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댐 건설 반대 범군민 비상대책위'가 오는 22일 추진위를 결성하고 강경 투쟁에 돌입한다. 14일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추진단'을 구성하고 댐 신설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가운데 단양천 댐 건설반대 비대위는 오는 22일 단양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추진위를 결성한다. 추진위는 이종범 비대위원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내정하고 결의대회와 거리(모바일) 서명운동, 환경부 방문 항의 집회 등 강경한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같은 달 30일 단양중앙공원에서 전 군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댐 건설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통해 댐 건설의 부당함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반대하는 군민들의 뜻을 정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도 지난 13일 단양천댐 건설 후보지 선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만나 "단양천댐 건설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군민의 뜻을 무겁게 받들어 반드시 댐 건설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신단양지역개발회장인 이종범 비대위원장은 "3만 군민의 결의를 통해 단양천 댐 건설을 막아낼 것"이라며 "또다시 댐으로 고통받는 주민이 없도록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회가 15일 충주 관아공원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념식에는 노승일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시·도의원, 시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전홍식 3·1운동 기념사업회 대표의 기념사,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과 노승일 지역위원장의 경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최근 논란이 된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에 관한 규탄 성명서도 낭독됐다. 노승일 위원장은 "광복의 기쁨과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현 정부와 여당이 광복의 의미를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충주지역위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 왜곡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와 청주시는 지난 14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서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은 지난 6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새롭게 출범한 '청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추진하는 1호 사업이다. 지역의 디지털 약자인 고령층 정보활용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청주지역 50개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유지관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청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와 후원기업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이날 협약에는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이태희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엔이티 회장), 노영원 부위원장(KT그룹 상무이사), 오지훈 위원(대신정기화물자동차㈜ 관리이사)과 후원기업인 김강진 현대백화점 충청점 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대상 경로당 발굴·연계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공동사업 추진 △와이파이 설치·이용요금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경제계가 적극 앞장서겠다"며, "어르신
[충북일보]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이 지난 14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이라는 슬로건과 함께한다. 최병윤 충북중기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전 국민이 아동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병윤 충북중기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진상 충북세종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장광동 충북세종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390가구에 지원금 3억8천만원을 16일에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접수한 이번 사업에는 총 451가구가 신청했다. 이 중 분양권 소유하거나 소득기준을 초과한 가구 등 61가구를 제외한 390가구에 신청 시 작성한 계좌로 대출이자가 입금된다. 시는 주택마련 비용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신혼부부들이 안정된 여건을 가질 수 있도록, 거주 목적으로 전세자금 또는 매입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에게 대출 잔액의 1.2%,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110만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기준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한 부부 △부부 모두 지난해 7월부터 청주시에 거주 △주민등록 상 세대구성원 모두 혼인 신고일로부터 신청일까지 전세자금의 경우 전국 기준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가구, 매입자금의 경우 주택자금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이력이 있는 가구 등이다. 시는 잔여예산인 1천200만원에 대해서는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8월말 시 홈페이지에 추가공고를 게재하고 예산 소진 시 접수를 마감할 방침이다. 신청자격 등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가 학술교류·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바하보브 알리세르(VAKHABOV ALISHER) 이사장을 비롯해 김윤회 한국어학부장, 에르가세바 두르도나(Ergasheva Durdona) 한국어학과장 등으로 구성된 기묘국제대 방문단이 지난 13일 충북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박유식 충북대 교무처장을 비롯해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 홍혜진 국제교류부본부장, 국제교류팀 담당자와 학술·학생교류 방안을 논의한 뒤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충북대는 기묘국제대 재학생에게 충북대 국제학부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학부 석사과정 진학과 관련된 협의도 진행했다. 