선과 공항 시설·건설 계획, 공항 연계산업 발전 방향 등을 분석한다. 오는 2060년을 목표로 한 여객·화물 항공수요 예측 조사도 이뤄진다. 이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간 활주로 신설 등 슬롯 증대 방안을 찾는다. 세부적으로는 새로 만드는 활주로의 소요 길이와 이격 거리, 터미널 확장과 신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신설에 필요한 법·제도·행정 절차와 제반 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임은성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진행된 시의회 정례회에서 신상발언을 신청해 "국민의힘은 진정성있게 후반기 원구성 논의에 나와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날 임 원내대표은 '전반기 시의회 출범 당시 양당이 했던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이 맡고,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맡자는 합의를 지키라'는 의도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신상발언에서 임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니 원구성 합의는 파기된 것이라고 말하고, 여야 동수가 깨져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으니 후반기 의장도 자신들의 몫이라고 주장한다"며 "후반기 의장을 민주당이 맡기로 한 시의회 원구성 합의문에는 여야 동수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어떠한 단서나 조건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념과 이익이 다르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가 함께한 합의를 깨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며 "'후반기 시의장은 민주당이 한다'는 이 단순하고 명료한 합의는 국민의힘과 민주당만의 합의가 아닌 시민
[충북일보] 청주시의 각종 위법행위들이 감사원 조사에서 대거 적발됐다. 감사원이 20일 발표한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총 8건에 대해 지적사항이 확인됐고 그중에서도 3건에 대해선 중대한 위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지적사항 중 중대한 위법행위가 발생한 건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관련 민원 부당처리 △청주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 등이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위 보고서를 근거로 사모펀드 A사에 회사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83억원에 달하는 예산상 손해를 입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한 업체가 150억원의 대부료를 내고 터미널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의향도 밝혔지만
[충북일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충북도내 농가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 평년 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아 농작물 생육 상황 점검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엽근채소 6월호'에 따르면 6월 배추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무는 감소했다. 배추의 경우 경북과 강원지역 등에서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여름배추는 현재 고랭지 지역에서 정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재배 면적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4천956㏊(전년·평년비 각각 5.5%·5.1%↓)를 기록하며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는 노지봄무 생산량이 전·평년 대비 12.9%·7.2% 각각 감소하면서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여름무 재배 면적도 전년 대비 3.5% 감소한 2천637㏊로 수급량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당근과 고추의
[충북일보] 충북 지역에서 의사들의 집단 휴진 철회와 의료 현장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기초의회는 20일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의 집단휴진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정부와 의료계의 신속한 합의를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의원 31명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원들은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는 노령층이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보험료는 한정적이고, 진료를 봐야 하는 의사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필수 의료를 위한 의사 수는 더욱 부족해 수도권을 벗어나면 의료서비스의 질과 양이 급격히 낮아진다"고 지적했다. 또 "의료서비스에 목말라하는 지방의 환자들과 필수 진료 과목이 없어 불안전 지대가 돼버린 지방의 보건환경을 생각하면 의대정원 확대는 필요하다"며 "이에 반대해 의사가 집단사직과 휴진을 지속한다면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미래는 더욱 참혹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소위 밥그릇 지키기 싸움에 뛰어든 의사는 국민에게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 여름 휴가지로 청주지역 곳곳의 관광지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시가 강력 추천하는 여름 휴가지는 △미원면 옥화구곡 △내수 초정행궁 등 2곳이다. 옥화구곡에는 숙박이 가능한 옥화자연휴양림 뿐 아니라 청석굴 앞 달천에서의 수상레저 체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옥화구곡 관광길' 등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을 보유한 숙박시설로, 숙박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안에 주차타워 68면과 트리하우스 1동 2객실, 캠핑하우스 3동, 산책길(650m), 경관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숲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옥화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2025년 상반기에 준공한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청석굴 수상레저는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 달천에서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카약(15대)과 패들보드(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기
[충북일보] 증평군이 100년의 미래를 맞이하는 길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 2주년을 맞은 이재영 증평군수는 20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새로운 미래 증평을 위한 기반 마련에 군정 역량을 집중한 증평군은 대규모 예산확보와 함께 경제, 농업,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획기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했다. 지난 2년 주요성과로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 운영 등 돌봄인프라 구축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 기록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 추진 △도안테크노밸리 준공 등 산업용지 확보 △개청 이래 최대규모인 1조1808억원의 투자유치 △지역내총생산(GRDP)증가율 도내 1위 등을 뽑았다. 증평군의 민선 6기 2년의 성과를 알아본다.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 마련 증평군은 각종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887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요 공모사업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436억원)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명예교수회와 충북Pro메이커센터, ㈔충북과학기술포럼, 충북개발공사는 20일 지역 사회 발전과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4개 단체와 기관은 현안 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기술 자문과 협력, 정책 실현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지역 특성화 전략과 발전 계획을 고려한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에 필요한 사항 등도 추진한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역 정책 실현과 4차 산업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기관과 공사가 하나의 뜻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 등을 위해 협업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재용 충북대 명예교수회 대외협력위원장, 김용기 충북Pro메이커센터장, 남창현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장,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들의 경영을 힘들게 했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부진 경기침체'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들이 소폭 늘었으나, 실질적으로 예상한 경기 회복 시점은 2년 뒤인 2026년 이후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2024년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악화'할 것이란 의견은 47.8%로 상반기 대비 6.4%p 줄었다. '호전'될 것이란 의견은 12.0%로 상반기보다 3.8%p 늘었다. 제조업의 '호전' 비율은 14.7%로 서비스업의 '호전' 비율인 8.9%보다 5.8%p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 겪었던 주요 경영 애로 요인(복수 응답)은 △원자재 가격 상승(43.8%) △내수 부진(41.8%) △인건비 상승(35.4%) △금리 상승(19.6%) △인력 수급난(16.8%) 등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 예상되는 주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40.8%) △내수 부진(40.8%) △인건비 상승(32.8%)
보은군 ◇4급 전보 (2명) △박기병 기획감사실장 △황대운 경제정책실장 ◇5급 전보 (12명) △안진수 미래전략과장 △김인식 재난안전과장 △이승엽 스마트농업과장 △이옥순 주민행복과장 △이혜영 문화관광과장 △허길영 행정운영과장 △방태석 민원과장 △김상식 환경위생과장 △박희경 농촌지원과장 △임춘빈 수한면장 △이정순 내북면장 ◇5급 파견복귀 (1명)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 ◇5급 전출 (1명) △김명숙 보은군의회 ◇ 5급 승진 (6명) △이동예 복지정책과장 △육경희 건강증진과장 △윤명운 속리산면장 △김학인 회인면장 △김보경 자체 승진(행정운영과) △이재영 행정운영과 ◇5급 승진내정/직무대리 (1명) △신희윤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