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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분된 충북협회 대책은 없나 - 단체 성격·역할은

향우회 최초 사단법인
장학사업도 전개

  • 웹출고시간2009.09.15 19:12: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충북출신 재경 인사들의 친목 모임인 '사단법인 충북협회'가 양분돼 두 명의 회장이 난립하는 초유의 상황이 전개됐다.
박덕흠 회장은 협회 화합을 위해 지난 14일 예정된 취임식을 연기한 반면 이필우 현 회장은 16일 정기총회를 통해 연임할 예정이다.
이런 이유로 지역에서는 협회 해체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협회가 두 동강난 원인을 진단하고 화합할 방안을 모색해본다.

1970년 6월 사단법인 충북협회설립 2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충북의 벗(사단법인 충북협회 회지<會誌>)' 창간호'. 216쪽 분량으로 겉표지는 속리산 법주사를 배경으로 했다.

충북협회는 지난 46년 창경궁(당시 창경원)에서 개최된 충북관계 재경인사 모임에서 도민회 성격보다는 서울에서 자리 잡은 선배 출향인들이 중앙정부기관으로 발령받은 후배들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논의됐다.

이를 통해 48년 임의단체로 협회를 설립하고 50년 6월22일 전국 향우회 최초의 사단법인으로 내무부장관을 허가를 받았다.

58년에는 회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해용)가 조직돼 재경인사들이 426만원, 재청인사들이 102만원을 기탁했다.

59년 9월27일 1천600여만원의 공사비로 현재 자리인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2가 49-5번지에 대지 158㎡, 연면적 445㎡의 3층 건물을 준공했다.

70년에는 협회발족 20주년을 기념해 회지인 '충북의 벗' 창간호를 발간했고, 86년에는 협회보를 창간했다.

86년에는 1억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재단법인 충북협회 장학회를 설립했고, 2003년 2억100만원을 기금을 추가해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초대 회장은 정구충(재임기간 1950.6.22-65.5.22) 전 서울여자의대(현 고려대 의대) 초대학장이 맡아 15년간 재임했다.

이후 △2대 이도영 전 청주문화방송 사장(1965.6.1-73.6.22) △3대 이휘재씨(1973.7.11-74.7.13) △4대 신범식 전 문화공보부장관(1974.7.13-76.5.22) △5대 김태동 보건사회부장관(1976.5.22-82.2.8) △6대 윤욱현 전 금성계전사장(1982.5.8-85.6.11) △7대 임광수 임광토건 회장(1985.7.25-2006.8.21) △8대 이필우 동일그룹 회장(2006.8.21-2009.8.21)이 역임했다.

9대에는 양분돼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과 이필우 회장이 각각 협회장에 당선돼 협회 내분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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