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야권이 단독 의결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대통령께 거부권을 건의드리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 과정이나 특별검사의 추천 방식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한 점 의혹 없이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러나 야권이 단독 의결한 채상병특검법안은 의결과정이나 특별검사의 추천방식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동의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국회의 입법권이 우리 헌법이 정하고 있는 기본원칙에 반한다면 헌법이 부여하고 있는 권한 내에서 의견을 개진할 책무가 있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본 법안에 대한 국회 재논의를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부가 재의요구안을 의결하자 "대국민 야당에 대한
[충북일보]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주식회사가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의 자회사인 한국후지필름BI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오피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주요 비즈니스로 삼고 있다. 기업용 복합기·프린터뿐 아니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RPA), 전자문서, 로우코드 플랫폼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는 DX 솔루션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상반기 신입 채용 모집 분야는 △솔루션 세일즈 △파트너 세일즈 △비즈니스 솔루션 세일즈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서포트 등 총 4개 직군이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및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직무에 따라 IT 관련 전공자와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경력 사원은 △IT 아웃소싱 매니저 △IT 서버 엔지니어 2개 직군을 모집한다. 전문대학 2~3년제 이상 졸업자 중 IT 매니지드 서비스(IT Managed Service)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
[충북일보]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들어서는 (가칭)오송2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1일 (가칭)오송2고 신축공사 사전기획 사용자참여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1차 협의회 결과를 반영해 인근 오송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용자 입장으로 참여해 신설 학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칭)오송2고 사전기획용역은 총 3차례의 사용자참여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도교육청은 △신설 추진 개요 △현황 분석 △교육방향 설정 △사용자 참여 디자인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용자의 필요공간과 공간구성 방안 등 사전기획에 대한 보고와 교육과정·학교시설 담당자, 고등학교 교직원, 고등학생 등으로 구성된 사전기획 협의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교육 수요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가칭)오송2고등학교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교육문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가칭)오송2고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1만9천458.7㎡ 학교부지에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한 총 32학급 규모로 2028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6월 14일까지 '소상공인 지식재산권(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시장·제품의 특성이 반영된 브랜드와 디자인 융합 개발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소상공인이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11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천54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인 '강한소상공인성장지원사업', '민·관협업 온라인셀러교육이수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료생 중 창업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수혜 소상공인은 선정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공고는 'RIPC 사업수행 지원사업 신청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충북지식재산센터(☏043-229-2737)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21일 제천시 화산동 복합문화공간 화담에서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복합문화시설 화담은 1층에 카페와 2층에 클레이사격, 랠리볼, 액션월,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시설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날 백운초의 학생과 교사들은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구슬땀을 흘리며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사제의 정을 쌓았다. 화담을 방문한 한 학생은 "올해 다시 화담에 방문해 기쁘다"며 "작년에도 전교생이 다 같이 와서 대기를 하느라 모든 체험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스포츠 체험도 마저 다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백운초는 사제부 교육 3주체가 함께 덕동생태숲, 비룡담 저수지, 삼한의 초록길 트래킹 활동을 진행했으며 학생 체험으로는 화담을 비롯해 제천 안전체험관 활동 등 지역사회의 다양하고 풍부한 여건을 활용하고 있다. 조광한 교장은 "제천 지역사회에는 우리가 미처 둘러보지 못하는 다양한 명소들이 많다"며 "화담을 비롯해 다양한 장소들이 지속해서 유지되고 활성화돼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간호사들이 21대 국회 내 간호법안 제정 촉구를 위한 대규모 집회에 나선다. 대한간호협회는 21일 서울연수원에서 제6차 임시대표자회의를 열고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국회 앞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간호사 간호법 제정 촉구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간호법안은 여야와 정부가 확고한 제정 의지를 밝혔지만, 여야 간 정쟁으로 국회 상임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탁영란 회장은 "간호법안은 여야와 정부 모두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협의를 끝낸 법안이지만 상임위 개최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아직까지 간호법안 제정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대한민국 의료공백 상황을 지켜온 간호사들이 범법자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호소하기 위해 전국의 간호사들이 22일부터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시대표자회의에 참석한 전국 시도지부 및 산하단체 회장단도 "21대 국회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해 간호법안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호협회는 임시대표자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에 따라 22일 국회 앞에서, 23일에는 국회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회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청주학교학부모회 리더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초등학교 학부모회장 40명이 참석해 학부모 회의 시 안건 도출, 의견 수렴, 실천 방법 3가지 비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를 마친 참가자들은 모둠별로 '바람직한 학교학부모회의 활성화 방안은?'