충북대의 우수 교원과 기묘국제대의 인재가 함께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연구·학술교류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방문단은 기묘국제대 병원 운영을 위해 충북대병원을 견학하며 선진화된 한국 의료시스템을 경험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기묘국제대는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현재 5개 대학, 28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타슈켄트 본교 캠퍼스와 사마르칸트캠퍼스, 나망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3일 지역 내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대국민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충전시설 케이블 피복 및 커넥터 파손 여부 확인 △화재 예방 안전 수칙 안내문 부착 △관계인 화재 안전 자체 점검 체계 수립 독려 △소방시설 점검 및 소방 출동로 파악 등이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전기차는 특성상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에 어려움이 있고 진압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인근 질식 소화포 비치, 하부주수관창 비치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세명고등학교 재학생 30여 명과 함께 충북 수난안전체험관을 찾아 생존수영 등을 배웠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체험은 생존수영을 비롯해 선박·항공기·침수차량 탈출 등 다양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자신을 지키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생소한 경험이었는데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7일 센터에서 개최한다. '세계 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UN)이 1999년에 제정해 매년 8월 12일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클릭에서 진보로 :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청소년 디지털 경로'이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올해 주제에 맞춰 로블록스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인종 차별을 주제로 한 영화상영회, 인공지능(AI) 로봇 체험, 환경 관련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청소년 밴드, 케이팝(K-POP) 댄스공연 무대도 준비했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세종시 유관 기관과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부터 23일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모집한다. 감시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와 계도 활동과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등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행정지원 1명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한 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감시단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업무를 맡는다. 근무는 주 5일,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이며, 보수 기준은 2024년 생활임금(시급)인 1만1천416원을 적용한다. 신청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면 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미세먼지에 따른 시민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람동 시민연주단 꿈엔들 오카리나팀의 팬플루트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 기념사, 최민호 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박채규 님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경축사에서 "대한황실의 세종시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 포럼을 시작으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독립운동의 그림자를 찾아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되살리고자 한다"며 "충분한 검증으로 모두가 믿고 익히고 기억할 수 있는 사실을 발굴해 내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한 페이지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진실을 잊지 않되, 현재에도 실현하며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선열들께서 남겨주신 위대한 공동체를 위한 헌신, 연대, 협력 정신을 받들어 시민들과 함께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에서 '살짜기 옵서예', '청산에 살리라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단양에 거주하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과의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단양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선정되면 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 연수비 30만 원이 매월 지급된다. 주거지는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어상천 수박과 마늘, 사과 등 대단위 과수원이 있는 삼태산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단양의 관문인 북단양 IC와 인접하고 오미자, 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적성면 흰여울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과 운영마을회 대표자가 자격요건을 검토하고 면접을 진행한 후 귀농·귀촌 가능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충북일보]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조기 정착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제도는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유학생 1만 명 유치가 목표다. 충북도는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차관 주재 '지역기반 이민정책 활성화 간담회'에서 K-유학생 관련 법제도 개선 건의 사항이 대부분 수용됐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지역인구 소멸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만들어 추진 중이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유학생들이 학업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법무부의 전국 공통 유학생 비자 발급제도 안에서는 유학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도는 법무부 간담회에서 지역에 맞게 비자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광역비자' 신설을 건의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증하는 유학생에 대한 사증 심사 때 재정보증을 면제해 줄 것도 요청했다. 유학생 제조업 시간제 취업을 위한 언어능력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에서 3급으로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법무부는 이런 건의를 대부분 수용하기로 하고 하반기 중 법제도 개선을 마무리할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와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단·치료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가족평가·개입을 제공한다. 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정신건강 임상심리 전문가의 심리검사와 사례 모니터링 제공, 의료비를 지원하며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고위험군 사례 발굴, 사례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이외에 학대피해사례 가족구성원에 대한 △의료 지원·사례관리 제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 △심리평가·치료 지원 △정신건강 위험군 발굴·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개발, 교육, 사업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와 인근 지역민을 위한 환자 진료 뿐 아니라 공공보건의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라며 "세종시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14일 2층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충북농협이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를 슬로건으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 극복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재선 지부장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단양군민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협 단양군지부 임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어려움 극복을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