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스포츠과학센터와 중원대학교가 지난 14일 지역의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내 전문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상호지원 △현장실습을 포함한 교육 활동·프로그램 개발 △각종 대회 운영 시 현장 지원 △시설·인력 교류 등이다.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충북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협력단장은 "중원대학교의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인재, 스포츠과학센터의 시설 등의 인프라를 잘 활용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구단이 공식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청주 하나병원은 지난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목 하나병원 대외협력실장과 권길순 한화이글스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병원은 한화이글스 홈 전체 경기에 구급차량과 간호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화 선수들은 하나병원 척추 관절센터, 심장·뇌혈관센터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 김현목 하나병원 대외협력실장은 "야구 경기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빠른 대처를 위해 매 경기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20개 진료과와 77명의 의료진, 443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최근에는 10층 규모의 심·뇌혈관센터 신축과 총 44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전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3천828명(선수 1천764명, 임원 등 2천64명)이 참여한다. 충북에서는 10종목에 319명(선수 161명, 임원 등 158명)이 출전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63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30개 총 1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비공식 메달 집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들은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해 올해도 상위 입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은 경기 2일차인 15일 오후 3시 기준 금메달 21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2개 등 총 7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첫 날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부상 없이 체전을 잘 치를 수 있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재수(사진) 충북롤러스케이팅연맹 회장이 15일 충북롤러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8천만 원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목포에서 개최되는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롤러 선수단의 훈련비와 장비비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충북 롤러 연맹은 학교·지역 간 롤러대회 개최, 방과 후 롤러 체험 교실 운영, 학생 생활체육 롤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롤러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비인기 종목이라는 이유와 저출산 등으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 미래를 보고 투자하지 않으면 향후 위기의 상황이 올 것"이라며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대학들이 스승의 가르침과 사랑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4일 학생들을 대표해 고창섭 총장과 대학 간부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채환 총학생회장(경영정보학과 4학년)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불철주야 고민하는 고창섭 총장님과 간부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제자들의 꿈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열정만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고창섭 총장은 "대학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주고 연구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곳인 만큼 언제나 학생들 모두 스스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이날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제43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전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총학생회는 차우규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에게 카네이션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생 동아리 아르스노바, 한울림 공연과 인생 네컷 사진 찍기, 카네이션 배지와 키링 만들기, 편지 쓰기 등 흥미로운
내로남불 심천 김원선 충북시인협회 회원 거짓을 말하고도 진실이라고 하는 자 진실을 알면서도 거짓이라고 하는 자 내 편이면 거짓을 말해도 진실이라고 하는 자 진정 기본 양심이 있는 것일까 악을 선하다고 하는 자 선을 악이라고 하는 자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에게 진정 양심이 있는 것일까 보이지도 않는 공산주의 바이러스는 왜 그렇게 잘 퍼지고 있는 것인지 내 마음 나도 몰라 답답하기만 하네요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
[충북일보] 결혼을 해도 자녀가 없는 청년 부부가 늘고 있다. 충청권은 최근 10년간 무자녀 청년 부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지난 10년간(2013~2022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를 보면 2022년 기준 가구주가 25~39세인 청년층 기혼가구 가운데 무자녀 부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27.1%로 2013년 22.2%에서 4.9%p 증가했다. 2022년 기준 거주지역별로 보면 △서울 45.2% △경남 28.8% △전북·전남 28.5% △충청권 26.6% △인천 25.7% △경북 24.3% △강원 21.5% △경기 20.5% 순으로 무자녀 부부 비중이 높았다. 충청권은 전국 평균에 비해 무자녀 부부 비중이 작았으나 10년 전인 2013년 12.9%보다 13.7%p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022년 기준 무자녀 부부의 월평균 가구 실질소득은 585만1천 원으로 유자녀 부부(570만4천 원)보다 14만7천 원 많았다. 무자녀와 유자녀 부부의 월평균 가구 실질소득의 격차는 2012년 30만1천 원에서 2017년 86만7천 원까지 벌어졌다가 다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유자녀
[충북일보] ㈜엔이티는 열린행복밥집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도내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태희 ㈜엔이티 회장은 열린행복밥집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시락 봉사활동도 하며 따뜻함을 나누기도 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식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와 대만의 대표 기업 포모사그룹이 첨단바이오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 그룹의 창업자 왕영경 회장의 둘째 딸 샌디 왕 포모사 바이오 회장(현 포모사그룹 상무위원)과 그룹 소속 장경대학, 명지과기대학 총장, 장경대학병원 등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청주 오송을 방문했다. 이들은 김영환 충북지사, 김명규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경수 카이스트(KAIST) 대외부총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이사 등과 첨단바이오 연구개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모사그룹의 오송 방문은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인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와 줄기세포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이 조성될 오송제3국가산업단지와 AI 바이오 영재학교 예정지를 둘러봤다. 이어 바이오 클러스터와 오송의료진흥재단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지원과 관련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세계 7위 규모의 영장류 비임상 연구기업인 키프라임리서치도 방문해 실험실과 첨단 장비 등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지난 14일 오전 8시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필리핀 마닐라 노선 첫 취항 기념 입국객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공항공사, 청주시, 에어로케이(Aero-K)가 공동 참여해 개최됐다. 이날 재단은 충북을 방문한 필리핀 입국객들에게 천연 염색 보자기로 포장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고 충북의 대표 관광명소, 음식, 쇼핑·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이지은 관광마케팅팀장은 "앞으로 재단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충북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지적장애 여자 친구 명의로 수천만 원을 대출받은 뒤 이를 가로챈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와 준사기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3년 9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한 달간 여러 차례에 걸쳐 여자 친구 B씨를 속이고 6천만 원을 대출받게 한 뒤 이를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5월에는 B씨의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70회에 걸쳐 800만 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또 그는 B씨의 지인까지 속여 1천900만 원을 대출받게 한 뒤 이를 가로채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자 친구의 신뢰와 애정을 이용해 돈을 편취해 죄질히 극히 나쁘다"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의 태도도 매우 불량하다"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피해 복구가 되지 않은 점, 누범기간 중 같은 범행을 반복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와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쌍방 항소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육계의 갈등을 불렀던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 의혹 사안이 유수남 전 충북교육청 감사관의 항소 포기로 일단락됐다. 15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충북교육감을 상대로 정직처분 취소와 계약해지 무효 소송을 냈다 패소한 유수남 전 감사관이 제출기한인 15일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아 1심 판결 그대로 확정됐다. 청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이성기)는 지난달 25일 유 전 감사관이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차례 자의적 판단으로 담당 업무를 처리하지 않고, 상급자의 지시에 불응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조직 내부의 문제를 외부 기관이나 언론에 폭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 했다"며 "단재연수원 (블랙리스트)사안은 공정한 감사를 통해 교육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지만 오히려 불신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엄중한 징계를 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했다. 이어 "(정직 2개월)징계 처분은 사회 통념상 현저히 타당성을 잃은 것으로 보이지 않아 재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했다는 원고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충북일보] 청주YWCA가 지난 14일 '와이(WHY) 작은도서관 여세'를 개관했다. 이 도서관은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응원하며 건강한 담론을 나누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 명칭인 '와이(WHY) 작은도서관 여세'에는 질문(why)과 독서활동을 통해 지식의 견문, 소통의 문, 연대의 문을 연다는 의미가 있다. 이 도서관에서는 여성, 사회문화. 문학, 종교 등 분야의 책 1천500여 권이 비치돼 있다. 누구나에게 열려 있는 이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이다. 윤성자 청주YWCA 회장은 "이 도서관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여성주의 전문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