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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재참사유가족, 성역 없는 수사 촉구

비위 혐의에 대한 현명한 조치 바라는 탄원서 검찰에 제출

  • 웹출고시간2018.05.27 16:03:49
  • 최종수정2018.05.27 17:17:18
[충북일보=제천] 제천화재참사유가족협의회가 지난 25일 성역 없는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협의회는 이날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제천화재참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현명한 조치를 청원한다"며 탄원서를 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제천화재참사에 대해 비위 혐의가 확인된 건물 관계자, 행정공무원, 감리업체 등 모두에 대해 성역 없는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통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화재 참사의 고통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게 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충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와 제천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제천지청에 3만1천713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하고 해당 소방공무원의 선처를 청원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0일 화재 당시 소방지휘부 2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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