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장마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농작물 탄저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불볕더위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여부를 관찰한 결과 탄저병과 햇볕에 말라가는 일소(日燒) 피해가 확산하는 추세다. 햇빛에 오래 노출된 사과에 동전 크기의 까만 점이 생기고 있다. 강렬한 직사광선에 데어 표면이 누렇게 변한 뒤 검게 썩는 일소 피해도 심화하는 상태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과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관찰과 방제 활동 강화에 나섰다. 탄저병은 지난해 버려진 병든 잔재물이 1차 전염원이다. 병원균의 99%는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전파되며, 병원체가 전파돼 12시간 동안 식물체에 젖어 있으면 감염된다. 군내 사과 재배면적은 684.43㏊이다. 1천15 농가가 사과를 재배해 2022년 기준 1만 757톤을 생산했다. 군 농기센터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수원을 파란 그물로 덮어씌우는 등 햇빛 차단에 신경 쓸 것과 일소 피해를 본 사과는 상품성이 떨어져 바로 폐기 처분할 것을 권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 기온 등 여러 상황으로 사과 재배 농민들이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는 상황"이라며 "피해
[충북일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태극 궁사 김우진(청주시청)이 금의환향해 올림픽 기간 자신을 응원한 고향 주민과 후배들을 위한 답례의 잔치를 열었다. 김우진은 지난 17일 고향인 옥천군 이원면 주민과 이원초·이원중 양궁부 후배 등 150여 명을 옥천읍의 한 식당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이들이 편하게 식당까지 올 수 있도록 버스 2대도 제공했다. 주민과 이원면 이장 협의회 등 기관·단체 등은 식사에 앞서 김우진에게 고향을 빛내 줘 감사하다는 내용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규철 군수와 추복성 군 의회 의장도 자리에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황 군수는 "고향 사랑도 금메달인 김우진 선수의 금빛 결실을 5만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라며 "4년 뒤 LA 올림픽에서도 대기록이 이어지길 군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우진은 "부모님을 비롯해 고향의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지금과 같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아낌없이 응원해준 군민께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김우진은 이번 올림픽 3관왕을 포함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2021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올림픽에서만 무려
[충북일보]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등교하게 된다. 교육부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하자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과 각각 협의회를 열어 학교에 적용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등을 논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예방 수칙은 지난 8월 15일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예방 수칙을 학교의 실정에 맞게 일부 보완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할 수 있으며 감염 증상으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경우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등교 시 진료확인서, 의사소견서, 진단서 중 1개 제출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처방전도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의료기관 등에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불필요한 만남이나 외출을 자제하고 학교 구성원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병가 등을 제공해 줄 것도 예방 수칙에 담았다. 학교 내 근무하는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등 상대적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충북일보] 청주 수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지난 16일 친구의 손과 얼굴을 마사지하는 체험놀이하며 활기찬 개학을 맞이했다. 담당 교사는 "개학 때는 간혹 학기 초처럼 친구들과 서먹서먹한 아이들도 있고 질서와 규칙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친해지고 활기찬 2학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사진제공=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까지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10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은 가야금, 판소리, 색지공예 등 총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세종시 거주 학생과 성인이면 가능하다. 교육은 9월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1층에서 진행된다. 관련 내용은 전수교육관(044-300-58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인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마을 배움터(옛 행복 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로·직업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약 4개월간 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효선)와 협력해 군 여성회관에서 '소문난 제과'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제과사 자격취득을 원하고 있으며, 이미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학생들도 있다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보은 온마을 배움터는 교육공동체의 성장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연수와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을 잇는 배움터를 통해 세대별 배움 공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은진 교육장은 "이번 청소년 꿈 키움 프로젝트가 학교 안팎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지역교육공동체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전에 358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한글 실력을 겨뤘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글날을 기념해 열리는 대회는 올해부터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관내 거주 13세 이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으나 올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예선전은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열렸다. 예선전 문제는 어린이들의 우리말 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토픽 I(TOPIK I) 문제와 유사하거나 약간 어려운 난이도의 객관식 50문항으로 출제됐다. 시는 에선전을 통해 다음 달 28일 예정된 본선 참여자 50명을 선발했다. 본선은 한글 자음을 사용해 지어진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에서 열리며 학부모 등 보호자와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세종시장상, 우수상은 한글학회장상·세종시의장상·세종시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 밖에 장려상으로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장상 등이 주어져 총 11점의 상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대회로 열게
