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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우 충북협회장, 반쪽 연임?

박덕흠 회장 지지인사들 불참 속 정기총회 가져

  • 웹출고시간2009.09.16 19:3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재경충북인들의 모임인 충북협회(충북도민회) 이필우 회장이 16일 연임을 위한 행보를 공식 시작했다.

지난달 12개 재경시군민회 중 절반인 6개 군민회의 지지를 받아 재 선출된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잠실 모 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충북협회는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경 충북인사들 상호간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인맥을 연결해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좋은 뜻과 목표가 있다 하더라도 단결이 되지 아니하면 그 뜻을 이룰 수 없다"며 "오늘 이 행사는 충북인들이 결속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는 또 다른 충북협회장인 박덕흠 회장을 지지하는 재경 청주·충주·옥천·보은·증평·괴산·청원(조흥연회장)향우회 인사들이 대거 불참해 반쪽짜리 행사라는 지적을 면치 못했다.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재경 경제인들도 대부분 참석하지 않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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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