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청호의 풍경과 함께 재즈의 선율을 즐길 수 있는 '2024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남대(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에서 펼쳐진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로 선보인 재즈토닉은 올해로 6회를 맞았다. 'Romance Campus(로맨스 캠퍼스)'를 주제로 하는 이번 재즈토닉은 대학 캠퍼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캠퍼스의 낭만을 즐겼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청남대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탄탄한 밴드 세션도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강허달림 등 재즈 아티스트 25팀의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거미, 소냐, 박정현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의 음악이 봄날 청남대를 가득 채운다. 김정장트리오의 무대로 문을 여는 첫 날은 전진웅퀄텟, 프프밴드, 어쎈틱 그루브랩, 주미래, 브라이언 신&더 스윙메이커스, 신현필x고희안, 유사랑, 소냐 거미 등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날은 이한호 어쿠스틱, 재즈비이커, 전예진퀄텟, 재즈토닉스,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 특설법단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신적 지주인 종정 성파대종사를 예방했다. 2022년 4월 당선인 시절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조계종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회 정각회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의원 등과 사전 환담을 갖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한 기쁨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진우스님은·"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사리 환지본처는 영부인께서 보스턴미술관을 찾은 자리에서 반환 논의의 재개를 적극 요청하는 등 큰 역할을 해 주셔서 모셔올 수 있었다"며 "불교계에서도 크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한미관계가 돈독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불교계에 기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후 종정 성파대종사, 진우스님 등과 함께 본 행사장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안팎으로 어려움이 큰 지금,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되어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26일 충북에서 개최한 24번째 민생토론회 이후 약 1개월 만에 민생토론회를 재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을 주제로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민생토론회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이 계속해서 자긍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하면서 근로자들의 삶도 전반적으로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성장의 과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많은 노동약자들이 있다"며 "지난 4월4일 민생토론회 점검회의에서 고용노동부에 설치를 지시한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가 6월 10일 출범 예정이다. 현장과 소통하며 제대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노동약자들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가칭)'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해서 노동약자를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4일 '선생님이 환하게 웃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스승의 날 서한문을 전 교직원에게 전했다. 서한문은 충북교육청의 소통메신저(전산망) 팝업창으로 게시해 전 교직원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 교육감은 사회단체와 학부모들의 교사 존중 운동을 소개하며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할 사회풍토라고 강조했다. 스승의 권위를 바로 세워 가르침을 귀하게 여기는 사엄도존(師嚴道尊)의 뜻으로 강력한 교권보호정책을 펼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교원 119'와 '마음 클리닉' 등 현실적이고 학교 현장의 체감도 높은 강력한 교권보호정책으로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선생님과 함께하며, 곁을 지키고, 환하게 웃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교육계 원로 20여 명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축가를 함께 제창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이루기 위해 교육계 원로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망 엽서도 배부했다.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등을 탐하는 마음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사실 공직자가 되기 이전에는 청렴이라는 가치가 정확히 어떤 행동이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공직사회에 발을 딛고 나서부터는 청렴 정신을 지녀야 한다는 이야기를 이곳저곳에서 무수히 많이 듣게 되었다. ' 단순히 부정행위를 통해 금품 등을 수취한 적이 없으면 청렴한 공직자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금품 수수 등은 고위직이나 특수 업무에만 해당한다고 생각하며 나와는 관련이 없는 단어라고 생각해도 될까'정도의 단편적인 생각으로, 청렴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청렴을 주제로 어떤 이야기를 쓰면 좋을까 생각하다 보니, 입직 후에 처음 들었던 청렴 관련 교육이 생각이 난다. 그 당시 강사님이 "사무실에서 무심코 볼펜 한 자루, 종이 한 장 가져가는 것도 횡령이에요."라고 했던 말이 나에게는 조금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그동안 횡령이라는 단어는 뉴스에서나 볼 법한 아주 큰 부패행위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생각 없이 하는 작은 행동들 하나하나도 청렴과 결부될 수 있다는 큰 깨달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회 한국방사선학회의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방사선학과 2개 팀이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방사선학과 4학년 김동호, 조원빈, 오지환팀은 '엑스선 입사각 오류에 따른 영상 왜곡 평가 및 이동형 엑스선 검사 유도 장치 예비 개발'을 주제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윤혜영, 손다예, 김한나, 유찬영팀은 'AI를 활용한 신생아 중환자 돌봄 의료 침대 개발'을 주제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임상의 애로 기술을 ICT 융합기술로 대안을 제시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보건계열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공학적 기술 접근으로 방사선학의 확장성을 보인 사례로 호응을 얻었다. 청주대 방사선학과는 지난 5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ICT 멘토링 자율형 프로젝트'에 선정된 뒤 ICT 특성화 교육을 실천하며 다수의 각종 공모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 등의 입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지식재산권화하면서 기술이전 등으로 임상 애로기술을 기술상용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공감 동행 교육 콘서트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사범대학 예비교사와 교수들도 참여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협성대학교 김성기 교수의 기조 강연을 들었다. 2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예비교사) 등 5명의 교육 주체가 패널 토크에 나서 주체별 역할에 관해 주제 발표하고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패널 주제 발표에서 공감 동행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교육 주체별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학생은 학생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교사는 학부모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학부모는 교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자세의 필용성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육이 바로 서기 위한 출발점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이다"라며 "공동체 일원이 서로 더 존중하고 신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
