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가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의 6월 행사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사이드 아웃2' 영화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18일에는 2~3학년, 20일에는 유치원생과 1학년, 25일에는 4~6학년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한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 라일리의 감정들이 겪는 위기와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단순한 영화 관람이 아닌 유·초 간 문화 향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교사는 "전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수작이자, 학생들에게 문화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내 감정도 돌아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영도 교장은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2024년 2차 경찰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박재삼 서장, 안재환 경찰발전협의회장, 과장 및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수여, 주요 업무보고, 1차 회의 건의사항 조치결과 발표, 경찰업무발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업무보고 시 충주 치안현황, 활동사항, 수범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1차 회의에서 건의된 7개 안건에 대한 처리경과도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 112신고 처리개선, 7월 인사이동 등 안전한 충주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 서장은 "최근 북한 오물풍선 화제인데 접촉하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경찰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와 치안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끈적이고 무더운 여름철, 가라앉는 기분을 산뜻하게 바꿔줄 공연들이 충북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초여름 저녁을 가득 채운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 'Le Voyage(르 보야지)'를 진행한다. 공연명인 'Le Voyage'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관객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릴 재즈 음악 여행을 떠난다. 김 피아니스트는 스윙리듬이 돋보이는 'All the things you are(올 더 띵즈 유 아)', 영화 '레옹'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The shape of my heart(더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를 비롯해 'Be my love(비 마이 러브)', 'I've got rhythm(아이브 갓 리듬)', 'Armando's rhumba(아르만도즈 룸바)' 등의 명곡 연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자신의 첫 번째 앨범 'Un/Like the other day'의 수록곡 'Like the other day(라이크 디 아더 데이)'를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감성 가득한 무
[충북일보] 옥천군은 20일 옥천군 홍보대사 4명을 위촉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위촉한 홍보대사는 김세진 한국배구연맹 운영 본부장과 배구 선수 한성정, 가수 요요미, 트로트 신동 김태웅이다. 옥천에서 태어난 김 본부장은 현역 시절 소속팀인 삼성화재를 무적의 팀으로 이끌며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스포츠 스타 출신이다. 지난해부터 한국배구연맹의 운영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시 옥천 출신인 한성정은 우리카드 소속 선수로 지난해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내는 등 그동안 꾸준히 고향에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가수 요요미는 2022년 옥천 1호 디지털 관광주민으로 군과 인연을 맺었다. 트로트와 댄스,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태웅은 MBN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해 결승까지 진출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8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과 노래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이들이 앞으로 군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의 홍보대사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24-2차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 전투태세훈련은 비행단의 전시 임무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전시상황을 가정하고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평가하는 훈련이다. 항공작전, 정비, 기지방호, 작전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장병들의 전시 행동절차와 작전지속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최대무장장착, 야간 기지공격 대응, 대기태세 증강, 전시출격, 긴급귀환 재출동, 활주로 피해복구 등 30여 개 훈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기지방호작전과장 장재욱 소령은 "전시 행동절차를 점검하고 장병 대응역량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적 위협에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20일부터 이틀간 만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충주고구려체험장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유아들은 체험장 내 전시를 관람하고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또 조우관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유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충주의 옛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유아는 "옛날 사람들이 사용한 물건을 직접 만든 것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체험장을 찾아 교육과정과 연계한 재미있고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진천군 재향군인회가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일 봉화산 6.25 격전지 탑에서 14회 봉화산 전투 무명용사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위령제에는 문석구 진천 부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학생, 일반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이름 없이 사그라진 무명용사의 영면을 빌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제를 올렸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대대적인 기습 남침으로 한반도는 큰 혼란에 휩싸였으며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남한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3일 만에 서울을 빼앗겼었다. 반격을 위해 전선을 재정비해야 했던 국군은 1연대, 8연대, 18연대를 예하에 두고 있던 수도사단을 1군단에 편입하고 진천에 집결해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킬 계획을 세웠다. 1950년 7월6일부터 7월10일까지 진천의 중산리, 송림리, 백곡천, 성석리, 사미, 장관리까지 북한군을 막으려 총력을 기울였으나, 모든 면에서 열쇠이던 국군은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국군은 마지막 저항선으로 문안산과 봉화산 일대에 진지를 구축하고 전투에 임했다. 