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맑은 가을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애 개최됐다.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고 그랜드 CC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관계자 160여 명 40개 팀이 참가했으며, 1부 라운딩과 2부 시상·도지사 만찬·행운권추첨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진 그린 위에서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내수 부진과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 충북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68.8NET(HC 13.2)를 기록한 하동호 하동호세무회계사무사 대표가 차지했다. 이천석 창명제어기술㈜가 70.6NET(HC 8.4)의 기록으로 남자부 준우승을 했다. 여자부 우승 트로피는 69.8NET(HC 7.2)을 친 심재영 주식회사 생각창고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70.6NET(HC 8.4)를 친 김상순 ㈜대영산업 대표이사는 여자부 준우승을 했다. 올해는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 최초로 '홀인원'이 나왔다. 14회만에 등장한 친선골프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은 채수창 시
[충북일보] 충북에 체류하는 유학생 1만명 시대 도래가 가시화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호치민, 태국 치앙마이 주정부에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통한 석·박사급 유학사업 추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다녀온 김 지사는 순방 성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베트남과 태국의 젊은 학생들이 한류에 관심이 많고, 현지에서 개최한 유학설명회에서도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매달 실무자 간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대학 간 세부프로그램 논의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베트남과 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K-유학생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는 내년까지 목표한 도내 유학생 1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도는 지역인구 소멸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K-유학생 제도를 마련,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유학생들이 몸만 들어와 학업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내 18개 대학에서 교육받고 있는 유학생은 5천353명으로 집계됐
[충북일보] '행정수도 완성'의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세종지방법원이 오는 2031년 3월 반곡동 일원에 개원한다.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에 이은 세종지방법원 설치 확정은 입법·사법·행정 3부를 모두 갖춘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지역 숙원인 세종지방법원설치법안이 지난 26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세종지방법원 설치가 확정됐다. 현재 전국에 지방법원 19곳이 설치됐으며, 이번 법안의 부칙이 명시한 대로 2031년 세종지방법원이 문을 열면 20번째 지방법원이 된다. 법안은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이 지난 21대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 했고 2020년 6월 처음 발의한지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의 많은 도시에서 지방법원 설치 요구가 많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이 9개인데 이번에 세종지방법원만 통과된 것은 행정수도로서의 복합성을 크게 인식해 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세종지방법원 건립에 따른 기대 효과로 세종시민의 사법 편의 개선과 상권 성장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다. 현행법상 세종시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했다. 인근 소규모 유치원들과 연합해 이뤄진 이번 다문화 이해 교육은 다문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중국인 강사와 만나 중국어 인사말을 배우고, 중국어로 인사를 나누고 중국 국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중국에서는 어떤 놀이를 하는지 알아보았다. 유아들은 '뛰는 개구리', '얼굴을 바꾸는 가면 인형', '보랑구' 등 중국 전통 놀이도 직접 해보며 다양한 중국 문화를 경험했다. 담임 교사는 "인근 유치원의 초대를 받아 여러 유치원 친구와 함께 어울려 중국 놀이를 해보며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유치원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후원하고 제천시 장애인부모연대가 주최한 '2024년 장애인 가족 명랑운동회'가 지난 28일 홍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천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일자리 난타팀 '쿵덕쿵덕'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20여 명이 한데 어우러져 컬링, 에펠탑 쌓기, 줄다리기, 협동 자전거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A씨는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운동회에 참가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시 장애인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은 "명랑운동회로 인해 장애인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내빈과 장애인 가족,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 ㈜돈마루, CK식자재마트 등이 후원금과 물품을 후원하고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햇빛쨍쨍 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학교 우선 배정 특례를 확대하고 자율형 공립고에 입학전형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됐다. 교육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학교 우선 배정 특례를 확대하고 자율형 공립고에 입학전형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자녀 가구 학생의 중학교 우선 배정 조건이 완화된다. 그동안 중학교 우선 배정은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에만 허용됐었다. 시행령 개정으로 이러한 연령 제한은 삭제돼 자녀가 3명 이상이기만 하면 중학교 우선 배정이 가능해진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에 대한 학교 배정 특례 조건을 확대한다. 교육장 또는 교육감이 학교를 지정해 입학하게 할 수 있는 사유를 현재 '지체장애인'에서 '희귀질환·암·1형 당뇨 또는 그밖에 중중의 난치질환으로 인해 상시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확대해 건강상의 사유로 통학이 어려운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을 덜어줬다. 자율형 공립고가 협약 기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전형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교와 협약 기관이 학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선거에서 이상희 지회장이 무투표로 3선에 당선돼 최근 취임식을 개최하며 제10대 충주시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 지회장은 충주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하고 31년간 국가공무원으로 봉직한 후, 충주시지회 사무국장, 노인대학장, 제8~9대 충주노인지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취임식은 외부 인사의 초청 없이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시의회의장, 읍면동 분회장, 지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내실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보다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경로당 회장님들의 뜻으로 알겠다"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는 물론 노인복지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원초등학교에 건립 추진 중인 건강노인복지관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주시와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수안보 라마다호텔을 임차해 운영 중인 대한노인회 연수원이 충주지역에 완전하게 자리 잡도록 유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취임식 후 경로당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500만원을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을 위한 수목헌금으로 기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024년도 3분기 청렴 우수직원과 친절 우수직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렴 우수직원으로 강선여 수한초등학교 초등돌봄전담사와 김지영 관기초등학교 주무관을, 친절 우수직원으로 김혜란 판동초등학교 교무실무사와 홍성윤 내북초등학교 주무관을 각각 뽑았다. 