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11.6℃
  • 구름많음서울 17.0℃
  • 맑음충주 13.8℃
  • 맑음서산 14.4℃
  • 맑음청주 17.6℃
  • 맑음대전 18.9℃
  • 맑음추풍령 11.8℃
  • 맑음대구 14.5℃
  • 맑음울산 17.8℃
  • 맑음광주 16.5℃
  • 박무부산 17.0℃
  • 맑음고창 16.8℃
  • 맑음홍성(예) 17.0℃
  • 구름조금제주 23.3℃
  • 구름조금고산 15.2℃
  • 맑음강화 13.3℃
  • 맑음제천 11.7℃
  • 맑음보은 13.1℃
  • 맑음천안 17.8℃
  • 맑음보령 15.6℃
  • 맑음부여 14.7℃
  • 맑음금산 18.3℃
  • 맑음강진군 16.0℃
  • 맑음경주시 14.1℃
  • 구름조금거제 16.6℃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화장 2명' 충북협회 법정가나

이필우씨, 박덤흠씨 겨냥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서' 제출

  • 웹출고시간2009.08.30 18:3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두 동강난 충북협회(충북도민회)가 서로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법적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 박덕흠·이필우 회장이 각각 제9대 충북협회장으로 선출돼 내달 14일 박 회장이, 16일 이 회장이 취임할 예정인 가운데 이 회장이 박 회장을 겨냥, 법원에 '충북협회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이 회장은 지난 28일 "(박 회장 측이 충북협회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사용금지가처분 신청서류를 작성, 곧 법원(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 "이번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승인이 난 후에도 박 회장이 충북협회장 명칭을 사용할 경우 곧바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법적 대응은 지난 27일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참석한 '충언회(충북언론인연합회)' 창립총회에서 박 회장이 충북협회장으로 소개되며 불쾌감의 표출로 풀이된다.

그는 "나도 사나이다. 죽어도 지는 것을 싫어한다"며 "예정대로 내달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해 연임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회장은 "(자신의 회사에)법무팀을 조직, 내년 초부터 가동할 계획"이라며 "박 회장측에서 법적 소송을 제기한다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 질서가 잡힐 때까지 회장직을 맡겠다"고 강조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회장을 2-3번 더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이 회장은 자신의 취임식에 정 지사를 참석시키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 지사가 박·이 회장 중 어느 취임식에 참석하느냐에 따라 정당성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정 지사는 협회 내홍이 계속되며 어느 쪽에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