[충북일보] 러시아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안톤 체호프의 대표 희곡 '곰'을 청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단 늘품은 오는 19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3시 30분에 예술나눔터에서 '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작품은 청주시에서 후원하고 예술나눔이 주최하며 극단 늘품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24년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 콘텐츠제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세계 3대 단편 소설 작가로 불리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극작가 안톤 체호프가 1888년에 발표한 단막극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살아있는 언어와 톡톡 튀는 코미디로 시대와 상관없이 오랫동안 관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줄거리는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과 여자를 피하려는 한 지주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금전문제에 휘말려 서로 다투다가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천은영 예술나눔 대표이사는 "섬세하고 그림같은 작품을 위해 박서은 여성연출가를 모시고 배우 셋이 치열하게 연습을 하고 있다"며 "곰같은 남자지만 볼수록 멋진 권태혁 배우와 볼수록 사랑스런 윤수지 배우. 그리고 둘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베테랑 정아름 배우간의 케미 자체가 예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직원들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대나무 축제가 열리는 전남 담양군 죽녹원을 찾아 대회 홍보를 진행했다. 홍보에 나선 직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충북지역 작가들의 각양각색 미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먼저 이용택 작가의 18회 개인전 '생성과 소멸의 시학'이 오는 27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열린다. 충북갤러리의 2024년 정기대관 열 번째 전시인 이번 전시에서는 '시든 목련' 시리즈 190여 점, '9 AM-2' 30점 등 대작 중심으로 2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용택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서울 관훈 갤러리, 청주 무심갤러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국·내외에서 17회의 개인전 개최를 비롯해 260여 회의 단체전에도 작품을 출품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 청주교육대학교에서 미술교육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작가는 약 23점의 프레임 속 가상의 공간에서 카메라가 포착한 순간의 이미지와 손으로 그려낸 드로잉 선들과의 만남을 보여준다. 작가는 오랫동안 동양화 작업을 통해 원초적이고 즉흥적인 선과 기호, 색면으로 화폭에 추상적인 흔적을 남기는 작업에 천착해 왔다. '시든 목련', '검은 모과' 등의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6월 3일까지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현장적용 분야)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스마트제조 3대 분야(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의 핵심 공급기술 고도화는 물론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단계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에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모델 구현(첨단제조) 및 다품종 소량생산(유연생산) 관련 49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아직 기술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SCI(E)급 논문 29건, 특허 153건, 고용창출 305명 등 우수한 기술적·경제적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스마트제조 3대 분야 중 제조현장에 직접 적용가능한 공정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적용 분야 과제를 금번 추가모집(86개) 포함 총 195개를 선정, 지원(과제별 최대 3년, 4억5천만 원 이내)한다. 모집 분야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화 기술(설비, 공정, 노동(사람))이며, 산·학·연 전문가의 상세기획·검증, 공청회 등을 통해 선정된 30개의 기술 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www.iris.go.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사인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는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66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8.2%, 28.0% 줄어든 수치다.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잔티젠 원료의 수급 불안정'이 꼽힌다. 잔티젠은 미역에서 추출한 후코잔틴과 석류씨 오일에서 유래한 푸닉산을 배합해 만든 복합추출물로, 인체적용 시험 결과 기초대사량 증진 효과가 확인된 노바렉스의 개별인정형 원료다. 여름을 앞두고 체중 감량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1분기 발주가 급증했다. 그러나 해외 원료의 수급이 불안정해 수주량을 다 대응하지 못한 탓에 실적 하락에 영향을 줬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현재는 원료사와의 조율을 통해 수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2분기에는 1분기에 대응하지 못한 물량까지 모두 대응 가능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 신제품 출시, 해외 라인업 확대 등 호조가 많아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건강기능식품 제조자 개발 생산·주문자 상표 부착
[충북일보] 청주시는 금천배수지공원에 황토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까지 2억원을 들여 상당구 금천동 330 일원 금천배수지 근린공원에 황토 체험공간(102㎡)과 황토볼 체험공간(25㎡), 황톳길(230m)을 만든다. 촉촉한 황토 유지를 위한 안개분수시설과 세족시설, 그늘막, 앉음벽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에도 상당구 수동 상당근린공원에 170m 규모의 건식 황톳길을 깔았다. 지난해 조성한 수곡동 명품 황톳길은 수곡중~산남사거리 360m 구간에 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650m 구간을 새로 잇는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황톳길 맨발걷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승택)는 최근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본부와 협력사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 안전보안관 한효동 대표의 진행 아래 응급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직원들은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을 통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 처치 역량을 강화했다. 이승택 LX충북지역본부장은 "공사 직원의 응급상황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청주고등학교와 지역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과 자율성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지방대학혁신사업(RISE)과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자율형 공립고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첨단 과학 분야 과목 개발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바이오헬스, 반도체·배터리, 방사광가속기 등의 분야에서 고시 외 과목 개발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소인수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자체 특화 프로그램에 전문 인적 자원도 지원한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개교 100주년은 맞은 청주고와의 상호협력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고교와 대학 교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혁신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