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그 속도도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표본감시결과 지난 6월말부터 입원환자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뒤 지난주에 86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던 2월 입원환자 875명에 육박한다. 여름철 코로나 유행이 겨울철과 같은 수준이다. 충북도내에서도 급증세다. 지난달 도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39명에 이른다. 지난달 첫째 주 6명에서 넷째 주 15명으로 2.5배 늘었다. 코로나19 재유행은 전국적인 추세다. 부산의 경우 7월 둘째 주 7명이던 신규 입원환자가 8월 첫째 주에는 51명으로 7.2배 증가했다. 증상이 없거나 병원을 찾지 않는 '스텔스 코로나19 확진자'수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년간 유행추세를 고려할 때 8월 말까지 코로나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각급 학교가 개학하면 교육현장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할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국내에서 2020년 1월 20일부터 2023년 8월 30일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천457만2천554명이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3만5천605명으로 보고됐다. 표본감시로 전환된 20
[충북일보] 광복절을 며칠 앞두고 지난 11일 찾은 증평의 연병호 항일역사공원. 주말인데도 이곳은 찾는이 없이 적막했다. 공원 가운데 설치된 선생의 동상은 더욱 쓸쓸해 보였다. 공원 바로 옆 도로엔 주말을 맞아 어디론가 떠나는 차량 행렬이 줄을 이어 한적한 역사공원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선생의 생가와 공원을 연결하는 '무궁화 길'에도 뜨거운 날씨 탓인지 시민들의 발걸음은 없었다. 생가 주변으론 잡초가 무성했고, 선생을 모시는 사당의 문고리는 검붉게 녹슬어 있어 원래 색깔을 추정하기도 어려웠다. 항일역사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기념관을 방문하는 일반 방문객은 하루 평균 10~20명 안팎에 불과했다. 이곳에서 만난 이성인 문화해설사는 "선생의 가족처럼 3대에 걸쳐 독립운동을 펼친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국내·외를 오가며 독립활동을 이어간 이들의 행적이 점점 잊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1894년 11월 22일 증평군 도안면 석곡리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독립운동가인 형 연병환의 영향을 받아 민족의식이 남달랐다. 선생은 고향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1913년 4월에 형이 있는 중국 룽징으로 건너가 근대적 사상과 이념을 체득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광역치매센터가 13일 조치원문화정원에서 관내 치매유관기관 30곳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세종시 인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사회에 치매인지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콘텐츠 보급·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등 관내 치매 유관기관을 이용하는 치매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인지프로그램 지원 내용과 활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세종시광역치매센터는 관내 치매유관기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치매 관련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인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치매관리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란 세종시광역치매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어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든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균형잡힌 영양과 질 좋은 식품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기회의 확보는 국민의 기본 권리다. 이가운데 '언제든' 마트와 편의점을 방문하고 신선한 식품을 구할 수 있다는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집 근처 편의점부터 마트, 시장까지 언제든 원한다면 신선·로컬푸드 코너의 신선식품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지 않은 상황이다. 2000년대 들어 건강한 식료품 섭취를 통해 건강할 권리는 단순히 '먹고 때우는' 것을 넘어 복지차원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 문제로 인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선식품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이가운데 신선한 식료품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 이른바 '식품사막(Food Deserts)' 현상은 주민 생존 위협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식품사막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식사의 영양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고, 가공식품 등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다. 식품사막이 건강 문제로까지 확대되는 이유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충북 3천25개의 행정리
지난 7월 충주에서 이런 뉴스가 나왔다. 충주시가 원주시와 협력해 소태면 일대에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내용인 즉 양 도시가 충주시 소태면 6개 마을에 원주시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는 것이다. 소태면은 강원도 원주시와 경계한 도계마을로 이곳 일부 마을이 그동안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다. 특히 소태면 주치리 외촌마을의 경우 기존 충주시 상수도공급계획에 의하면 오는 2035년 이후에나 수돗물 공급이 가능했던 지역이다. 충주시도 일찌감치 이런 사정을 알고 많은 고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조그마한 시골마을에 상수도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1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야 한다는 점이다. 사업은 해야하는데 막상 하자니 많은 돈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선뜻 나설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런 충주시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준 것이 원주시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원주시와 협의한 끝에 원주광역상수도를 소태면에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충주시로서는 10억원이 넘는 돈을 아낄 수 있었고, 원주시로서는 앞으로 충주시와의 협력·상생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만들었다. 성공한 지방정부 협력사례로 꼽힐 정도로 충주시와 원주시의 멋진 '딜'은 이웃한 지자체간 특
[충북일보] 계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 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린다는 삼복(三伏)더위의 마지막 복날인 말복을 하루 앞둔 13일 청주의 한 보양식집에 시민들이 추어탕을 먹으며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9회 충북문학상 수상자로 김경구씨와 유제완씨가 이름을 올렸다. 사)한국문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강대식)는 29회 충북문학상 수상자로 충주지부 김경구씨(창작 부문), 청주지부 유제완씨(공로 부문)가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충북문학상 심사위원회(박종팔, 강희진, 김명자)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아동문학가인 김씨는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앞니 인사'를 비롯해 동화집 '방과후학교 구미호 부', '와글와글 사과나무 이야기길', '떡 귀신 우리 할머니' 등 다수의 작품을 써내며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유씨는 청주문인협회장, 충북문인협회장, 청주예총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청소년백일장,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 등 각종 행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작품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지역문학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심사평에서 "김 작가는 사과나 사과나무 이야기길, 활옥동굴 등 충주지역을 바탕으로 소재를 찾아 지역 아이들에게 고향의 향기를 느끼게 해준다"고 평했고 "유 작가는 지난 2017년부터 2024년 2월까지 충북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도 시집
