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충북 소재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ESG경영콘서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ESG경영에 대한 주요 글로벌 이슈와 동향 등 핵심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의 경영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6월 4~25일 4주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청주상의 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성과 ESG경영 △중소기업의 ESG경영 추진 △공급망 실사 대응과 에코바디스 인증 등 ESG 핵심이슈에 대한 교육, ESG를 더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ESG사례발표 △ESG특별강연 등으로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의 누리집(cheongjucci.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ESG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상당수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대통령기 제46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검도부가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영진, 김상혁, 윤두현, 성민재, 송태영, 이연석, 지우석 학생이 출전한 충북대 검도부는 단체전에서 대구대, 제주대를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초당대에게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병주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력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개성을 마음껏 펼치는 장인 '24회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 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에서 주최·주관하고 충북교육청과 청주시가 후원한 청주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 예술제는 '맑은 마음 밝은 미래'를 기본 목표로 청소년들이 예술문화 활동을 통해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최되고 있다. 이번 예술제에는 중학교 52개교(316명), 고등학교 18개교(147명) 총 70개교에서 463명이 참가해 국악1,2(사물놀이·난타·풍물·민속), 무용(힙합·댄스스포츠), 문학(시·수필 낭송),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극(촌극), 연예1,2(가요·보컬), 음악(중창) 7개 예술 분야 경연에서 끼와 실력을 겨뤘다. 금상(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1팀, 은상(청주시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팀, 동상(청주예총 회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3팀, 장려상(각 협회장상) 각 분야별 40% 내외(전체 100명 내외)로 시상도 이뤄졌다. 이날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3회 충북청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오른다. 가격 안 오르는 물건이 없다는 원성이 들린 지 꽤 오래 되는데 여전히 각종 물가가 오르는 중이다. 이상기후의 영향을 받는 기후플레이션(기후+인플레이션)도 심화된다. 최근에는 김에 이어 올리브유 가격이 30% 이상 인상됐다. 올리브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이 오랜 가뭄에 시달리는데다가 지중해 연안 주요 올리브 생산국들 역시 작황 부진으로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올리브유 가격이 오르자 이를 사용하는 치킨 가격도 덩달아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 *** 기후플레이션 심화 올리브유만 문제가 아니다. 서아프리카의 기상이변으로 카카오 생산량이 뚝 떨어지면서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초콜릿 가격도 곧 인상될 것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부터 즐겨 먹던 초콜릿이나 과자 업체들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 때문에 인상 시기를 늦췄을 뿐 한 달 뒤부터는 피부로 느끼게 된다. 전 지구적 이상기후로 인한 원재료 가격 급등이 이어지면서 관련 물가 인상 또한 피할 수 없다. 이밖에도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조정 하는 등 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돼 심각성을 더한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 8곳이 제시한
영동(永同)은 신라 초까지 길동(吉同)으로 불리다가 신라 35대 경덕왕(757년) 때에 영동(永同)으로 개칭하였다. 그때까지의 지명은 자연 지명의 음을 이두식으로 표기하였으므로 한자로 표기되었지만 순우리말로 된 자연 지명으로 읽게 되므로 중국식 한자 표기와는 달랐다. 그래서 경덕왕은 이를 부끄럽게 생각하여 모든 제도의 한화(漢化) 정책에 따라 지명도 중국식 한자로 일대 정비를 하면서 '길다'는 의미를 지닌 '영(永)'으로 표기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길동'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다른 지역에서 '길동'이라는 지명을 찾아보면 서울특별시 강동구 길동(吉洞)을 들 수가 있다. 마을로부터 강이 멀리 떨어져 있고 주위에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물난리 또는 산사태 등의 천재지변이 없는 살기 좋은 길한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이것은 유사한 음을 가지고 만들어낸 언어유희로 보이며, 그보다는 마을 모양이 나뭇가지처럼 길다 하여 붙은 '기리울'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비롯되었다는 유래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구한말 때까지는 '기리울, 기리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한자로 '길리(吉里)'라 표기하면서 산사태도 없는 길한 동네라 해석하
벚꽃 흐드러지던 봄, 벚꽃에 취해 헛발을 디뎠다. 몇 날 며칠을 치료받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바른 자세 걷는 법에 등록하였다. 비 온 뒤에 흙길이 단단해진다는 말이 있다. 발목을 다치고 나니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 백 세 사는 시대에 칠십 년을 넘게 살면서 내 몸과 마음은 겨우내 얼음이 얼듯 굳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 내 몸에 겨울이 오는 신호다. 굳어지고 차가워지고 약해지고 움직임이 어려워진다. 봄이 기다려진다. 봄은 따스한 기온을 가져오고 굳었던 몸을 풀어준다. 바른 자세 걷기 법은 헌 힘을 빼내고 새 힘을 불어넣어 몸을 부드럽고 힘차게 만드는 걷기 법이다. 걷는 방법만 바꾸면 병도 낫고 몸매도 좋아지고 기분도 상쾌해지는 법이 있다는 걸 알아간다. 일반 걷기는 평상시 이동 목적의 걷는 동작으로 더 많이 빨리 걷는 것으로 몸의 자극을 준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을 깊이 넓게 자극해서 내장기 순환 기능을 자극한다. 둘 다 걷기로 효과가 있다. 다만 일반 걷기는 발바닥 자극이 약하며 바른 자세가 안된다. 맨발 걷기는 속도가 약하며 역시 바른 자세가 안된다. 발 자극이 크면서 걷는 속도가 높고 바른 자세도 가능한
