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2도 등 17~2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1도 등 28~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2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역 20~60㎜, 중·북부지역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8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은 20일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심텍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시설 현장 찾아 수출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심텍은 지난 1987년 설립됐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기업에 인쇄회로기판을 공급하거나 수출하고 있다. 관세청으로부터 자율관리 보세공장으로 지정받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다. 보세공장은 수입원재료를 관세 등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공정에 투입(사용)해 완제품 생산할 수 있도록 허가된 공장으로 생산제품은 수출, 수입(관세 등 납부) 또는 다른 보세공장으로 반출할 수 있다. 보세공장 지정으로 심텍은 수출입신고 자동수리, 원재료 반입 즉시 사용, 보세공장 간 반출입신고 자동수리 등 다양한 특례를 적용받아 수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2023년에는 1조4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심텍 관계자는 "관세청의 적극적인 규제혁신으로 반도체 및 모바일용 PCB 분야 세계 1위 기업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석진 국장은 "앞으로도 보세공장 제도를 비롯한 관세행정을 활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20일 사창동 부녀회 등 지역 내 직능단체 회원들과 구청 청사에서 여름꽃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화분 60개에 메리골드, 백일홍 등 여름꽃묘 1천200본을 식재한 후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도 전개했다. 조영희 사창동 부녀회장은 "서원구 청사 꽃심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다"며 "사창동 부녀회에서도 나무심기, 골목청소, 우유팩과 폐건전기, 폐형광등 수거 등 깨끗한 환경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직능단체원이 청사에 방문해 함께 꽃심기 행사를 추진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계절꽃을 식재해 내방객에게 꽃으로 반기는 서원구를 만들고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시민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20일 중앙공원 일원에서 노인, 노숙인, 시민 대상으로 얼음생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라 작년보다 빨라진 폭염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역대급 폭염에 시원한 얼음생수로 무더위를 식혔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공원 지킴이 사업단의 협조를 받아 폭염특보 발효 시 공원을 찾는 노인, 노숙인, 시민들에게 무료로 얼음생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5천5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방문확인을 통해 야외활동 자제와 안전수칙 준수 등 개인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안내하고, 특히 고위험군 책임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시·구청 직원들로 편성된 '거리노숙인 현장 순찰반' 및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한 '거리노숙인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도 상시 운영해 공원, 빈집, 교각 아래 등에서 발견된 노숙인을 임시숙박시설 및 노숙인 시설로 적극 연
[충북일보] 괴산군은 20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한씨름협회와 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500여 명의 선수와 그 가족,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통고, 국민의례,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의 대회사, 송인헌 괴산군수의 환영사,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 관람으로 이어졌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전국에서 114개 팀, 933명(단체전 69팀, 728명, 개인전 45팀 205명)이 출전했다. 지난 17일 초등부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이달 23일까지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종목 예선전부터 8강전까지는 단판제, 준결승과 결승전은 3판 2선승제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송인헌 군수는 "'자연특별시 괴산'을 찾아 주신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자살위험군 학생을 포함한 관심군 학생 90% 이상이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충북 자살위험군 학생은 774명으로, 이 중 737명(95.2%)이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받았다. 관심군 학생은 2천942명으로, 90.4%인 2천661명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았다. 반면 학생·학부모의 치료 거부 등으로 제때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자살위험군, 관심군 학생도 10% 가까이 된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자살위험군 학생 2만2천838명을 포함한 관심군 학생 8만2천614명 중 1만6천288명(19.7%)은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받지 못했다.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받지 못한 학생 1만3천607명(83.5%)는 학생·학부모가 치료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학교생활 부적응을 예방하고 적기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검사다. 현재 전국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참여한다. 관심군은 정성·성행동 검사
[충북일보] 정부가 상속세율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엄 의원은 20일 상속세 과세표준 구간을 현행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최고세율을 50%에서 30%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엄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30억원 초과 기준)로 OECD 회원국 38개국 중 일본(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대주주 주식할증평가 적용 시 최고 60%로 OECD 평균이 26.1%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높은 상속세율로 인해 상속세를 납부할 여력이 없는 기업은 최대주주가 기업승계를 포기하고 경영권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등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저해할 가능성이 커짐과 동시에 경영노하우와 기술 유출, 해외매각이 가속화되는 등 여러 부작용들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여러 기업들이 상속세 부담으로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고 경영권을 넘기는 등의 사례들이 있었고, 스웨덴의 세계적인 기업인 이케아는 높은 상속세로 인해 본사를 해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1호 법안인 '민생공감 531 법안'의 1차 발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법안은 △저출생 대응 민생 살리기 △미래산업 육성 △지역균형 발전 △의료개혁 등 5대 분야 31개 법안으로 구성된 이른바 '패키지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원내 16개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론 발의 과정을 거쳤다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민생현장 목소리를 듣고 반영된, 국민께서 공감할 수 있는 민생 법안들을 힘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 증가로 수도권 3일차 화장은 26% 수준('23. 