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앙상블 이현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공간:춤(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8-16 2층)에서 연중 기획 연주시리즈 '로맨틱 풍류락'을 개최한다. 앙상블 이현은 청주시립국악단의 해금연주자 김서하와 전문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첼리스트 고영철이 창단한 연주 단체로 서로 다른 매력의 현악기를 합주하며 청중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중 기획 연주시리즈 '로맨틱 풍류락'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된다. 5월 공연인 '로맨틱 풍류락'을 시작으로 △8월 27일 '한 여름밤의 꿈' △9월 24일 '바람이 불어오는 곳' △10월 29일 'Dance with 이현(댄스 위드 이현)' △11월 26일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가 이어진다. 각 회차별로 팝페라, 소프라노, 테너,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 이 연주시리즈는 공간:춤과 앙상블 이현이 협업한 프로젝트로, 관객과의 거리가 가까운 소공연장에서의 생동감 있는 음악 감상이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공간:춤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한국무용 전용 극장으로 지난 2023년 개관했다. 첫 공연에서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2일 청렴 문화 정착과 청렴-단양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 관련 단체인 단양학원연합회(회장 이근춘)와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원 운영의 투명성 △책무성 제고를 위한 이행과제 실천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 △학원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학원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 분야에서의 청렴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청렴한 단양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가 지난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재학생 14명과 함께 '성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천의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청암학교는 전통 방식으로 성년을 맞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삶에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성년 대상 재학생 전원과 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가례, 삼가례, 초례, 수훈례 등 전통 방식의 행사와 대상 학생의 성년 선언이 이어졌다. 시가례는 어른의 평상복을 입히고 관을 씌우는 의식이며 삼가례는 관례 때 세 번 관(冠)을 갈아 씌우던 의식, 초례는 성인이 됐음을 인정해 술잔을 내려주고 술을 마시도록 허락하는 의식이다. 마지막으로 수훈례는 평생 지녀야 할 삶의 가르침을 받는 의식을 말한다. 박미란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학생들이 자긍심 높은 문화유산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난 21일 소야리 최고령인 이수복(91) 어르신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날 면사무소 직원, 소야리 마을회, 군청 일손기동대까지 총 20여 명은 아침 일찍부터 1천700여㎡나 되는 아로니아 과수밭 정리를 했다. 면은 앞으로도 상황이 어려운 농가의 일손 돕기를 실시해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 줄 계획이다. 일손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농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났는데 오늘 이렇게 여러 사람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지역 내 농가 주들이 농사에 애로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일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청정이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골곰탕 700팩(35박스)을 금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사골곰탕은 지역 내 경로당, 에바다(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공동체 및 홀몸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재완 대표는 "끼니를 챙기기 힘든 홀로 어르신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황장호 금가면장은 "최근 홀로 어르신에 대한 반찬 요청이 있었기에 더욱 소중한 나눔이 될 것 같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도움을 주시는 임재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청정은 사골곰탕, 갈비탕을 주로 생산하는 고압 가열 살균(레토르트) 식품 전문기업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해 300만 원 상당의 갈비찜 23박스를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22일 충주시 중앙탑면 일원에서 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4번째로 참여했다. 이날 보훈지청 임직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 안팎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대청소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정리 정돈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13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 대상으로 재가복지서비스 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집수리, 청소, 벽화 그리기, 문화 체험 및 먹거리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성미 지청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청주축협 가축시장의 북이면 이전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연제광 의원은 22일 열린 19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을 중단하고 재검토하라"로 촉구했다. 연 의원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에 포함된 청주축협 가축시장의 북이면 옥수리 일원 이전과 관련해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 예정부지는 증평군민이 거주하는 54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와 각종 주거 공간과 상업 시설이 인접해 있어 증평군민의 생활여건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가축시장에서의 분뇨처리 및 축산폐수 문제, 악취, 소음 등에 따른 주민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증평군민들은 북이면에 위치한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오랜 기간 고통을 받아왔다"며 청주시와 청주축협의 일방적인 가축시장 이전 추진에 유감을 표했다. 또한 증평군과 청주시가 북이면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증평공공하수처리시설에 통합해 연계처리하는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들며 "사전설명이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이루어진 가축시장 이전 추진은 상생협력의 의지를 꺾을 수 있다"며 "가축시장 이전 결정을 재검토하여 증평군과 북이면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는 오는 26일까지 충북도자치연수원 내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에서 죽시 양창언 작가의 개인전 '대를 잇는 전통, 익숙한 아름다움'을 연다. 이 전시는 가덕면 창작실험실 릴레이 기획전 'TO BE CONTINUE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실험실에서는 공예의 지속가능성을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한 릴레이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4~19일 입주단체인 청주공예협회가 'Part 1. 그래서'를 주제로 입주 보고전을 펼쳤고 이어 'Part 2. 대를 잇는 전통, 익숙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3회의 지역작가 교류전이 준비돼 있다. 지역작가 교류전의 첫 주자로 전통 화살의 계승자이자 충북도 무형문화재 16호 궁시장 이수자인 죽시 양창언 작가가 나섰다. 궁시장은 화살을 만드는 장인을 일컫는 말이다. 양 작가는 아버지인 양태현 선생이 가업으로 삼고 있는 '청죽죽시'라는 전통 화살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대나무, 싸리나무, 꿩깃털 등 전통 재료를 활용해 유엽전, 편전, 통아, 동시, 노시, 효시 등의 한국 전통 화살을 제작하는 장인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세기 동안 내려온 화살의 제작
