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9주년 광복절인 15일 충북 곳곳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잃었던 국권 회복을 경축하며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경축식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도내 광복회원, 보훈 단체장, 사할린 교포, 주요 기관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 유공자 표창은 순국선열 고(故) 박준규님의 손자인 광복회원 박호순씨를 비롯해 애국지사 고 홍승로님의 아들 홍좌근씨, 고 이종면님의 증손자인 이창석씨 등이 독립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독립운동 정신 함양과 계승에 솔선수범한 김춘식씨는 보훈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축하공연은 뮤지컬 '영웅'의 일부인 '그날을 기약하며'와 우리나라 대표 민요인 '아리랑' 등이 펼쳐져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외에도 '광복절 독립운동사 사진전', '천년대종 개방', '무궁화 분재 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김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 영웅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충북이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중·북부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7일에는 충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최저기온은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32~34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도내 이차전지 취급 업체 136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지산업 화재예방 중점관리가 필요한 시설 136개소를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시설이 양호하지 않은 불량업체 29개소가 적발돼 28개소는 조치명령 처분, 1개소는 기관통보 처분했다. 적발된 업체는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은 전체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 개요, 위험성, 소방시설 및 위험물 배치도 등이 적힌 이차전지 개별 관리 카드도 최신화하도록 했다. 더불어 오는 이달 말까지 이차전지 완제품 취급 업체 18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이차전지 관리와 예방, 대응 대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20~2024년 6월) 도내에선 총 23건의 이차전지 업체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연기학원에서 미성년자인 제자를 성폭행하려 한 학원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연기학원 대표 A(30대)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께 자신의 집에서 미성년자 제자인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과 성관계하면 밀린 학원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며 B양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B양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등 현재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심리 치료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2회에 걸쳐 구속영장을 청구한 끝에 A씨를 구속할 수 있었다"며 "피고인이 죄에 상응하는 형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절도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나오자마자 1주일 만에 또다시 도둑질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보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보은군 보은읍 소재 6곳의 병의원과 약국. 노래방 등에서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에 있던 현금 12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A씨의 범행을 목격한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40여 분 만에 보은읍의 한 전통시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과거 절도 행위로 여러 차례 동종전과가 있었던 A씨는 징역형을 받고 출소한 지 1주일 만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출소한 뒤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상기온으로 인한 과수 병충해 우려가 커지면서 수확철을 앞둔 농민들이 마음을 졸이고 있다.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며 과수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평군내 과수원들은 방제·예찰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 도내 61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되며 증평지역 농가들도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다행히 큰 피해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수확철인 9월 중순까지도 발병하는 탄저병의 발생 가능성이 있어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과수화상병과 마찬가지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확산하는 탄저병은 열매에 흑갈색 반점이 형성되고 과실이 부패하는 병이다. 상품성 저하와 수확량 감소 탓에 과수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장마나 집중호우가 지난 뒤에는 직사광선이나 폭염으로 인해 햇볕 데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햇볕 데임 초기 증상은 과실 표면이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심해지면 해당 부위가 썩는다. 게다가 탄저병 등 2차 병 또한 감염되기 쉬워진다. 이에 따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여름철 과수 탄저병 및 과원 관리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병해충 방제 및 예찰 등 현장지도
[충북일보] 어재연 장군 특별기획전 '신미양요의 영웅,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들'이 음성군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48세의 나이로 미국의 침략을 막다가 1871년 순국한 충장공 어재연 장군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아울러 그의 아우 어재순을 비롯해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신미양요에서 함께 전사한 무명의 조선 관군에 대해서도 재조명한다. 신미양요는 지난 1871년 미국 함대가 조선의 강제 개항을 목적으로 강화도를 침공한 사건이다. 제너럴셔먼호 사건을 빌미로 무력 침략해 초지진, 덕진진, 광성보가 차례로 함락됐고, 어재연·어재순 형제 등 350여 명의 조선 관군이 전사한 전투다. 이번 특별기획전이 전시되고 있는 음성군은 어재연 장군의 고향으로, 대소면 성본리에 어재연·어재순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쌍충묘가 있다. 이 쌍충묘는 2014년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전시회는 크게 다섯 갈래의 주제로 나뉜다. 먼저 전시회를 열며, 어재연 장군의 전사, 어재연 장군의 탄생과 성장, 신미양요를 준비하다, 두려움을 숭고함으로 이겨내다, 마지막 결전으로 구성됐다. 유물이 전시되기도 하나 대부분 자료와 삽화 등으로 당시의