11 기준), 저출생 대책만큼 고령화 사회 대책도 필요 노동자를 위한 가칭 '상조휴가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코로나로 인한 '화장대란'이 발생하면서 당시 3일차 화장률이 전국 30.9% (서울 5.6%)였다가 코로나 시기가 지난 2023년 11월 기준 전국 63.7%(서울 25.5%)로 나아지긴 했으나 '다사'(多死) 사회 진입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화장률이 90% 이상이지만 화장시설은 수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2023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 수립'을 살펴보면 공영장례 지원,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 등 사회인식 변화에 맞추어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나 이는 '시설'에 집중돼 있어 '사람'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동자의 법적 지위도 휴무 중 출산과 육아휴직에만 규정돼 있고 경·조사는 법적 기준 없이 사측의 재량과 노사간 단체협약, 취업 규칙 등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개선해야 될 부분이다. 대부분의 회사의 상조
[충북일보]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20일 야권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법률 제정안은 20일 숙려 기간을 거치는 게 관례지만,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숙려 기간을 생략하기로 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앞으로 법사위 전체회의 의결을 통과하면 하루의 숙려기간을 거쳐 곧바로 본회의에 회부된다. 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 1주기(7월19일)와 통신기록 보존기한(1년)을 고려해 다음 달 초까지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2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채상병 특검법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20일 행정관에서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열었다. 서원대 해외봉사단 25명은 오는 24일 캄보디아로 출발해 7월 8일까지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캄보디아 캄퐁참에 머물며 프라쓰레크롬초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음악, 미술, 보건, 태권도, 동요 시연 등 교육봉사를 펼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설 보수, 문화교류행사 바자회, 기부물품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 노력봉사도 전개한다. 봉사단 대표인 이도은(국제학부 4) 학생은 "대학을 대표해 파견되는 만큼 현지인과 돈독한 정을 나누고, 봉사에 최선을 다해 대학과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했다. 서원대학교는 지구촌 이웃에 대한 인류애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국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5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몽골 등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은 20일 직능단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쓰레기 불법투기 민원발생지 등 관내 환경취약지 6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첫 합동 대청소의 날 운영에 참여해주신 직능단체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마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탑대성동은 각 직능단체별로 환경취약지를 담당·지정하는 '취약지 책임구역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024년 2분기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청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청주시의회, 청주교육지원청, 가정폭력상담소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여청분과 회의는 자치경찰 정책 과정에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치안행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 민생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주 내용은 △이전 치안협의체 회의 제시 의견 추진사항 점검 △올해 회의 추진과정 경과 보고 △관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논의와 의견 수렴 등이다. 김성식 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은 지역공동체와 소통하고 지역사회 안전과 주민의 평온한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직지가치증진위원회가 2024 직지문화축제 사전행사로 시민축제학교를 개강하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사전에 진행된 시민축제학교 수강생 공개 모집에서 정원 50명이 모두 마감됐다. 강연은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9일 첫 강연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라경준 학예연구실장이 맡았다. 세상을 바꾼 도구 금속활자 인쇄기술을 주제로 금속활자에서 흥덕사지로 이어지는 직지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냈다. 오는 23일, 28일로 이어지는 2~4차시 강연은 서원대학교 김현정 교수가 맡는다. 축제 홍보전략, 시민참여 콘텐츠 기획 등의 강연을 통해 역량 있는 시민 축제활동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시민 중심의 직지문화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축제학교를 기획한 만큼 이를 수료하면 직지문화축제 시민콘텐츠(체험·공연 부문) 공모 참여시 가점을 부여하고 직지문화축제 자원봉사자로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고인쇄박물관 일원(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시민 주도형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교육과 재미 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일 서원요양병원에서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집단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서원구 소재 요양병원과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토론식으로 이뤄졌다. 훈련 내용으로는 △의심 환자 발생 인지 및 신고 △실제 시설 평면도를 활용한 격리구역 설정 △확진 환자 및 접촉자 조치 △직원·입소자·면회객 관리 △시설 내 환경 소독 및 올바른 감염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다뤘다. 이 외에도 병원에서 평소 궁금해 하던 시설 내 상시 감염관리 방법과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고 방법 등을 교육했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감염취약시설은 면역력이 낮은 고위험군이 생활하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에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