[충북일보] 교육부는 국방부와 '자율형 공립고 2.0' 3차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황, 특성에 맞는 교육을 자율적으로 실현해 지역의 공교육을 혁신하는 학교 유형이다. 지난 1·2차 공모에서 충북 5개교 등 전국 85개교가 선정돼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3차 선정 공모는 지난 1·2차 공모에 이어 지역의 교육혁신을 이끌어 갈 '지역 혁신형'과 함께 군인 가족의 교육을 지원하는 '군인 자녀 모집형'을 신규로 마련됐다. '지역 혁신형' 자율형 공립고를 신청하려는 학교는 10월 30일까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운영계획서를 교육청에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인 자녀 모집형'은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를 모집하고 이들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유형이다. 이 유형은 지난 3월 교육부와 국방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의 자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로 격오지 근무와 근
[충북일보] 내년 3월 개교하는 미래형 공립대안학교인 (가칭) 단재고등학교의 교명이 '단재고등학교'로 정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가칭)단재고 교명 선정 위원회에서 '단재고등학교'가 교명으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단재고라는 교명은 단재 신채호 선생(1880~1936년)의 얼을 잇고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단재인을 기르고자 하는 학교의 교육 비전과 맞닿아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독사신론', '조선상고사' 등을 저술한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이면서 역사학자다. 항일비밀단체인 신민회 사건에 연루되자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한 뒤 독립운동을 이어가다 1928년 일본 경찰에게 체포돼 여순감옥에서 복역 중 순국했다. 대전 출생인 단재 신채호 선생이 부친을 여의고 고령신씨 집성촌이자 조부가 있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낭성면 귀래리에는 그의 사당과 묘소가 있다. 충북교육청은 단재고 2025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20일 교육문화원 대강의실 △21일 국제교육원 중부분원 △22일 옥천교육지원청 △26일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에서 실시한다.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는 해당일
[충북일보] '2024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2천원 내렸다. 괴산군은 최근 고추생산자협의회 및 축제 관계자 회의를 열어 올해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600g 기준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은 1만6천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1만8천원이다. 지난해보다 2천원 하락한 가격이다. 고추축제 행사장과 괴산군청 공식 온라인몰 '괴산장터'를 통해 동일한 가격으로 고추를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축제기간에는 택배비를 받지 않는다. 협의회는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건고추에 품질보증서와 함께 품질보증마크를 별도 부착해 축제에 방문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4괴산고추축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동물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소유자 변경이나 소유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를 변경할 때도 발생일 30일 이내 신고하게 돼 있다. 미등록은 최대 60만 원, 변경 사항 미신고는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한편 군에 등록한 반려동물 수는 2천여 마리다. 보은 / 김기준기자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A(55)씨를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께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연인 B(49·여)씨의 집에서 말다툼을 하다 주방에 있던 흉기로 B씨의 복부 등을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40여 분 만에 인근 길거리에서 배회하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검거 과정에서 흉기로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동채 전 에코프로 그룹 회장이 광복절을 기해 특별사면 됐다. 에코프로 경영 공백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의 사면으로 에코프로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5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5개월의 형기를 채웠다. 충북지역 경제계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청주 오창 에코프로 R&D센터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청주 오창산단 일대에 약 14만㎡ 규모의 R&D 센터 건립이다. 이차전지 글로벌 기술경쟁력 우위 유지를 위해 과감한 R&D 투자가 필요하다는 이 전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다. 총 투자액은 3천억 원, 고용 연구 인력은 1천 명에 달한다. 지역발전의 호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토지보상 문제로 지난 1년4개월여 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이제 이 전 회장의
장맛비와 잡초 수연 김성순 충북시인협회 회원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벌써 보름째 장맛비가 내린다 곱게 가꾼 꽃밭에도 막 자라기 시작한 콩밭에도 장맛비에 물외 크듯 한다더니 잡초는 신이 나서 하루 새에도 한 뼘씩이나 정말 잘 자란다 하지만 반갑지 않은 인연이라 어쩐다냐 잡초는 꺾여도 다시 살고 뽑아도 금세 난다 밟아도 밟아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는 잡초는 불사조다 어디 나하고 전쟁 한번 붙어보자 장맛비도 그만 멈추어다오 오랄 땐 아니 오고 쉼 없이 그리 오면 없는 집 담장 무너지고 애써 지은 농사 망친다 기청제라도 올려야 하나 얄미운 장맛비야
[충북일보] 충북도 정무부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김수민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부지사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의 탈당은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정무부지사직을 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면 바로 정무부지사 체제로 전환되는 만큼 서둘러 김 위원장을 부지사로 낙점하고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기존 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전환하기 위해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일부개정 조례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고 지난 달 열린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정무부지사의 주요 업무는 도지사를 대리해 행사·회의에 참석하고, 의회와 정부, 국회, 언론, 정당, 경제단체 등과 관련된 정무적 업무를 수행한다. 이 같은 체제 변환은 현안 사업 추진과 도정 성과 창출을 비롯해 차기 지방선거에 대비한다는 김 지사의 정무적 판단이라는 것이 시각이 지배적이다. 20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위원장이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되면 도정 사상 처음으로 30대이자 여성 부지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