[충북일보] 리모델링에 들어갔던 청주시립도서관(상당구 용암로 55)이 약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면서 지역향토·문화 특화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003년 9월 개관해 20여 년간 청주지역 대표도서관으로 역할해 왔다. 오랜시간 터줏대감처럼 한 자리를 지켰던 만큼 자연스레 시설도 노후화될 수 밖에 없었고, 장서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좁아져 개·보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2022년 7월부터 리모델링 등 생활SOC복합화사업을 추진했다.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 청주시립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편안하게 독서하며 예술을 즐기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비된 시설이다. 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개방형 독서 공간인 독서 계단과 메이커스페이스, 예술자료실, 디지털 갤러리, 북 카페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췄다. 특히 1층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톡톡 튀면서도 편안한 공간으로 디자인 됐다. 곳곳에 눕거나 앉아 독서할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을 구비했고,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손쉽게 책을 꺼내볼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한 1천171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동분기 최대 실적이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사전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 지난해 결정된 제네릭 약가 인하로 36.2% 감소한 94억1천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약 2천141억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매출 150억원,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는 자가면역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등이 총 20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 꾸준한 제품 확대와 생산 내재화를 통한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기존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15일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동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 시장과 김 의장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독립운동 민족대표 5인 동상에 차례로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15일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동 삼일공원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 시장과 김 의장은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독립운동 민족대표 5인 동상에 차례로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애국 애족 정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고귀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일제의 탄압과 억압에 맞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겠다는 믿음 하나로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과 애국지사가 있었기에 79년전 우리는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언제부터인가 규모가 있는 행사나 발표 시에 행사자료(발표자료) 첫 장에 "우리 사업장의 비상대피로 안내입니다"로 시작한다. 이렇듯 비상대피의 개념은 이미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온 지 오래다. 그러나 중요성에 비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사업장에서 비상대피가 이뤄지지 않아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는 2020년 4월에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 화재다. 우레탄 폼 작업을 하다가 용접불똥이 점화원으로 작용하여 화재가 발생했는데, 검은 연기로 인해 비상대피로를 찾지 못하고 결국은 사망자 38명, 부상자 10명이 발생했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이렇게 인명피해가 많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물질을 제조·취급하는 작업장과 그 작업장이 있는 건축물에는 출입구 외에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를 1개 이상 설치하도록 규정한다. 또 유사시 작업자가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항상 관리해야 한다. 아무리 비상구를 잘 설치하여도 화재나 위험물질 누출 같은 비상시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비상구 근처에 물건을 쌓아둔다거나 비상구로 통하는 문이 잠겨있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럼 위험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사업장은 비상구를 설치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용정축구공원 내 샤워실 시설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샤워실 온수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전기온수기를 교체 시공하고 기존 전기온수기 용량은 유지한 채 감압밸브와 팽창탱크를 추가로 설치해 시설 안정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용정축구공원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정축구공원은 총 경기장 면적 2만6천㎡로 규모로 축구장 3면, 풋살장 1면으로 조성된 인조잔디 구장이다. 축구경기 후 이용객들 대부분이 샤워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노후된 시설에 대한 안전문제가 제기돼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지난 14일 미래창조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석사 26명, 학사 190명 등 총 216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전찬구 서원학원 이사장,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석사·학부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축사, 학위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11명의 외국인 유학생도 학사모를 썼다. 대학원에서는 성적우수상 2명, 우수논문상 3명, 공로상 3명을 시상하고 학부에서는 공로상 2명, 문화상 2명을 시상했다. 손석민 총장은 "팬데믹이라는 변화의 시기를 잘 이겨내고 정규 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서원대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시대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우리에게 완전한 광복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서 한반도 전체에 국민이 주인인 자유 민주 통일 국가가 만들어지는 그날, 비로소 완전한 광복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제로서 통일을 강조하며 '8·15독트린'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명령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의 책무에 의거해 우리의 통일 비전과 통일 추진 전략을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 국제사회에 선언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전략 과제로 자유 통일을 추진할 자유의 가치관과 역량 강화, 북한 주민들의 자유 통일에 대한 열망 촉진, 자유 통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를 강조했다. 액션플랜으로는 통일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연례 북한 인권보고와 북한 인권 국제회의 등을 통한 북한 인권 개선 노력 전개, 북한 주민 정보접근권 확대, 북한 주민 인도적 지원, 북한이탈주민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남북 당국 간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하고, 국제한반도포럼도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한일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단지 작년
[충북일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학교 현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원대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에서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충북도내 국립·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사업까지 선정되며 사범대학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원대는 교원양성과정 개선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수요 기반 교원양성 모델을 구축하는 등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영남 서원대 사범대학장은 "서원대 사범대학이 전국 사범대학에 모범이 될 수 있는 공감동행 교육·창의미래교육 기반 교원양성과정 모델을 구축,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