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달청은 LH 공공주택 계약을 위한 전용 심사장으로 일반 국민들의 온라인 참관이 가능한 '공공주택 심사마당'을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공공주택 심사마당은 공공주택 설계 및 CM용역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역할을 담당하면서 심사 운영의 공정성과 심사위원의 책임성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주택 심사마당은 정부 대전청사 3동 조달청 1층에 위치한다. CCTV를 통해 입찰참가자 발표·질의, 심사위원 토론 등 심사 과정 전부가 온라인(유튜브·조달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생중계되며 미리 신청할 경우 현장 참관도 가능(공고 시 안내)하다. 조달청은 공정한 공공주택 계약 집행을 위해 청렴 옴부즈만, 평가 모니터링단 운영 등 심사 운영방식 전반을 개선하고 있다. 청렴 옴부즈만은 공공주택 계약 관련 모든 심사에 참여해 심사위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심사를 유도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한다. 평가 모니터링단은 공공주택 심사·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의 공정·성실·전문성을 모니터링하며 미흡 위원은 위원 선정 시 불이익을 부과한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투명한 집행과 공정한 심사는 공공주택 계약의 주춧돌이며 깨어질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를 열어 학교학부모회 운영과 학부모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현문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주·박병천 의원,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박수경 회장, 설문정 중부부회장, 박상은 괴산증평학교학부모연합회장, 박미라 단양학교학부모연합회장, 충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 조선진 과장, 장지연 장학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커지는 만큼 학부모의 참여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력에 공감했다. 앞으로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와 도교육청, 학교학부모회가 소통하고 고민하며, 행·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35대 총학생회 '이음'은 22일부터 24일까지 대학 축제 '청람축전'(부제: 아네모네)을 개최한다. 부제에는 파랑색 아네모네의 꽃말인 '기다림'과 흰색 아네모네의 꽃말인 '기대'와 '희망'에 착안해 한국교원대학교의 개교 40주년을 기다렸고, 앞으로를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청주시민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꾸몄다. 세부 행사는 △체육대회 결승전 △인기가수 공연 △부설고 학생 공연 △동아리 공연 △학과와 개인별 이벤트 부스 △외국인 유학생의 세계음식 문화 체험 △흥덕경찰서와 함께하는 대학생 대상 취약 범죄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청람축전의 하이라이트인 가수 공연은 23일(수퍼비 출연)과 24일(백아연, 엔믹스) 오후 9시 인문과학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창업파크(SPARK)' 기공식이 22일 충북 청주시 모충동 서원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됐다. SK하이닉스·서원대학교가 진행한 이날 기공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손석민 서원대 총장,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이종택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SPARK'는 도시재생·지역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가 기획·후원하는 청년창업프로젝트다. SK하이닉스와 충북도·청주시·서원대학교가 함께 도시를 살리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SPARK를 지역 대표 스타트업 산실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SPARK는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 4층, 연면적 1천221㎡(약 370평)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실습·연구실로 꾸며지며 2층은 공유오피스와 세미나실이 조성된다. 3~4층 총 15개 공간은 창업 기업 입주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한 공모전도 진행된다. 지난해 이어 2024년 △사회적기업가 △ESG탄소제로 프로젝트 △충북 대학생 창업챌린지 등 창업공모전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역 일자리 감소,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시장'에 두꺼비시장(서원구 수곡동)과 직지시장(흥덕구 봉명동)을 추가 등록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APP)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 사업 중 하나다. 배송지 위치가 해당 시장으로부터 1.5km~2km 이내일 경우 주문 상품을 당일 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식 운영을 시작한 2024년 1월 3일부터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네 개의 시장에서 운영돼왔다. 이번 추가 등록으로 총 6개 전통시장의 상품을 온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수곡동과 봉명동 일부 지역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국 어디에서든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단 택배 서비스는 6월 중순경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68개 상점, 765개의 상품으로 운영되던 것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해 신고한 모충동 주민 1명에게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을 첫 번째로 지급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은 복지 위기상황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해 신고하고, 신고대상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된 경우 신고한 사람에게 신고 1건당 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5월 '청주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1호로 신고한 A씨는 지난 2월 홀로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B씨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했다. B씨는 발견 당시 왼쪽 편마비 진행으로 혼자 움직임이 불가능하고 주민등록 말소와 20년 이상 가족과의 단절로 도움을 받을 곳도 전무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모충동행정복지센터 소속 사회복지담당자와 간호직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한 뒤 B씨를 병원으로 응급 호송했으며, B씨는 뇌경색증 진단 후 긴급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B씨의 지원을 위한 병원 호송과 주민등록 재등록, 전입신고 과정에도 신고인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충북일보]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리점을 상대로 부품의 공급가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리점을 상대로 초긴급주문 페널티 제도를 일방적으로 시행하면서, 자동차 부품 공급 가격을 조정해 대리점의 마진을 과도하게 축소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6년 12월 시행된 대리점법 제정 이후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가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게 불이익을 제공한 것에 대해 제재한 최초의 사례다. 