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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24 17:07:26
  • 최종수정2019.10.24 17:07:26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9년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청주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신문의 공정과 견제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10월 3일과 9일 보수와 진보로 나뉜 집회가 각각 열렸다. 이와 관련 언론들의 공정 보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히말라야 관련 기사와 사진이 인상깊었다. 다만, 3일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4일에 아무 내용도 보도되지 않아 의아했다. 후속보도를 통해 조금 더 자세하게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대청호 녹조 관련 기사가 충북일보에서 연속으로 단독 보도돼 관심을 끌었다.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도해줬으면 좋겠다. 23일자 '10년새 빈 점포 3곳 중 1곳' 제하 청주 성안길의 몰락을 주제로 한 기사가 실렸다. 주52시간 근무제, 제2윤창호법 시행, 배달족 증가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충북을 중심으로 보다 더 심층분석한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경제분야 기사를 중점 보도하는 게 충북일보의 강점이다.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고민할 시점이다. 견디다 못해 충북을 떠나는 기업에 대해서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기사화했으면 한다. '검은 연기 속에 빛난 경찰관의 헌신' 제하 기사가 인상깊었다. 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 이종현 순경이 야간 근무를 마친 뒤 화재현장을 목격해 일가족을 구했다는 내용이었다. 다만, 해당 화재가 일어난 시점이 9월 24일이었는데 보도 시점이 너무 늦어 아쉬웠다. 18일자 '총선 D-180… 정당별 준비 분주' 기사가 실렸다. 총선이 가까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정당별 후보의 공약을 세세히 따져봐야 한다. 언론의 감시·견제 역할에도 충실해야 한다. 충북일보의 14면 기획보도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독자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풍성한 내용이 실리길 기대한다."

◇김동수 위원

"9월 30일자 6면에 100회 전국체전에 원정 출전한 45개 종목 충북선수들이 종합 6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종합7위를 목표로 했으나 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충북인의 강인한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 또한 여기 저기서 들린다. 전국체전 출전 중 최고성적을 올린 충북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도민의 한명으로서 무척 흐뭇한 내용의 기사였다. 더욱이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 문제, 패스트트랙 정국 관련 기사, 일본과의 외교문제 관련 기사, 북미 협상 관련기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비무장지대(DMZ) 내 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기사, 태풍 및 수해피해 기사, 강력범죄인 살인사건 및 미제사건 관련 기사, 미세먼지 문제, 매년 증가하는 보복범죄 기사, 도시공원일몰제 관련 기사, 상생하지 않는 여야의 피로도를 높이는 정쟁기사 등에 노출돼 피폐해져 가는 도민들에겐 다소 위안이 되는 우수한 기사라고 보여졌다. 10월은 축제 관련 기사가 많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는 그 지역만의 정취를 말해준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흥겨워하는 모습과 소외계층 및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알리는 기사가 많아 메말라가는 현대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느낌이다. '지방의회 90.5% 의정비 인상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 제하 기사는 2019년 지방의원 의정비 현황을 도표로 첨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였다. 혈세를 낭비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알 권리를 고려한 기사였다. 하지만 의정비를 인상하더라도 무조건 시민들이 낸 혈세가 낭비되는 것은 아니다. 민생에 있어 정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본인의 본분에 알맞은 책임과 의무로 의정활동에 집중하는 의원에게는 언론에서 집중보도를 통해 타 지역 주민들에게도 알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역주민들을 대신해 입법활동에 충실하고, 나아가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고귀한 가치이며 의원의 교유 권한이다. 의정활동에 충실한 지방의원들을 대담형식으로 심층취재하는 지면도 실렸으면 한다. 지역언론을 선도하는 충북일보가 앞장섰으면 한다."

