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5일 오전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충북도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청주시 상당구 수동 3·1공원을 찾아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애국지사 5명 동상에 참배하며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윤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혹독한 일제강점기에서도 조국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어낸 선열들의 의지와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많은 분들이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충북교육청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은퇴한 노인들의 전용 주거 공간인 시니어 주택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청은 5생활권 (합강·다솜동) 일대를 후보지로 정한 뒤 연내 공모안을 마련하고. 내년에 부지공급 계약을 마친다는 목표다. 행복청은 행복도시형 시니어주택 사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행복청은 최근 전원형 시니어 주택단지인 전북 고창 웰파크시티를 방문해 선진 사례를 살펴봤다. '고창 웰파크시티'는 ㈜서울시니어스에서 개발·운영 중인 웰빙형 종합건강타운이다. ㈜서울시니어스는 서울송도병원이 설립해 운영 중이다. 전원형 시니어 주택단지인 고창 웰파크시티는 시니어 주택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와 함께 시니어 주택 주변에 온천, 골프장, 병원, 휴양림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24시간 응급상황 의료케어 서비스, 가족 단위 레저시설 이용, 식사 자유 선택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 5월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그룹과 시니어 특화주택 보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는 김형렬 청장
[충북일보] 무료배달 출혈경쟁,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유발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독과점플랫폼 규제법'을 제정해 '쿠팡'을 시장지배적 플랫폼으로 지정,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정무위원회)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 박주민·민병덕·김남근·김우영·박홍배·손명수·송재봉·염태영·이용우 의원, 온라인플랫폼공정화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한 '쿠팡 불법 및 불공정 근절을 위한 대토론회'에서다. 토론에 나선 김남근 의원은 "쿠팡이 자사우대, 끼워팔기, 최혜대우 요구 등의 행위를 했음에도 이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이 아닌 불공정행위로만 규율하고 있다"며 "이는 배달시장에서의 무료배달 출혈경쟁, 사회적합의를 무시하고 택배노동자의 과로사를 유발하는 신속배송 경쟁 등 부장용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독과점플랫폼 규제법을 제정해 쿠팡을 시장지배적 플랫폼으로 지정해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 한용호 서비스업감시과장은 "기존과는 다른 온라인시장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며 "온라인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위 남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 KT&G는 전세계 9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의 평가를 받은 결과, 올해도 산업군 내 ESG Leader로 분류되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KT&G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Top 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으로 국내 기업이 4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MSCI는 매년 전세계 8천500여 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 상위 'AAA'에서 하위 'CCC'까지 7개 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AA 등급부터는 MSCI가 운용하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비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KT&G는 '제품안전 및 품질' 항목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9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세금투명성'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올해 상반기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주말 독서 프로그램 '사서의 깜짝 공작소'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사서의 깜짝 공작소'는 월별 주제에 따른 추천 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독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다 마라카스 만들기', '전통 소품 만들기', '독도의 날 액자 만들기' 등 해당 도서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아·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초 토요일에 진행된다. 접수는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체험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해밀초등학교는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방학 중 교육활동 협업학교인 해밀초는 지난 14일까지 17일간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 1천14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이외에 △특기 적성 △창의융합 △특강 △유초연계활동 △개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생들의 방학 중 성장을 도왔다. 특기 적성 프로그램으로는 '소그룹 심화 오후 방과후 학교'를 21개 강좌 운영했다.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엄마, 아빠품 원데이 클래스' 5개 강좌도 운영됐다. 창의융합 프로그램 12개 강좌에는 해밀초 교사들이 참여해 수학 구조물 만들기, 수학 문제 유형 탐구, 채식 요리, 과학토론 등을 주제로 열렸다. 특강으로는 한국예술종합대학 동아리 연계한 동물 사랑 캠프와 동아리 캠프, 원어민 영어 캠프, 창의 융합 스포츠 캠프 등이 진행됐다. 해밀초는 참여 학생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유우석 해밀초등학교장은 "방학은 아이들의 복지를 위한 중요한 시간"이라며 "아이들의 특성과 처한 상황에서 선택의 장을 교육청과 학교가 마련해주고 마을이 도
충북경찰청 ◇치안감 전보 △충북경찰청장 김학관 ◇경무관 전보 △수사부장 최종상 △청주흥덕경찰서장 이봉균
33회 파리 올림픽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17일 동안 수많은 경기가 펼쳐졌고,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최종 8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올림픽을 위해 모든 선수들이 흘렸을 피, 땀, 눈물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올림픽 또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하고 눈물짓게 했다. 환희와 감동, 희망 등으로 충만했던 말 그대로 세계인의 축제였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공통된 목표는 '금메달'일 것이다. 그러나 금메달은 필연적으로 모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오직 한 명 또는 한 팀에게만 주어진다. 수많은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해 4년을 달려왔지만, 대부분은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아무도 이들의 빈손을 힐난하지 않는다. 이들의 노력과 도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숭리의 순간에 희열을 느끼지만, 그만큼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의 순간에서도 깊은 감동을 받는다. 승패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해 '잘 싸운' 경기가 이긴 경기보다 오래도록 회자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는 우리에게 '과정'의 가치를 일깨운다.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
