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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환이냐, 수성이냐" 달아오르는 옥천군수 선거

민주당 김재종 군수 황규철 도의원 공천 경쟁
국민의힘 김승룡 전 문화원장 전략 공천 예상

  • 웹출고시간2022.03.21 15:24:26
  • 최종수정2022.03.21 17:30:55

더불어민주당 김재종 현 옥천군수와 황규철 현 도의원, 국민의힘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

[충북일보]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둔 가운데 옥천군수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민주당 소속인 현 김재종 군수와 황규철 현 도의원의 공천 경쟁 결과다.

국민의힘은 옥천군수 후보로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을 전략적으로 공천할 태세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민주당 후보로 누가 공천장을 받을지에 더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현재 김 군수와 황 도의원은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공천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황 도의원은 오는 25일 도의원 사퇴 뒤 옥천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8일 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김 군수 역시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 자신의 입지를 키우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임기 중 마지막인 읍면 순방도 강행하면서 공약 이행 실적 등을 알리는 한편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지역 정가는 현직 군수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김 군수와 도의원 3선의 관록을 가진 황 도의원의 공천 경쟁이 불꽃을 튀길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힘 소속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은 경쟁자가 없는 상태여서 무난히 공천장을 받지 않겠느냐는게 지역 정가의 예상이다.

수년간 문화원장직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김 전 원장은 최근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며 20대 대선 승리 여세를 몰아 표심 챙기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애초 유재목·추복성 군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이들은 장고 끝에 지방의원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 결과 옥천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만8천241표(득표율 53.3%)를 얻어 1만4천138표(득표율 41.3%)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섰다.

따라서 옥천군수 선거는 이 같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들어 국민의힘이 우세할 것이라는 보수진영의 전망과 역대 군수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던 과거 결과에 기대하는 진보 진영의 예상이 교차한다.

지역의 한 원로 정치인은 "군수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지역의 정치 분위기도 서서히 달아 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다"며 "옥천군민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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