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정무부지사 후보로 거론되던 김수민 청주청원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부지사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의 탈당은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정무부지사직을 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면 바로 정무부지사 체제로 전환되는 만큼 서둘러 김 위원장을 부지사로 낙점하고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기존 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전환하기 위해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 일부개정 조례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고 지난 달 열린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정무부지사의 주요 업무는 도지사를 대리해 행사·회의에 참석하고, 의회와 정부, 국회, 언론, 정당, 경제단체 등과 관련된 정무적 업무를 수행한다. 이 같은 체제 변환은 현안 사업 추진과 도정 성과 창출을 비롯해 차기 지방선거에 대비한다는 김 지사의 정무적 판단이라는 것이 시각이 지배적이다. 20대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 위원장이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되면 도정 사상 처음으로 30대이자 여성 부지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유리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면적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 면적에 일부만 포함된 산업단지에 대한 전체 반영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애초 수립한 계획에 대한 수정, 보완 작업을 거친 뒤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최근 제천시와 보은군, 진천군, 음성군 등 4개 시·군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산자부에 신청했다. 이 중 제천 지구는 이미 조성된 제천 2산업단지와 새로 조성하는 제천 4산업단지로 37만4천539㎡ 규모다. 융합바이오와 미래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보은 지구는 기존 반도체 가스 연관 업체를 중심으로 보은 3산업단지 내 65만6천12㎡에 첨단 반도체 연관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진천 지구는 청주 오창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신규 조성되는 진천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 61만7천346㎡ 규모로 협력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음성 지구는 조성된 산업단지를 확장해 41만5천619㎡에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스템 반도체와 차세대 반도체의 육성
물 한잔을 단숨에 들이킨다. 예기치 않은 긴 통화로 갈증이 났다. 처음에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이어서 '잘 됐다'라고 내심 좋아했었는데 만남이 이어질수록 의욕이 과다하게 넘쳐서 말을 할수록 꺼려진다. '나도 저런 때가 있었을까·' 자꾸만 되돌아보게 하고 피곤해지면서 섣불리 일을 맡기지 못하는 상태이다. 며칠 전 아는 분이 밖에서 점심을 먹자며 전화하셨다. 다음 수업이 있어서 시간이 없었지만, 속상해하고 계셔서 따뜻한 밥 한 끼라도 사 드리려고 만났다. 마주하자마자 서운한 속내를 털어놓으셨다. 직원들 간에 회식처럼 밥을 먹는 일이 몇 번 있었고 그때마다 본인에게만 연락을 안 해서 기분이 언짢았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또 그런 일이 있고 보니 눈물이 나더란다. 본인은 함께 먹자고 해도 나갈 상황이 안 되겠지만, 연락조차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었다. 문득 상대방의 지나친 배려로 인해 생긴 일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나를 만나는 사람들마다 흔하게 하는 말이 '바쁘시죠·'이다. 그러면 '아니요, 괜찮아요.'라고 대답한다. 요즘은 직업이 있든 없든 누구나 바쁘기는 매한가지다. 나 또한 바쁘지만, 그 대답이 꺼려진다. 전에 한 번 내가 하고
[충북일보]이범석 청주시장의 3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고도제한 완화 조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시가 제출한 고도제한 완화안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는 이달 말에 진행되는 건축공동위원회만 통과하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동위원회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본다"며 "심의 통과 이후 다음달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고 기존 원도심 고도제한 기준은 최종 폐지된다"고 밝혔다. 시는 원도심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정주인구 증가로 원도심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도제한이 완화되는 원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옛 청주시청 인근 코아루휴티스 아파트에서부터 육거리시장까지다. 기존의 이 구역은 크게 근대문화지구와 역사문화지구, 전통문화지구 등 3개의 소구역로 구성돼 최대 고도제한이 44m로 규제됐었다. 하지만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상업지역의 경우 110m~130m, 주거지역은 90m~108m로 높아진다. 기존 원도심 고도제한에서 두배 이상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청주지역 원도심 내 일반 상업지역의 경우 최고 4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일일 물놀이 안전요원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15일 흥덕구 대농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일일 안전요원으로 변신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물놀이장 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시장은 이날 안전요원복과 안전장비를 갖추고 상시 근무하는 안전요원과 함께 물놀이장을 순찰하며 시설을 살폈다.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지, 안전요원들이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도 눈여겨봤다. 또 이 시장은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 보호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물놀이장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안전요원의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들과 함께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여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즐겁겐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망골근린공원, 장전근린공원, 대농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농업기술센터 등 6개소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폐장한다.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24 직지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인쇄문화회관에서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김병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지' 및 직지문화축제의 국내외 홍보와 '직지' 세계화, 고인쇄 학술 연구, 행사 공동 개최 등의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는 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프린팅코리아'에 2024 직지문화축제를 홍보해 전국 인쇄인에게 배부한다. 또 김 회장이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세계인쇄회의 전 세계 50여 회원국에도 직지문화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4 직지문화축제, 구텐베르크 인쇄체험전 '인쇄하라! 