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2천334명이다. 전년 23만5천39명보다 7천295명(3.1%) 늘어났다. 출생아수는 2016년 41만1천859명 이후 8년간 감소를 거듭했다. 충북 지역의 출생아수는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물론 지난해 10월까지 충북의 출생아 수는 2023년 대비 117명 감소했다. 하지만 7월 이후부터는 전년 대비 14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 증가와 함께 출산 친화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수 증가는 새해에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출생률 제고라는 국가적 난제가 풀릴 것 같은 성급한 기대마저 갖게 하는 소식이다. 출생아수 증가 배경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뤘던 결혼의 증가가 결정적 요인이 됐다. 여기에 정부·기업 등의 노력이 합쳐져 생긴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올해 '일·가정 양립' '교육·돌봄' '결혼·출산·양육'의 3대 분야에서 저출생 정책을 본격 시행할 채비를 갖췄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의 통합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육아휴직급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다수의 기업이 경자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다른 지자체의 확대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도 검토하고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충북경자구역 확대가 가능한 지역을 확정했다. 추가 지정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4개 지구 323만9천669㎡(98만 평)의 경자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오송 화장품산업단지(24만 평)·바이오산업단지(8만 평)·청주오스코(6만 평)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60만 평)이
[충북일보]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과 충북여성재단,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등 유관기관 직원들은 6일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168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도민 인식개선에 동참하고, 임신·출산·돌봄 친화 환경을 조성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오경숙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이번 성금이 인구위기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 기반을 조성해 저출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6월부터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출산·다자녀 가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링크(LINC) 3.0 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링크 3.0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링크 3.0 사업은 대학의 지·산·학·연 협력 역량을 강화해 대학의 인재 양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산업 지원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대학·지자체·산업계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충북대 링크 3.0 사업단은 지난 3년간 대학 비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계해 충북을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수요맞춤형 교육, 연구 및 산학연협력 역량 강화, 국내외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공생형 지·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기술혁신 선도 지산학연 협력 플랫폼 석세스(SUCCESS) 3.0 고도화를 통한 공진화(Co-evolution) 생태계 활성화 △지·산·학·연 연계 ICC 중심 지역정주 인재양성 고도화 △'대학발(發) 지역창업 생태계 구축'을 통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6일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에 내란 동조 행위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52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내란 동조 행위를 하고 있다"며 "회장을 맡은 김영환 충북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구명에 나서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위헌 계엄과 내란 행위는 헌정질서 훼손이자 민생경제 파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가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정을 마비시키는 내란 동조 행위에 책임지고 정당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파괴한 윤 대통령과 김 지사 등 내란 동조 세력에 대해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5일 '현 시국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고 영장판사 재량으로 특정법률(형사소송법 110조, 111조)의 적용을 배제한 것은 심각한 사법체계의 훼손이고 위법이라는 주장이 맞다"며 "공수처의 대통령 내란죄에 대한 수사와 체포영장은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동차 산업의 인력양성을 위한 제조·생산분야 교육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발표한 '충북 자동차산업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조사는 도내 자동차 제조·서비스 관련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조사결과 2025년 도내 자동차 산업 채용 예정인원은 총 842명이다. 제조생산관리자 138명, 자동차 조립원 118명, 부분품 조립원 114명 등이다. 교육훈련 수요는 신입직 514명, 경력직 53명 등 총 5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생산 분야의 인력과 교육훈련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기업들의 인력 채용 애로사항으로는 제조분야의 경우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인력부족(25.7%)'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해당 전문 분야 인력이 적음(22.2%)', '취업희망자의 대기업 선호(14.0%)', '인력에 대한 정보(인력풀)부족(14.0%)' 등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분야는 '인력에 대한 정보 부족(26.7%)'기 가장 높았고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인력부족(13.9%)', '취업희망자의 객관적 능력 파악 미
[충북일보] 충주시가 마한·중원(백제·고구려·신라) 등 고대 역사문화유적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6일 충주시청에서 '역사문화권 전략계획 및 정비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국장,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 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역사문화유산의 범위 설정과 기초 조사를 통해 정비 구역을 도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역사문화권 사업은 고대 역사문화권에 대한 연구와 발굴, 복원, 육성 등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환경을 활성화하는 진흥사업이다. 주요 정비 유형으로는 조사·연구, 문화유산 정비, 공간 환경 정비, 활용과 육성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산과 인문, 자연환경 특성을 반영한 역사문화 특화경관을 조성하고, 국가 유산 중심의 한정된 정책을 지역 단위의 육성·진흥 정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