◇양승직 위원

"10월은 문화의 달이다. 이에 걸맞게 문화예술 관련 기사가 헤드라인 기사로 많이 보도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현대회화 모험전, 청원생명축제,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문화예술 관련 기사를 전면 배치한 것이 눈에 뛴다. 정치적 혼란과 연이은 가을 태풍, 어려운 서민 경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빛이 됐다. 조국 법무부장관 사태로 국정이 마비되고 국론이 양분돼 광장으로 몰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시국에서 국론이 모아져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8일자 칼럼 '오른 답과 다른 답 틀린 답'은 현 정치 상황에 대한 바른 길을 제시했다고 본다. 9월 30일자 청원생명축제 사진이 실렸는데 하단부에는 '돼지열병 매우 심각… 참담한 심정'이라는 기사가 배치됐다. 어울리지 않는 내용을 같은 면에 배치해 다소 혼란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기사 제목도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일어난 사안인데 마치 우리 지역에 돼지열병이 확산돼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었다. '히말라야 정상에서 나부낀 충북산악인의 기개' 기사는 도민들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줬다. 히말라야 정상에서 펼쳐진 충북일보의 깃발이 자랑스러웠다. 청주가 최근 5년간 연평균 GRDP성장율이 28.5%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국 2위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의 성장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 같다. 이러한 불균형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정책화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국정감사의 계절이다. 국정감사자료를 인용한 기사도 많이 보도되고 있다. 특히 충북 교육 관련해서 많은 문제점들이 눈에 띄었다. 충북을 떠나는 교사, 교육경비 보조 최하위, 국립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률 최저 등의 기사를 보며 충북 교육의 위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은대추축제에서 열린 소싸움 대회 사진이 1면에 실렸다. 돼지열병 사태와 동물복지 차원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싸움 모습이 담긴 사진을 1면에 보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사안이다. 충북도 투자유치단의 활동이 소개됐다. 수도권에 파견돼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사명감을 갖고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을 적극 발굴해 보도해주길 바란다. 총선이 18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당별 준비상황과 정책 출마예상자 들의 공약사항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선거에 참여하고 제대로 된 지역의 대변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지역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태일 위원

"보도기사 중심에서 분석기사로 차별화가 필요하다. 정치 분야는 중앙정치이든, 지방정치이든 사실에 입각한 보도기사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구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보도기사는 시각화된 다양한 TV 뉴스보도를 통해 충분히 전달받기 때문에 다시 신문기사를 통해 확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는 다양한 영상매체에 의한 접근성이 없어 종이매체인 신문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신문의 구독자가 많았다. 하지만 오늘날은 영상매체 뿐만 아니라 온라인 기반 매체의 급증으로 신문의 구독자가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종이매체인 신문은 다른 보도매체와의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 완벽한 대안은 아니겠지만 신문의 생존을 위해 보도기사보다는 분석기사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정치 분야의 보도기사를 주간 단위로 정치기자가 참여한 심층 분석기사 섹션을 주 1회 정도로 제공하면 독자들의 관심을 보도기사에서 심층기사(전망기사)로 유도할 수 있다고 본다. 작은 지방자치단체가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지역 주민들이 인접한 큰 도시로 이탈하고, 출산율 저하와 노년층의 사망률이 높아지면서 소멸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작은 지방자치단체는 소멸위기를 벗어나 어떻게 생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15일자 '중부 4군 공유도시로 뭉친다' 기사에서는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이 공유도시 업무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공유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는 차원에서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을 모색했다. 이는 작은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생존을 위한 찾은 대안적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최근 정치상황은 조국정국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14일자 '문재인·민주당 싫어요, 증가율 세종·충청이 전국 1위' 기사는 조국 사태가 초래한 현 정국을 평가하는 지렛대로 의미가 있다. 다만, 기사에서 아쉬운 것은 단순히 갤럽 조사 결과를 인용하는 수준에서 너무 가볍게 터치하는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특히 세종·충청 속에서 충북의 자료를 확보해 기사를 작성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여론조사에 따른 지역 정가 인사들의 생각은 어떤 지 인터뷰를 통해 정가에서 생각하는 비판의식 증가율을 같이 제공하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종렬 위원

"10일자 8면 마음으로 보는세상 코너에 실린 '78세의 초등학교 2학년생'을 보면서 마음 한켠 따뜻함과 애잔함이 가득했다. 일제시대를 겪은 우리네 부모님들께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해지는 글이었다. 17일자 1면 박스기사로 다룬 '조국發 입시비리의혹 고위직 전수조사 시동' 제하 기사와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의 사진이 함께 실렸다. 정치면이 있음에도 1면에 보도된 배경이 궁금했다.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키진 않을까 우려스럽다. 18일자 1면 '총선 D-180 정당별 준비 분주' 기사를 보며 총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정치권을 지켜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내년 선거가 잘 치러졌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21일자 4면 현장르포 '충북거점 관광단지로 힘찬도약-블랙스톤벨포레 가보니'라는 기사를 보면서 지자체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히 느껴졌다. 보기 좋은 현상이다. 23일자 1면 긴급진단 '10년새 점포 3곳 중 1곳 유령상가-맥 못추는 상권'을 보면서 소상공인들의 애환과 함께 암울한 골목상권의 경제상황이 느껴졌다. 골목상권의 현황 및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 도출 등 충북일보의 언론으로써의 역할을 주문해 본다. 23일자 14면 '우리동네 #스타그램'에서 소개한 한우레스토랑 기사는 금방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다. 축제의 계절을 맞아 지역별 축제를 모아서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코너도 마련하면 좋을 것 같다. People면에도 'Good 뉴스' 또는 '기분 좋은 뉴스' 등의 코너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하루를 선물하는 방법도 제안해 본다."