초긴급주문 페널티제도는 주문 요일에 관계없이 대리점이 평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격일 간격인 정기 수령일 외에 주문 다음날 부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반면, 본사가 해당 부품의 공급가를 정기주문 보다 높게 책정해 대리점에 공급하는 제도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12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대리점이 자동차 부품 가운데 필수보유부품을 초긴급으로 주문할 경우, 대리점의 마진을 90% 이상 축소하거나 없게 하는 패널티 제도를 운영했다. 이에 따라 총 305개 대리점에 3억9천463만5천 원의 페널티를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적으로 대리점 거래시 공급업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2일 청주미래누리터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과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맞춤형 이동특허상담'을 개최했다. 상담회는 12개 업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리사, 기술거래사, 유관기관 담당자 및 지재권 전문 컨설턴트 등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차전지 관련 기술을 보유한 H사는 보유기술에 대한 권리확보와 더불어 경쟁기업과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리방어를 위한 IP전략과 함께 특허맵분석 지원사업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창업초기기업인 D사는, 기술이전을 통한 특허권 양도와 특허권리확보를 통한 시제품 개발이 필요한 상황에서 무상기술이전과 이전기술개발지원사업, 출원비용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 활용방안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박치성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많은 기업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 BI(Brand Identity)를 22일 공개했다. 공개된 BI는 통합 1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을 역동적인 형태로 청주시 심벌과 함께 배치해 10주년을 맞은 청주시가 무한히 성장함을 표현했다. 또 43개 행정동을 별 모양으로 형상화해 기념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 BI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지도교수 장효민)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시는 기념 BI를 전 부서로 배포해 통합 1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 제작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축하해준 한국교통대 학생들과 장효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더해진 만큼 기념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통합 기념일인 7월 1일 전후 10일(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을 기념주간으로 설정하고 기념식, 피크닉콘서트, 시민 토론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22일 우유팩 재활용을 통해 교환받은 화장지 200롤을 저소득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월부터 자원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우유 소비량이 많은 충북대 중문 일원의 카페와 협조하여 우유팩을 수거, 재활용하고 있다. 이날 화장지로 교환한 재활용 우유팩은 총 100kg으로, 1kg당 화장지 2롤과 교환해 총 200롤을 저소득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기탁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매주 우유팩을 수거해 씻어 말려 보관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를 통해 지역을 밝히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기탁 이후 창신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자원봉사대는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밑반찬류를 만들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35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대원들은 제육볶음과 카레 등 밑반찬을 준비해 독거어르신들과 1인 장애인가구에 전달하며 근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했다. 김정옥 자원봉사대장은 "재료 손질부터 각 가정에 배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우리 대원들의 정성이 깃들어 있으니 받으시는 분들도 만족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매달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22일 수곡1동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 민방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일상생활 중에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응급처치 강사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기도 폐쇄 시 대처법 등을 체험·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서원구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시 4분 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뇌 손상을 방지하고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기간(4월 22~6월21일)'인 22일 청주 오창고등학교를 찾아 교육 시설물을 점검했다 천 부교육감은 오창고 소방설비, 인화성 물질 보관 상태, 대피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교육 시설물 등 샌드위치 패널로 건축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 도교육청은 안전 점검기간에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 민간 전문가로 점검단을 꾸려 도내 학교 10곳 시설물을 살필 예정이다. 천 부교육감은 "촘촘한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와 시설물 붕괴를 예방하고, 대피로를 확보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EV)용 고에너지 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재안전성이 확보된 고성능·고안전 배터리 개발 지원과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충북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EV용 배터리 화재안전성 평가센터(가칭)를 조성한다. 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등 총사업비 475억2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4천300㎡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배터리 화재 규모에 따른 국제표준 규격에 맞춰 개별적으로 시험이 가능한 팩시험동 2동과 모듈시험동 3동이 들어선다. 열폭주·열전이 평가 분석 장비와 집진설비 12종도 구축돼 관련 기업을 지원한다. 또 안전성 평가 관련 단체표준 개발, 화재 안전성 시험평가와 기술 개발 지원, 도내 대학·기업과 연계한 시험평가 관련 교육 훈련이 이뤄진다. 교육을 통해 이차전지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연구 개발과 응용제품 제조기업 간 제품화 기술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도는 지난 13일 선정된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로컬 크리에이팅 지역전문가와의 만남'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첫날인 22일에는 보건위생 전문가 심경옥, 농업토양 전문가 김범근 등 10명을 초청해 괴산지역 문제를 탐색하고자 토론을 진행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지역 브랜딩 전문가를 초청해 로컬 크리에이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강대훈 교장은 "로컬 크리에이팅 활동으로 지역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확장해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 크리에이팅'은 괴산의 문화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탐색 및 실천하는 학생 주도형 학교 특색 프로그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