언젠가 어느 신문에 난 조용헌 칼럼 '격세유전'이란 글을 읽었다. 조용헌은 그의 이 글에서 부모로부터 가장 직접적으로 유전되는 게 '성격과 질병'이라고 했다. 그러고 보니 나의 성격도 부모님으로부터 오롯이 물려받은 듯하여 조용헌의 이 주장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친정어머닌 우리고장 노은면에서 유명한 한학자의 따님인 외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유교사상 때문인가 보다. 평소 옛것을 매우 숭상해온 분이다. 또한 천성이 긍정적이고 정이 많은 분이다. 어디 이뿐이랴. 외할아버지 역시 남에게 모진 말씀 한마디 못하는 무른 성품이었다. 외할머니 또한 한학에 능하고 평소 가야금과 난을 치기도 했다. 평생을 정갈한 마음으로 살아온 분이다. 솔직히 친정아버지가 이북 함흥서 1·4 후퇴 때 홀로 남하한 분이라서 친가 쪽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생전 아버지 말씀을 빌리자면 조부모 두 분 모두 당시 고등 교육을 받은 분이란다. 그래 이성과 지성이 남달랐다고 했다. 특히 친 할아버지는 풍류를 즐겼고 불의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성품이란다. 친할머니 역시 성품이 활달하고 여장부였단다. 이 글에서 양가 조부모님을 언급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조용헌은 그의 글에서 질병은 부모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14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열) 임직원들과 함께 청주시 북이면 부연리 장익동씨 복숭아밭에서 적과 작업을 도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내수농협 임직원 10명과 청주시지부 임직원 10명은 너무 많이 달린 열매를 솎아내는 적과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열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내수농협과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의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바쁜 일정에도 내수지역 농업인 지원에 나서 준 청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농민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영농자재 지원 등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에 대한 현장평가가 지난 14일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농식품부에서 구상 중인 천연물 분야 거점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제천시는 지난해 1차 서류 및 발표 평가는 통과했지만 2차 현장평가에서 강릉시에 밀려 분루(憤淚)를 삼킨 바 있다. 이번에는 꼭 천연물 허브를 유치한다는 각오다.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평가는 김창규 제천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천연물 허브의 제천 유치 당위성을 강한 어조로 설파했으며 이어 현장실사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 시장은 "'당장 착공이 가능한 시 소유 용지', '충분한 조직과 경험', '축적된 시설·장비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강조하며 평가위원들에게 제천시가 가진 강점을 어필했으며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와 천연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공모를 준비했고 현장평가에서 준비한 만큼은 보여줬다"며 "다음 주 최종 선정 발표 전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3년 2월 천연물 분야를
[충북일보] 세종누리학교가 유치원 원아와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 3월 시작된 '숲에서 놀(놀며) 자(자란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 산림진흥원, 사회적협동조합 '꾸물'의 숲 해설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는다. 세종지역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들은 지난 14일 '자연과 함께하는 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여해 자연 속 밧줄 놀이, 식물 염색하기, 자연물 표현하기, 하늘 보기 거울, 내 친구 반려 식물, 날아라, 비눗방울, 나무로 만든 곤충 목걸이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기상 교장은 "원아와 학생들이 자연과 친숙하게 지내면서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제천시 제24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지난 13일 제천문화회관 및 엽연초 수납취급소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음 예술제는 총 262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미술 실기대회를 시작으로 연극, 무용, 문학, 연예, 음악 등 분야별 경연을 펼쳤다. 이날 수상한 학생들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충청북도 한마음 예술제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청소년 전용공간 확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최일준 (사)한국예총 제천지회장은 "제천시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통해 꿈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성장할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4회째를 맞은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예술적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천단양지역협의회 등 여러 기관이 공동
[충북일보] 세종시 조직개편 내용이 담긴 조례개정안을 다룰 4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가 오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열린다. 세종시의회 이순열(사진) 의장은 지난 1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89회 정례회 의사일정과 주요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 회계연도 결산승인의 건,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모두 96건으로 조례안 62건(의원발의 54건·시장제출 8건)과 동의안 12건, 예산안 2건, 보고 4건 등이다. 상정될 안건에는 시장이 제출한 '세종시 행정기구·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이 조례 개정안에는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미래전략본부' 폐지와 함께 '도농균형발전국'을 신설하고, 건설교통국을 '도시주택국'·'교통국'으로 분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안 가운데 김현옥 의원의 '세종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과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스마트농업 육성·지원 조례안', 김영현 의원의 '세종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지원
[충북일보] 충북 미호강 유역의 하천관리 활동에 나설 미호강유역센터와 주민하천관리단이 공식 발족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미호강유역협의회는 지난 14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미호강유역센터는 민·관·학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다. 앞으로 미호강 관련 정책과 현안 협의를 맡는다. 센터 운영위원은 지방자치단체와 미호강 관련 단체,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민하천관리단은 하천 돌봄이 150명이 참여하는 자율적 하천관리체계다. 9개 팀으로 나눠 미호강 유역인 청주·증평·음성·진천 등 4개 지역, 40개 하천에서 관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호강유역협의회 관계자는 "미호강유역센터와 주민하천관리단 활동을 통해 미호강 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전의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호강유역협의회는 2021년 11월 출범했다. 물 환경 개선과 유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실천기구다. 충북도 '미호강 맑은 물' 사업 기본계획의 수립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14일 9급 저연차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선배에게 물어봐! 선물데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저연차 신규직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고 직무에 대한 현실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공직의 주요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력이 있는 과장급 공무원이 멘토가 돼 급여, 복무, 후생복지, 인사, 근무성적평정, 교육훈련, 예산, 회계, 문서작성 등 신규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분야를 소개했으며 공직생활에 대한 경험담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신규 직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하고 조금이나마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직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 시보해제자 축하 간담회, 점심시간 작은 음악회, 직원 힐링공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