[충북일보] 13일 오전 9시 10분께 괴산군 불정면 지장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 40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600만원의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KT&G 충북본부는 13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에 '영동 9남매 가족 희망의 집' 조성에 보태달라며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KT&G가 전달한 후원금은 9남매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과 공부방 시설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영동 9남매의 소식을 접한 KT&G 충북본부에서 자사에서 운영 중인 '기부청원제'에 사연을 게시하며 모금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KT&G가 운영중인 '기부청원제'는 지난 2013년부터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사내 전산망에 올리면, 해당 사연에 사원들이 응원의 댓글을 작성한 뒤 댓글이 200건 이상 도달하면 '상상펀드'를 활용해 후원하는 기부제도다. 정훈 KT&G 충북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김 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 기부청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9남매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정치권에서 반복되고 있는 야권 단독 법안처리 후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이어 김건희 여사 등 여권 인사를 향한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및 장모 최은순씨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 14명을 고발했다. 법사위 소속인 전현희, 박균택, 이건태,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와 해병대원 특검법 청문회에 불출석하거나 출석해서 위증했던 증인 14명에 대한 고발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불출석 고발 대상은 김건희 여사, 최은순씨, 이원석 검찰총장 등이며 송창진 공수처 차장 직무대행은 위증죄 혐의다. 김 여사 등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법사위에 핵심 증인인 데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청문회에 나오지 않았다. 법사위는 14일 열리는 김영철 차장검사 탄핵 사유 조사 청문회에도 증인들이 불출석할 경우 똑같이 법적 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조국혁신당은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직권남용·강요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이용객들의 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3일 청주공항은 올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수송실적이 총 26만3천88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이용객은 1만4천660명이다. 이번 특송 기간 일일 이용객 최다 실적은 두 번이나 갈아치워졌다. 청주공항에 따르면 기존 공항 일일이용객 최다 기록은 올해 설연휴였던 2월 12일 1만5천196명이었다. 이번 특송기간인 8월 3일 1만5천593명으로 갱신한 이후 일주일만인 10일 1만5천748명이 이용하며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청주공항은 '국제노선 활성화와 다변화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은 7개국 1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지난해 5개국 8개 노선보다 57% 가량 확대됐다. 이를 통해 하계 특송기간 1천542편 중 국내선 980편·국제선 562편으로 일 평균 86편이 운항됐으며, 여객은 국내선 17만3천638명·국제선 5천14명으로 전년 대비 30.2%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2천693명)와 비교해 86.2% 늘었다. 청주공항은 하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전문의 인력 부재로 응급실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13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응급실)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중 2명이 휴직과 병가와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권역외상센터와 소아 응급진료는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병원 측은 근무 조정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이 과도한 업무 피로로 탈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해당 기간 응급진료에 대해선 2차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이와 같은 불편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의학과 대체 인력을 서둘러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들리겠다. 충북 북부는 전날 밤부터 이어진 소나기가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북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일일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2~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5도 등 33~35도다. 광복절인 15일은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다. 미세먼지농도는 양일 모두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년 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초정치유마을의 개장이 임박하면서 이곳이 청주시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오는 10월 초정치유마을을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초정치유마을은 초정행궁 인근 3만2천412㎡ 부지에 지상1층, 지하1층∼지상2층 건물 2개동과 치유공원으로 꾸며진다. 이곳은 치유음식 실습실 등의 웰컴동, 스파·명상치유실, 순환 프로그램실 등의 힐링동, 치유공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잔디마당 조성 및 로컬푸드매장 콘텐츠 보완 등 마무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10월 10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대중들에게 이곳이 공개되는 것은 지난 2019년 공사 시작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수읍 초정리 초정행궁 인근 부지를 초정치유마을로 꾸며왔다. 초정치유마을 조성에는 모두 2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내년에는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치유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보다 더 힐링되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13일 현장 점검을 진행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초정치유마을은 시민들의 지친 심신
[충북일보] 2024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갈 패럴림픽에 충북에서는 역도 종목 양재원(충북장애인체육회·사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2024 파리패럴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17개 종목에 83명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충북에서는 양재원 선수가 유일하게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양 선수는 오는 9월 8일(현지시각) 여자 역도 -86㎏ 경기에서 Zheng feifei(쩡 페이페이, 중국), Medeiros tayana(메데이로스 타야나, 브라질) 등의 선수와 맞붙는다. 지난 2016년 스물한 살의 나이로 처음 역도를 시작한 양 선수는 6년간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실력을 키웠다. 그는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인 2022 세계 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지난해 열린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진 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3관왕의 자리에 오르며 기량이 한껏 오른 상태다. 양 선수의 이번 패럴림픽 대회 목표는 기존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는 것이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