강 초등돌봄전담사는 공적 돌봄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돌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김 주무관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청렴 보은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김 교무실무사는 친절 교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교육활동 관련 자료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구성원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홍 주무관은 수시로 학교 출입문을 세세히 점검하는 등 평소 안전한 학교 시설물 유지 관리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교육장은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활성화해 신뢰받는 보은교육 풍토를 확립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의 9월 주인공으로 대소원면에 근무하고 있는 이종순(31) 주무관을 선정해 최근 행복배달통을 전달했다. 대소원면은 약 1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충주 신도시가 속해 있어 도심과 농촌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이 주무관은 대소원면에서 예산, 회계 업무를 담당하며 대소원면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면 업무를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대면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하는 등 대소원면의 행복 전도사로 통하고 있다. 특히 매년 8월 개최되는 대소원면의 봉숭아꽃 잔치의 담당자로서 축제의 기획부터 홍보, 세세한 실무까지 손수 챙기며 올해 축제가 어느 해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노사대표는 "9월 행복배달통의 주인공에게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항상 묵묵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행복배달통이 조금이라도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제천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마케팅' 권오규, 박해윤, 이정임, 이재신, 이경리 의원이 30일 시 체육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천 체육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의원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제천시 체육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시민 체육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체육회 측은 체육시설의 노후화와 이용률 저조 등 현안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간담회 이후 연구단체는 주요 체육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시설 이용 편의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오규 대표 의원은 "이번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제천시 체육 정책의 현황을 깊이 이해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체육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2024년 긴급돌봄 지원사업' 공모에 따른 이번 사업에서 시는 사업 총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관리, 북부종합재가센터가 돌봄서비스 제공을 각각 맡는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과 부상, 주돌봄자의 부재 등으로 짧은 기간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재가 방문형 돌봄과 가사, 이동지원 서비스 등이다. 해당 서비스는 수술 등으로 병원에서 퇴원 후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자, 만성질환의 악화와 노쇠 등으로 일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자, 긴급돌봄이 필요한 사람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0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는 최대 30일(72시간) 이내 범위에서 희망 시간을 선택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1일 이용 시간에 따른 이용금액이 발생하며 본인 부담비는 중위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되므로 사전에 이를 확인해야 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최근 아세안(ASEAN) 의약품 시장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올해 안에 주요 제품들의 판매 허가를 획득해 베트남 전역으로 셀트리온 치료제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베트남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현지에서 의약품 영업·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전문 인력을 두 자릿수 이상 확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제품 출시와 함께 의료진·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베트남 입찰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한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아세안 지역 내 핵심 제약 시장으로 연간 약 10조 원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우선 올 연말까지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램시마SC',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주력 4개 제품의 판매 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까지 바이오 의약품 처방이 가능한 주요 병원들에 제품 등록을 완료할 방침이다. 주요 이해관계자들과도 미리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해 셀트리온의 차
[충북일보]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조합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일본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이용고 배당 상위 순으로 희망자에 한해 농협 사업 이용을 통한 조합원의 협동조합 이념 고취와 농업·농협 사업에 유용한 정보를 얻고자 실시됐다. 변익수 조합장은 "이번 문화탐방은 지역사회에서 조합원과 함께 농업 및 농촌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수농협은 농업·농촌 발전과 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제9회 시월의 멋진 날 갈대밭의 향연' 음악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사)한국예총 단양군지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 일원에서 펼쳐졌다. 박주영 전문 MC의 사회로 드림합창단, 스페스, 김예은, 인썬, 김혜연의 신나는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예총 관계자는 "깊어 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관람객분들께 진한 감동을 선사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가 열린 가곡면 사평리 갈대밭은 가을이면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와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흐드러진 갈대숲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며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갈대숲은 가곡면 덕천리부터 향산리까지 형성돼 있어 노을이 질 때 단양강과 어우러지는 풍광이 일품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