하얀 점들이 무수히 찍혀 있어서 눈(雪)인 줄 알았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이다. 산속에 매화가 만개한 것이다. 6월에 매화를 보다니. 꽃향기가 온통 산을 덮었다. 꽃이 피니 긴 강에 접한 산과 언덕마다 듬성듬성 자라난 녹색 이끼들이 봄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꽃 못지않게 시선을 잡아끄는 게 있다. 은은한 향기 속에 자리한 작은 서옥(書屋)이다. 이 작은 집 안에 주인과 산객(山客)이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지난 6월, 간송 미술관 재개관 전시에 나온 김영(1837-1917))의 부춘산 매화서옥도(富春山 梅花書屋圖)의 정경이다. 이 그림은 청나라 때 매벽으로 유명한 오승량(1766-1834)이라는 사람이 부춘산에 매화 30만 그루를 얻어 심었다는 데서 모티프를 둔 것으로 작가가 이를 무척 부러워했다고 전한다. 아마도 이 그림은 평소 작가가 그리는 이상향 세계라고 짐작된다. 그렇다면 그는 수많은 꽃 중에서도 왜 매화를 사랑했으며 선비와 서옥(書屋)을 한 공간에 올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사실 19세기 조선의 화가와 선비들은 매화를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 매화를 즐겨 그리고 짧은 시도 적어 넣었다. 그중에서도 '매화'하면 제일 먼저 생각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 특화 작물을 활용한 푸드바이오 기업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양군과 공모사업 수행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푸드바이오산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12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프로그램별로 연간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날 비즈니스데이에서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 향후 추진 방향을 소개했으며 상호 협력을 위한 장을 만들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공모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기업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제품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양군과 충북테크노파크의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푸드바이오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업들은 외부 전문가에게 사업 규정과 집행 관련 교육을 받으며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Q&A 시간을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원 프로그램별 네트워킹 시간에는 마케팅 및 판로개척, 식품인증 등 기업 성장을 위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올해 상반기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주말 독서 프로그램 '사서의 깜짝 공작소'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서가 직접 진행하는 '사서의 깜짝 공작소'는 월별 주제에 따른 추천 도서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독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바다 마라카스 만들기', '전통 소품 만들기', '독도의 날 액자 만들기' 등 해당 도서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아·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초 토요일에 진행된다. 접수는 중원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체험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금천·용암동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형 그룹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 그룹별로 3개월씩 참여할 수 있다. 중·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어르신들 관절에는 부담을 줄 수 있어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한 맞춤 순환운동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그동안 소통의 어려움으로 운동 참여기회가 부족했던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는 참여자들의 특성상 야간시간(매주 화·목 오후7~8시)에 진행된다. 정주영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상대적으로 운동참여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에 대한 주민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주민대책위원회를 꾸려 관계 당국의 사업계획 불허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건 송학면 주민들은 오는 18일 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A업체는 지난달 2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업 사업계획서를 냈다. 이 회사는 송학면 장곡리에 하루 48t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대책위는 "제천 지역 의료 폐기물 발생량은 연간 400여t에 불과한데 (해당 소각장이) 열흘이면 처리할 수 있다"면서 "나머지 350여 일을 외지에서 반입한 의료폐기물을 태우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어 "A업체가 사업 추진 의사를 완전히 철회할 때까지 총력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29일 원주청의 통보를 받은 시는 주변 지역 주민 의견과 관련 법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26일께 관계 기관 의견을 원주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시가 주민 반발 등을 이유로 불가 의견을 낸다고 해도 원주청의 처분을 구속할 수는 없다는 점으로 원주청은 시의 의견과는 관계없이 '사업 적합' 통보를 할 수 있다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광법사가 주최하고 신도회가 주관하는 제2회 시루섬의 기적 행사가 17일과 18일 이틀간 단양문화예술회관과 단양강 잔도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천태 문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수려한 단양의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17일은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경연대회가 열려 총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합창경연대회, 시루섬예술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18일에는 단양강 잔도길 걷기대회가 열려 단양군 상진 계류장에서 출발해 잔도길을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단양강을 배경으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잔도길 걷기대회 참가신청은 단양광법사 및 단양장애인복지관 2층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dsdw04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3일까지 '2024년(2025년산) 마늘 재배 의향 조사'를 실시한다. 지역 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중 0.1㏊ 이상 마늘 재배 농업인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25년산 마늘 재배 의향과 재래종, 단산종, 난지형, 홍산, 기타 등 재배 품종을 확인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농지 소재 읍·면사무소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결과를 취합해 마늘 생산예정자에게 피복 비닐, 전용 비료 등 영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 사이에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부터 '단양마늘 생산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