◇최재봉 위원

"10월은 지역축제 개최와 전국체전 충북선수단의 낭보 등 반가운 기사도 많았지만 돼지열병과 경제침체 등 무거운 소식도 많았던 달이다. '힘든 일 기피… 기능인 위상 흔들'(17일자) 기사는 기능기술인에 대한 관심과 육성,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의미있는 기사였다. 최근 5년간 충북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가 눈에 띄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선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게 안타까웠다. 기사 첫머리에 소개된 기능 대회 우승자이면서 숙련 기술인으로 지역에서 활약하는 이인규씨의 사례를 보며 과거 기능인들의 꿈의 무대였던 영광의 시절과 현재 대회의 위상이 대조됐다. 기능·기술직의 기피 현상의 심화 문제를 잘 꼬집었다. 더 넓게는 일자리 미스매칭과 국가 기술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책, 제도로 연결될 필요성을 느꼈다. 대통령이 지난 5월 오송에서 개최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해 충북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역시 다양한 바이오 헬스 선점을 위해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바이오 산업발전·일자리 창출 선봉'이라는 시리즈 기사는 시의적절했다. 바이오산업과 일자리 지원과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들에 대한 소개가 담겼다. 기관의 소개와 함께 실무자, 연구원 등의 생생한 인터뷰도 소개했다. 현장에서 느끼는 상황의 어려움과 보람, 소회를 담았고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체감하는 등 기관을 보다 풍성하고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지역신문으로서 지역의 인물과 조직을 소개한 기사도 흥미롭게 읽었다. '지역경제 선봉장 충북 투자유치단 될 때까지 한다'(8일자), '경찰관 노력 있다면 미제 사건 줄일 수 있어'(14일자) 기사를 보면서 묵묵히 지역과 도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는 사람들이 조명돼 반가웠다. 전 세계 최초 50대 나이로 히말라야 14좌에 도전한 조철희 등반대장(1일자 '히말라야 정상서 나부낀 충북산악인의 기개')의 이야기를 읽으며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이야기, 지역민이 읽었을 때 가슴 뜨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내는 취재에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이달은 다양한 주제별 사진들이 풍성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을비 맺힌 가을꽃'(8일자) 사진은 빗방울이 아롱아롱 맺혀있는 코스모스 사진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사진이다. '정부 문화예술 복지·지원 소외된 충북'(18일자) 기사는 수도권에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는 내용으로 보면서 안타까웠다. 균형발전과 민생, 경제에 비중을 두는 충북일보가 앞으로도 더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주길 기대한다."

◇최대만 부국장

"지난 한 달은 조국 사태, 아프리카돼지열병, 각종 축제 등으로 혼란스럽고 복잡한 한 달이었다. 이렇게 전국 이슈에 지방 이슈가 묻힐 때일수록 지역색을 내야 한다. 사진 등 최대한 지역 위주로 지면을 꾸민 이유다. 각종 이슈에 따른 독자들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전면에 과감하게 문화, 지역 소식을 의도적으로 배치하기도 했다. 최근 편집회의 때 주로 다룬 내용도 사진이었다. 기사 관련 사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건의해주신 심층보도 확대와 관련해선 늘 아쉬움이 남는다. 기자들은 더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기사는 경험에서 우러나와야 한다고 본다. 의견 내주신 정치 기사 이슈 브리핑은 시도해 보겠다. 독자위원분들의 고견은 최대한 반영하겠다. 늘 이슈를 만들고, 좇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슈에 더욱 집중해 독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늘 강조하는 이야기이지만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귀 기울이겠다.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들을 보도하는 데 집중하겠다."

/ 정리=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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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