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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협회 이필우 회장 만장일치로 4선 성공

보은·증평 제외한 9곳 시·군민회 대의원만 참석
지난해 12월 출범한 충북도민회와 '한지붕 2협회'

  • 웹출고시간2015.05.14 16:44:13
  • 최종수정2015.05.14 19:41:12
[충북일보] 이필우 충북협회 회장이 14일 4선에 성공했다.

㈔충북협회는 이날 서울시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13차 대의원 회의를 열어 이필우 현 회장을 9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11개 시·군 중 보은·증평을 제외한 9개 시·군민회 소속 대의원 27명만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단독 출마했다. 참석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이 회장을 추대했다.

4선의 이회장은 오는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2년의 임기를 맡게 된다.

충북협회는 앞선 지난해 회장 선출과 관련해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대법원의 '3선 연임 무효' 취지의 판결을 받은 이 회장이 보궐선거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3월 이 회장의 3선 연임 결정 과정에 불법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회장 직위까지 박탈했다.

이 회장은 그럼에도 자신의 잔여임기(올 8월까지)를 채우기 위해 보궐선거에 다시 출마해 회장에 당선되는 등 촌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충북협회 결성을 추진했고, 지난해 12월 '충북도민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충북도민회장은 현재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출신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맡고 있다.

1946년 결성된 충북협회가 이처럼 '한지붕 2협회' 체제로 고착화됨에 따라 단일협회 체제를 위한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 출향인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시급하다.

전국 대비 3% 경제규모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중앙에 제대로 반영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출향인사 조직마저 갈등과 반복을 지속하는 상황에 대해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충·호 시대를 맞아 충청권이 중앙무대에서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출향인사 모임 역시 단일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비록 논란이 깊고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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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