[충북일보] 세종지역 기업 3곳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첫 참가한다. 시에 따르면 CES(Consumer Electroin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올해 처음 CES에 참가하는 만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운영하는 '케이(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해 해외 경험을 쌓을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CES 스타트업 전용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안에 '케이(K)-스타트업 통합관'을 구성해 공공기관, 자치단체, 대학 등과 함께 총 127개 기업의 전시 부스 운영을 지원한다. 'CES 2025'에 참가하는 세종 지역 기업은 '워터아이즈', '팜킷', '에스와이코리아' 3곳이다. '워터아이즈'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예측을 통해 하수처리 비용을 절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수질 관리 플랫폼(Intelligent Water Eyes for Wastewater)'을 선보인다. '팜킷'은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분석 후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24년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역량 진단은 교원양성기관의 종합적인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청주교대와 한국교원대는 A등급을 받아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한국교원대는 일반대학원과 1급 양성과정(전문상담교사) 역량 진단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역량 진단에서 A등급을 받으면 장관 표창을 받고 B등급은 '현행 유지' 조치를 받게 된다. C등급과 D등급은 각각 양성 정원의 30%, 50%를 감축해야 하며 최하위 E등급은 '기관 폐지' 처분을 받는데 이번 6주기 역량 진단에서 C∼E 등급에 해당되는 곳은 없었다. 교육부는 진단 결과에 대한 분석자료를 각 대학에 제공하는 등 피드백을 강화해 대학의 자율적인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올해 사범대학 설치 대학 및 사범대학 미설치 대학의 교육과·교직과정 등의 교원양성기관에 대해 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2026년에는 전문대 및 실기교사 양성학과 등의 교원양성기
[충북일보] 헌법재판소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 철회 논란에 대해 "해당 명문 규정이 없어 재판부에서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헌재 권유로 내란죄 철회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회 측은 지난 3일 열린 변론준비기일에서 "계엄 관련 행위에 대해 형법 위반 여부보다 헌법재판 성격에 맞게 헌법 위반 사실관계 위주로 다투겠다"며 '내란죄' 철회를 밝혔다. 이후 윤 대통령 측과 여당은 탄핵소추안의 핵심 내용이 변경됐다며 국회 재의결을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이 편파 진행되고 있다며 헌재를 항의 방문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과 약 한 시간 동안 면담했다. 권 원내대표는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죄 제외는) 탄핵소추의 중요 사정 변경이기에 내란죄를 빼면 탄핵소추는 성립이 안 된다"며 "이 부분에 대해 헌재는 각하해야 하고, 소추문 변경은 안 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란수괴 부분 철회가 헌재와 (국회) 탄핵소추인 간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무라인을 교체중이다. 황현구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의 사의에 따른 조치다. 김수민 정무부지사 임명 5개월 만에 완전한 정무라인 교체 작업이다. *** 참모 고르는 능력 검증할 때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무라인을 다시 구축하고 있다. 신임 정무특보 후임자로 A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 지사의 지방선거 후보 시절 선대본부장을 맡았다. 정·관계, 경제계 인사들과 돈독한 관계 유지가 장점이다. 지역 현안을 꿰고 있는 점도 플러스알파로 작용한다. 다만 측근 인사란 게 약점이다. 김 지사의 정무라인 정비는 재선 준비와 겹친다. 김 지사는 그동안 많은 실수를 거듭했다. 설화도 잦았다. 그때마다 정무 기능을 꼬집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김 지사의 독선으로 정무라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 지사와 정무라인의 엇박자가 총체적 난국을 초래했다는 분석이다.·별로 틀리지 않은 평가다. 정무라인은 여론 동향을 가감 없이 파악해 보고해야 한다. 이게 잘 안 되면 미리 헤아려 전략을 마련하기 어렵다. 세상 돌아가는 사정을 꿰뚫어 알려주기도 해야 한다. 그래야 리더가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풀어낼 수 있다. 자고로 정무라인은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한 입후보 설명회가 개최된다. 충북도선거관린위원회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입후보 예정자와 각 금고 선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내 14개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별 입후보 설명회 일정은 오는 8일 옥천군을 시작으로, △10일 괴산군 △〃보은군 △14일 증평군 △〃음성군 △15일 단양군 △16일 청주시 흥덕구 △〃 제천시 △17일 충주시 △〃영동군 △〃진천군 △22일 청주시 상당구 △23일 청주시 서원구 △〃청주시 청원구에서 각 지역 일정에 맞춰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입후보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와 각 금고에서 선거사무를 담당할 실무진이 선거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주요 선거일정 △후보자 등록방법·구비서류 △각종 신고·신청 △선거운동방법 및 위탁선거법상 제한·금지행위 등 선거와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관위가 위탁받아 치러지는 금고 선거인만큼 후보자들은 금고에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충북일보]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 2025년을 경영전략체계 혁신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계 의료 산업 시장의 시각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목표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 바이오 강국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대전환을 비롯한 글로벌 첨단의료산업 트렌드와 국내 첨단의료산업 관련 정책·경제·사회·기술 분석을 바탕으로 재단의 새로운 경영전략체계를 정립했다.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재정립하면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슬로건도 새로 제시했다. 또한 그간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됐던 공공성과 글로벌 지향의 경영전략을 강화하는 전략목표와 전략과제를 보완하고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이 이사장은 경영전략체계 혁신의 핵심으로 △첫째,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실질적인 세계 시장 진출 △둘째, 고객이 원하는 정책욕구의 적극 수렴과 실행 △셋째, 정책과 재정의 자립성과 자율성을 키워 대한민국 바이오 생태계를 선도하는 'K-바이오스퀘어'의 미래 개척 연계 협력 등 세 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단 혁신의 궁극적인 목표로 물리적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6일 사운로지점 문화복지센터에서 문화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6개월 과정으로 1월부터 7월까지 정기 문화강좌로 진행된다. 수강강좌는 요가, 라인댄스(초,중), 캘리그라피, 노래교실, 난타, 하모니카, 몸펴기생활운동, 야생화자수 등 총 9가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400여 명이 수강을 등록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래교실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농협 문화강좌는 사운로지점 2층, 3층 문화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이화준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제공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복지사업으로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다수의 기업이 경자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다른 지자체의 확대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도 검토하고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충북경자구역 확대가 가능한 지역을 확정했다. 추가 지정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4개 지구 323만9천669㎡(98만 평)의 경자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오송 화장품산업단지(24만 평)·바이오산업단지(8만 평)·청주오스코(6만 평)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60만 평)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