당시 최대 격전지는 봉화산과 문안산 잣고개 일대로 많은 북한군과 국군의 희생이 있었고 여기에는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오는 24일부터 2차에 걸쳐 '드라마클래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1차 모집 분야는 '드라마 리딩 클럽'으로 오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5명을 모집한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유명 드라마의 대본집을 함께 읽고 연기해보는 시간으로, 수업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4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80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7월 22일부터 2차로 '명대사 수집 클럽'도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 드라마 속 마음을 울리는 감동 대사를 수집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감상을 나누는 시간인 명대사 수집 클럽은 클래스를 통해 수집한 '명대사 노트'들을 결과 전시를 시민과 공유한다. 수업은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격주 토요일 마다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씩 총 4차례 진행한다. 이번 드라마클래스는 드라마를 사랑하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클래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최종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클래스 별 모집 기간에 맞춰 드라마아트홀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생 111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클래식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쉼'이 유치원을 방문해 진행됐다. 유아들은 사전에 조사한 동요, OST,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타악기 4중주로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나무반 한 유아는 "좋아하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나무반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친숙한 음악을 통해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문화 예술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5개 시·도로 구성된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가 '국내 SNS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소속 5개 시·도의 관광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1999년 구성된 협의체다. 5개 시·도가 매년 5천만 원씩 사업비를 분담해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윤번제로 공동사업을 주관하는데 올해는 충북이 주관하는 해다. 이번 팸투어는 협의회가 추진하는 공동사업 중 하나로 국내 SNS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5개 시·도 주요 관광지, 체험시설, 맛집 등을 돌아보며 온라인 홍보·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골자다. 팸투어는 5개 시·도를 지역별로 나눠 2회 진행됐다. 1회차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충북과 강원에서, 2회차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경기·인천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팸투어는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역사 프로그램 등 그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체험하는 관광인 '로컬관광' 트렌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5개 시·도의 역사, 자연,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수도권과 함께하는 역사·자연·문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세계 민속악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으로 마련됐다. 전시되는 민속 악기는 파주 헤이리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43개국, 80여점이다. 특히 관람객들은 이번 특별전에서 평소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는 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륙별 역사와 음악문화까지 접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구성된 전시장을 돌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투어와 나만의 악기 만들기 등 상시체험도 준비돼 있다. 학문과 예술의 신 아폴론의 악기로 유명한 '리라'와 악어의 생김새를 딴 미얀마의 전통 하프 '사웅가욱' 등 직접 민속 악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유료로 운영된다. 온라인으로 사전에 예매한 사람에게만 문자로 전송되는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매주 수·금·일요일에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5천원으로 7월 3일까지 예매하면 20%할인 혜
[충북일보] 세종 연남초등학교가 6월 한 달간 점심시간을 활용해 모든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e-스포츠 어울림' 활동이 인기다. 연남초는 학생들이 선후배를 비롯해 친구와 함께 e-스포츠를 즐기며 건전한 승부를 겨루고, 서로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6학년 학생들이 e-스포츠 경기 개인종목으로 배드민턴, 축구, 검술, 단체종목으로 배구, 볼링, 테니스를 즐긴다. 경기 진행이 어려운 1~3학년 학생들은 6학년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e-스포츠 자동차경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이 충주소방서에서 주관하는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최근 유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만 5세 유아 22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남산유치원 유아들은 '내가 첫 번째 소방관' 동요에 맞춰 율동을 직접 만들어 불렀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영상으로 선정된 남산유치원 유아들은 "밤낮으로 우리를 지켜주는 소방관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상을 받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유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수상 영상은 충주소방서 누리집과 SNS 채널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우울과 자해에 관한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우울하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30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우울한 학생 이해하기', '자해 학생 도우는 방법' 등의 세부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주제 강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여 상담인력들은 우울, 자해 등 학교 현장 상황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정훈 교육장은 "앞으로도 고위기 학생 대처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운영해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청사 대회의실에서 병역명문가 12가문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1대부터 3대까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병역을 이행한 이들이 널리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양사업을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충북지사와 시장·군수, 군부대, 보훈지청장의 표창장과 함께 병역명문가 증서·패가 수여됐다. 우경관 청장은 "앞으로도 예우시설과의 협약 체결 등 병역명문가와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병역명문가의 자긍심과 명예를 제고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역명문가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선정제외 사유가 없으면 매월 병역명문가로 선정하고 있다. 신청·접수 방법은 가까운 지방병무청에 방문하거나 우편과 팩스 또는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133가문 675명이다. 현재 도내에는 지금까지 805가문에 4천209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