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충주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일주일 만에 도내 4개 시·군으로 번졌다. 21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주시 동량면 1곳과 괴산군 장연면 1곳, 음성군 금왕읍·삼성면 각 1곳 등 과수원 4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올해 괴산 지역에서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첫 발견된 후 충주 15곳(4.7㏊), 음성 3곳(7㏊), 단양 2곳(0.8㏊), 괴산 1곳(0.01㏊)으로 확산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과수원 21곳이 확진됐고 피해 면적은 12.5㏊로 늘었다. 이 중 3곳(0.8㏊)은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18곳(11.7㏊)은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충주와 충남 천안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에서
[충북일보] 지난 4월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충북 지역 후보자 21명은 총 40억9천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총선 후보자 선거비용 내역을 보면 도내 후보자들이 지출한 비용은 총 40억9천776만 원으로 집계됐다. 후보자 1명당 평균 1억9천513만 원을 쓴 셈이다. 충북 8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사용한 후보는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맞대결을 펼친 2명이다. 이 선거구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3억5천여만 원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3억3천900만 원을 지출해 1위를 기록했다. 4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3억3천306만 원을 지출해 뒤를 이었다.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제천·단양 선거구는 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2억5천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소속 권석창 후보 2억2천939만 원,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 2억1천850만 원,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1억6천859만 원 등의 순이다. 충주 선거구는 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4선 고지를 밟은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각각 2억4천124만 원,
[충북일보] 세종시가 문화시설 사용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시장 등 운영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 배상금을 추가 반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세종시 '입학축하금'이 '입학지원금'으로 바뀌고, 입학지원금 사용범위도 시장의 재량에 맡겨진다. 이와 함께 만 나이 통일법이 지난해 6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만 나이'를 포함하고 있는 세종시 17개 조례에서 '만'자가 모두 삭제된다. 세종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20일부터 시작된 세종시의회 89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세종시가 이번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조례개정안은 8건으로 이 가운데 문화시설 사용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세종시 문화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가 개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세종시에 따르면 천재지변, 문화시설 수리·정비, 점검으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나 사용자가 사용예정일 14일 전까지 사용을 취소한 경우 사용료 전액이 반환된다. 여기에 사용자는 시장이나 수탁자 등 문화시설 운영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 사용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운영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허가가 취소된 경우 배상금을 추가 반환하는 조항
[충북일보]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21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5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충북선수단 참가 결과,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참가 계획 등 3건의 보고사항과 임원 보선(안), 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 당연직 임원 인사이동과 사임으로 결원이 발생한 이사회는 이 자리에서 배덕기 충북도 체육진흥과장과 음호철 충북체육고등학교장을 이사로 보선했다. 또 신규사업 선정, 각종 사업 확대에 따라 당초 예산보다 13억4천여만 원을 증액 의결했다. 윤 회장은 "최근 충북체육회는 야외레저스포츠 페스티벌 공모사업 확보와 1회 충북 대학스포츠 동아리대회 개최 등 도민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충북체육이 체육 선진도로 비상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1년 새 1만2천 명 이상 감소했다. 21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보면 4월 기준 충북 인구는 159만854명으로 이 가운데 생산연령인구는 107만9천229명이었다. 이는 1년 전 생산연령인구(109만1천324명) 대비 1만2천95명 감소한 것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8.5%에서 67.8%로 0.7%p 감소했다. 4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생산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69.7%로 충북보다 1.9%p 높다.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변화로 감소세를 반전시킬 가능성은 희박하다. 통계청의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을 보면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3천527만 명(구성비 70.5%)에서 2천573만 명(55.0%)으로 954만 명이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내국인 생산연령인구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대에는 연평균 39만 명 감소, 2030년대에는 연평균 53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국인 생산연령 중 15~24세 비중은 2022년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쌀 생산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직파재배는 벼 못자리 육묘과정을 생략하고 전용 파종기·드론 등을 이용해 본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해 재배하는 노력절감형 재배기술이다. 이번 연시회는 벼 드론 직파를 통해 직파 재배를 확대하고 미래의 벼농사를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드론직파 시범사업 설명, 드론직파 현장 연시와 재배기술 설명, 신개발 장비 전시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직파재배의 경우 드론직파가 가장 효율성이 높아 노동력은 기계 모내기와 비교해 최대 51%, 경영비는 85%까지 줄일 수 있어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잡초, 종자쏠림, 조류피해 최소화와 입모율 향상을 위한 종자 코팅 등 신기술을 적용해 직파재배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드론직파에 맞는 논 작업체계 및 물관리 등 핵심기술을 전달하며 농가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맞춤형으로 해결했다. 드론직파 재배를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김수중 농가는 관내 직파 재배를 선도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은 만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여 줬다. 장정희 소장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21일 본회의장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서약식'을 진행하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충주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을 다짐하고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는 뜻을 담은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함께 낭독했다. 서약식 이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박해수 의장은 "청렴교육이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원칙과 윤리적인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부정 청탁 방지와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9.9로 전달 대비 2.5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도 98.4로 전달 100.7보다 2.3p 하락하며 비관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 조사한 것으로, 지수가 기준값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치보다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101.7)로 낙관세에 접어든 이후 올해 △1월 101.1 △2월 103.1 △3월 102.9 △4월 102.4로 유지해왔다. 