을 주제로 회의진행을 실천해 보면서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박수경 청주학교학부모회장(수성초 학부모회장)은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학부모활동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윤소제 새터초 하교학부모회장은 "학부모회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 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협력적인 학교학부모회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세무과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반부패 자율시책의 일환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와 함께 '청렴시네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청원구청 1층 세무과 사무실 앞에 청렴시네마 포스터를 전시해 세무과 직원과 세무과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원구는 유명 영화나 드라마 포스터를 패러디 해 부정부패를 풍자하고 청렴을 생활화한다는 주제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기존 배우들의 사진 대신 세무과와 한국부동산원 직원들의 얼굴을 포스터에 적용해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이번 청렴시네마 전시회는 세무과 유관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청렴문화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청원구는 조직 내 청렴문화를 생활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21일 '청주읍성큰잔치-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병들이 주도한 연합군이 처음으로 성을 지켜낸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다. 청주성 탈환 전투의 정신적, 역사적 의미를 이어가면서 청주 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청주성 탈환 43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첫날인 6일 의승병 추모 씻김굿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동아리공연, 청주 읍성 시민퍼레이드, 의승병탈환 퍼포먼스, 망선루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는 시민 장기자랑대회와 과거시험 시연 행사, 전통줄타기행사, 전통씨름, 조랑말 토리와 함께하는 행사 등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문화원은 그동안 청주 읍성 큰잔치의 틀에서 벗어난 도심형 역사 문화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충북도의 미디어파사드 행사에도 협업해 축제 홍보를 강화하고 스탬프투어 참여자와 행사관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21일 직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공주에 위치한 '마곡사'와 '공산성'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조선 후기 충청도 관찰사 '강백년'의 '청백리 정신'과 우리나라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의 '애국사상'을 배우고 익혀 서원구에 맞는 공직윤리관을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지난 3월 13일 발대식을 한 서원구 멘토링 참여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마곡사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병행해 현장교육 효과를 높였다. 윤미용 행정지원과장은 "공직사회에서 청렴이야말로 가장 큰 덕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자기자신의 청렴관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 나아가 청렴한 자기관리와 공정한 직무수행을 실천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서원구 만들기에 기여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8회 충청북도 여성대회'가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보은군 여성단체협의회 공동 주최로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이상정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천범산 충북도 부교육감, 송영란 충북도 여성단체 회장 등 6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양성평등 발전 유공자로 뽑힌 여성단체 회원 18명과 공무원 1명이 도지사와 보은군수 표창을 받았다. 회원들은 손수건 퍼포먼스와 함께 충북도 여성단체협의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대회는 단체·회원간 교류와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충북도 시·군을 순회하며 연다. 정말순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여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학생 21명을 초청해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한-미 대학생이 교류하고, 다문화 시대 이주민과의 상호 존중 및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위해 충주시는 체험관광센터를 통해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관광해설사, 시티투어버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두 대학 학생들은 택견과 천연염색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K-댄스, 한국 음식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건국대 재학생, 충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건국대 석좌교수 샘 리처드 교수,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로리 멀비 교수, 벤 박 교수는 'Together day in 2040'을 주제로 문화 이해와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위한 긍정적 비전을 제시했다. 문상호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대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세계 시민성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사업을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학업, 취·창업 등 지역 정착을 위해 군으로 이사하는 청년에게 이사비용을 지원해 안정적인 주거복지 환경을 제공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군으로 전입한 19~39세 무주택 청년 가구다.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나 월세 5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이사비용은 20만원, 중개보수료는 30만원 한도로 합계 최대 50만원까지 실비로 받는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때까지다. 한편 군은 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한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2019년부터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 2021년부터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고운뜰 공원 둘레길을 지난 1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운뜰 공원 둘레길은 기존 산책로와 연계하는 약 2.6㎞의 순환형 산책길이다. 급경사구간은 데크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행복청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고운뜰공원 둘레길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성됐다"며 "둘레길이 지역민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지키는 행복한 '웰니스 라이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는 21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2024년 시원! 아삭!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원앙과 진천중앙교회 등 기관과 단체, 기업체, 군민 등의 성(금)품으로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김치 1천200kg을 전달했다.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 농가 주부 모임(회장 이복순)의 봉사자 20여 명과 사회복지 기관·단체 종사자 30여 명이 행사 준비 과정을 함께했다.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20년 진천로타리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시작으로 매년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지원 사업, 난방유 지원사업 등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