[충북일보]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허경재 원장과 직원들이 22일 진천 농다리 일원에서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이하 레이크 워크 757)'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 홍보를 위해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의미한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을 지명했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내 환경보호와 ESG 책임 경영을 위한 기관의 실천"이라며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도내 레이크파크에 대한 관심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지사협은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재화, 공공위원장 김하수)의 주요 특화사업인 '내 반찬 내 손으로 나눔 기쁨 사업', 취약계층 방충망 지원사업, 아동을 위한 '꿈 사다리 장학금 지원사업' 등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진행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의 소개와 우수 활동 사례 등을 공유하며 지역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고재화 율천동 민간위원장은 "수원시 율천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울러 우리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귀한 시간을 내어 오신 만큼 수원시에서 좋은 추억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연수동 위원장은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의 우수사례들을 접하고 지역 주민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따뜻한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배우게 된 뜻깊은 만남이었다"며 "많은 것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율천동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년층 같이 혼밥', '오월의 산타 선물 지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21일 등교 시간에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참여한 흡연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흡연 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영상 활용 수업 및 운영, 흡연 예방 퀴즈 대회, 흡연 예방 사행시 문예 대회, 흡연 예방 부채 만들기 및 보석 자수 캐릭터 고리 만들기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간다. 유해솔 학생자치회장은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많은 학생이 관심과 참여를 보여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6월 중순까지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산업재해는 건설·제조업 등 고위험사업장에서 다발하고 있다. 관할 지역인 청주·진천·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 등 7개 시·군에서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기준 6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그중 2건이 건설 현장의 추락 재해로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다. 이에 청주지청은 6월 중순까지 불시감독을 실시해 비계, 지붕 등 추락 요인의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지켜지고 있는지 집중 감독한다. 건설사 대표·현장소장을 대상으로 분기별 추락재해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김경태 청주지청장과 직원들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를 비롯한 충북 안전문화실천추진단 참여기관 관계자들과 지난 21일 청주 서원구 분평사거리 일원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충북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회 저변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1일 퇴근 시간인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 청주지청 등은 이날 캠페인에서 추락재해 예방 활동, 산업안전대진단 등을 홍보했다. /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 연구학교 컨설팅 및 학부모 공개수업이 지난 21일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장학사와 연구사, 각급학교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열렸다. 탄금초는 2023~2024년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학생 평가 연구학교로 선정됐으며 학생 성장 맞춤형 평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도하고 있다. 이날 공개수업은 채점 기준표를 활용한 수업으로 이뤄졌으며 과정 중심 평가와 과정 중심 피드백 활동으로 맞춤형 학생 성장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학부모들은 학생과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교사들을 높이 평가했으며 수업 후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학부모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업 후에는 연구학교 상반기 컨설팅으로 참관한 동료 교사를 비롯해 같은 학년 간 활발한 수업 나눔 활동으로 수업에 대한 심도 있는 반성과 평가가 이어졌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는지 직접 보게 돼 정말 만족스럽다"며 "항상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학교에 감사드리며 집에서도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22엘 지역 내 문해 교육기관의 성인 문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대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대학 체험 프로그램은 성인 학습자들의 대학 캠퍼스 체험을 통해 문해 교육에 활력을 더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이날 충주늘푸른학교 등 지역 내 5개 문해 교육기관 소속 50여 명은 대학생들과 함께 교양학부 고경민 교수의 '관계를 이어주는 우리 시대의 대화법' 수업을 청강하고 도서관, 강의실 등을 탐방하는 등 일일 대학생 체험을 즐겼다. 체험에 참여한 한 성인 학습자는 "평생 먹고사는 데만 신경 쓰느라 대학 문턱을 밟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대학 캠퍼스도 보고 수업도 들어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렇게 실제 대학생들과 같이 수업도 들어보고 하니까 덩달아 젊어진 느낌도 들고 꾸준히 계속 공부하고 검정고시도 봐서 나도 한번 대학에 들어가 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인 하석규 할아버지와 부인인 노유순 할머니가 22일 동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어르신 부부는 지난 10일 동량면 경로잔치에서 동량면 최장수 어르신 감사의 선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주민들께 받은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 하 어르신은 "경로잔치에서 받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지역사회의 최장수 어르신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인 하석규 어르신은 현 광복회원으로 탄금대 충혼탑 참배, 지역 보훈 행사 이동막걸리 제공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