구텐베르크'에 사용되는 종이, 잉크, 세척제 등을 무림페이퍼, 동양잉크 등 회원사의 후원을 받아 지원한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잘 협력해 2024 직지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직지문화축제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올해는 시민 주도형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전시,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충북일보] 청주 상당교회 그라치아 오케스트라단(지휘자 오선준)이 15일 충북현양복지재단 산하 현양원 아동과 재단 내 시설 생활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오케스트라단은 호두까기인형을 비롯한 8곡의 교향곡과 가요를 바이올린, 첼로, 플롯 등의 관현악 선율로 선보였다. 이 오케스트라단은 현양원 아동과 재단 내 시설(현양원, 성덕원, 상록원, 은빛양로원, 청주노인요양원) 생활인들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매년 오케스트라 공연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은 공식 카카오톡 채널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MBTI와 음악신청(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공연 소식을 비롯한 시민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과의 교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립합창단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소식 내 이벤트에 댓글 달기를 통해 개별 MBTI와 신청하는 음악을 작성하면 된다. 총 500명을 추첨해 USB를 증정하며 그중 10명에게는 청주시립합창단 공연 초대권까지 추가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이다. 신청된 음악들은 내년 청주시립합창단 테마공연에 반영, 시민들의 MBTI별 즐겨 듣는 음악을 공연 프로그램에 담아 시민 참여형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립합창단은 "청주시립합창단 공식 카카오톡 채널오픈 기념인 만큼 많은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청주시립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최근 벌 쏘임 사고와 벌집 제거 출동이 많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별 쏘임 사고 예방법으로는 △밝은색 옷 입기 △향수, 화장품 등 자제 △벌집 발견 시 자세 낮추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달콤한 음료 자제 등이 있다. 벌집을 마주하게 되면 머리 부위를 감싸고 자세를 낮춰 20m 이상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였을 경우 환부를 깨끗한 물로 씻고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면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침이 박힌 반대 방향으로 살살 긁어 제거해야 한다. 호흡곤란이나 청색증 등 반응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벌집 발견 시 직접 제거하려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후원이사회는 말복을 맞아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원이사회 회원들은 지난 14일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180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후원하고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기력을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박칠영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후원이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뜨거운 여름 열기가 한풀 꺾이며 새로운 계절로의 변화를 준비하는 이 시기에 어울리는 섬세한 클래식 기타 공연이 청주 시민들을 기다린다. 한국기타협회 충북지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2024 기타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기타협회 충북지회의 14번째 기타 갈라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공연'을 테마로 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공연은 조광섭 한국기타협회 충북지회장이 진행을 맡고 김광식·김종열·안용헌·권선욱·허태헌·김석동·최승락 기타리스트가 아름다운 연주로 무대를 빛낸다. 벨라스케스(C.Velazquez)의 '베사메무초', 홍난파의 '사공의 노래'와 같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부터 기타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슈베르트(F. Schubert)의 '세레나데'와 '밤과 꿈(Nacht Und Traume)', 로드리고(J. rodrigo)의 기도와 춤(Invoacacion y Danza) 등 클래시컬한 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글스(Eagles)의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 랜디 스파크스(Randy Sparks)의 '투데이(Tod
[충북일보] 청주 뿌리병원(대표원장 이신노·차영찬·이현철)이 청주팔라시오FS 프로풋살팀의 의료지원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청주 팔라시오아카데미 축구센터에서 의료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팔라시오FS 프로풋살팀은 선수들의 부상, 질병 등으로 치료가 필요할 경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홈 경기 시 의료진과 구급차도 지원받는다. 염근진 코치는 "이번 협약으로 풋살팀이 전문성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신노 원장은 "대한민국 풋살발전에 보탬이 되는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올바른 진단과 치료로 선수들의 신체회복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주팔라시오FS팀은 청주시를 연고로 하는 구단으로 지난 5월 청주시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빛가운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북한이탈주민의 자녀와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지역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빛가운데 김윤경 이사장은 "앞으로 초록우산과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겠다" 라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해 온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8·15광복절 기념행사가 정부 주최 경축식과 독립운동단체 기념식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뉴라이트' 인사로 알려진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촉발된 윤석열 정부의 역사관 논란이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의 국민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되찾은 나라, 위대한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경축식은 광복의 벅찬 심정과 기쁨을 표현한 대북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금메달 3관왕 임시현 선수의 맹세문 낭독, 어린이 뮤지컬단의 합창 및 만세 퍼포먼스,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21명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수여됐다. 윤 대통령은 이 중 경북 및 충북 등지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故) 문일석님의 후손 문형배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직접 포상을 수여했다. 그러나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광
[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6년 11월 19일 치러진다. 성적은 12월 11일에 통지된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시험영역 등이 담긴 내용을 15일 발표했다. 2027학년도 수능에서 수험생들은 국어·수학 영역 '공통(출제비율 75%)+선택(25%)' 과목을 함께 치른다. 국어 영역은 '독서'와 '문학'이 공통과목이며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하면 된다. 수학 영역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이며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수학 영역 문항 30%는 단답형이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물리학Ⅰ', ' 화학Ⅰ', '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17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