비관세로 돌아선 것은 5개월만이다.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로 인한 어려움이 소비자들의 부정적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 기여도를 보면 소비지출전망(1.2p↑)을 제외한 모든 지표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다. 세부 지표로는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6)와 생활형편전망CSI(92)는 각각 전달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1일 이틀간 시청 여민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정환·정승호 전문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에서 정한 사적 노무요구 금지, 직무권한 등을 행사한 부당 행위의 금지, 감독기관의 부당한 요구 금지 등 직무상 갑질 금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일상 속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렴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샌드아트 공연형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매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65일 24시간 청렴세종' 비전을 실천하는 등 시민들이 신뢰하는 청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전 직원의 자율적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반부패·청렴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삼국시대 대표 유적인 충주 장미산성이 처음에는 토성으로 축조됐고 이를 조성했던 세력이 백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소장 조상순)는 22일 충주 장미산성 발굴조사 현장(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산 73-2)에서 그간의 조사 성과와 출토 유물을 공개한다. 국가유산청 출범일(5월 17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학술간담회와 오후 2시 공개 간담회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강을 따라 충주 분지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한 장미산성은 삼국이 치열하게 다퉜던 중원 역사문화권의 대표적인 산성이다. 이곳은 성의 축조 주체와 시기, 성 내부 생활공간 등에 대한 궁금증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충주시와 함께 장미산성을 이루는 성벽의 구조, 내부 시설물의 조성과 활용, 산성의 시기적 변천 과정을 밝혀내고,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2022년 10월부터 연차적인 발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현재까지 장미산성 북벽 중앙부의 성벽 구조와 축조기법, 내부 시설의 배치 양상 등을 새롭게 확인했다. 성을 처음 쌓았던 세력이 사용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잔디밭 일원에서 '직원화합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직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조직 소속감을 높이고 마음의 피로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버스킹 공연은 120여명의 직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신규직원 위주의 장기자랑을 벗어난 전 직급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상호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육군 32사단 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해 훈련병 1명이 숨지고 교관 1명이 부상당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세종 금남면에 있는 육군 32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투척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해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부대는 부상자들을 신속히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훈련병 1명은 끝내 숨을 거뒀다. 간부 교관 1명은 오른팔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신병 A씨가 수류탄 훈련 중 안전핀을 뽑고 투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사망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며, 민간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제포럼 라이징CEO분과위원회(위원장 배지현)가 청주 취미공유 플랫폼 ㈜위플레이에서 충북 청년CEO들을 초대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위플레이는 최근 열린 '청년CEO 네트워킹' 행사에서 칵테일 취향 찾기 클래스를 통해 취향을 공유하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협업과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징CEO분과위원장 배지현 언더스텐 대표, 이창호 청명제어기술 수석연구원,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 이다현 ㈜프로깅 대표, 안재은 촌스런 농업법인 대표, 샤또드갸또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와 업체 소개, 칵테일 만들기 클래스로 운영됐다. 진행을 맡은 신은섭 ㈜위플레이 대표는 "위플레이를 통해 보다 자연스럽고 편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즐겁고 공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초청한 배지현 라이징CEO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초청에 응해준 청년 CEO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충북 내 청년 CEO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연간 100억 원의 정부 지원이 주어지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에 선정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자체 참여형'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충남도, 단국대(주관)·경희대·한서대·효서대와 연합체(컨소시엄)로 참여했다. 교육부는 21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 참여형' 5개 신규 분야 연합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5개 신규 분야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충남도, 단국대(주관)·경희대·한서대·효서대와 연합체를 구성해 '지자체 참여형'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선정됐다. 지자체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자체와 대학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각 40% 이상 참여해야 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4년간 5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지자체·지역산업과 협력해 기업, 산업·연구단지 등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하게 된다 그린바이오 분야에는 충남대(주관), 경희대·서울대·전남대·연암대가 참여하는 연합체가 선정됐다. 첨단소재·나노융합
[충북일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상무 조은주, 이하 농신보)은 21일 괴산군 1호 스마트팜 청년농부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은주 상무와 농신보 관계자들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서 농신보 지원을 통해 괴산군 1호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부 박민우(44)씨의 농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설을 둘러본 뒤 스마트팜 운영 노하우, 판매현황, 영농정착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농신보의 스마트팜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시행지침에 의거 스마트팜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에게 개인은 30억 원, 법인은 70억 원을 한도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박민우씨는 2019년 농식품부 주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 수료 후 다른 스마트팜에서 3년간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농신보 지원을 받아 2023년 괴산군 칠성면에 3천520㎡ 규모의 딸기 스마트팜을 신축 운영 중이다. 사업규모는 △시설부지 7천574㎡ △스마트팜 3천520㎡ 으로 연간 매출액은 2억 원(수익 1억 원) 수준이다. 박 씨는 2020년 괴산군 칠성면 비도리에 정착해 마을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활동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