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9일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가정의 달 기념 청주시 청원구 '은혜의 집'에서 '손끝으로 전하는 사랑의 이·미용봉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청주농협이 육성하는 이·미용봉사단(회장 박화경) 회원들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몸이 불편한 고객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발과 염색을 진행했다. 박화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미용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이 선남선녀가 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 앞으로도 청주농협과 함께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사랑 실천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CCTV 관제센터 요원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지난 23일 늦은 저녁, CCTV 모니터링을 하던 이 관제 요원은 적성면 적성대교를 배회하는 거동 수상자를 발견했다. 요원은 CCTV로 지속해서 거동 수상자를 추적한 결과 자살 시도를 하는 것으로 판단해 즉시 단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지역 외에 거주하는 50대 후반의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이 요원은 "직업적 책무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북원예농협이 매년 미국에 수출하는 사과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국내 가격보다 턱없이 저렴한 수준으로 수출된 충주사과 가격을 두고 소비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충주시 홍보맨 '충주맨'이 "저도 속았다"며 해명 영상을 내놓아 더 혼란을 가중시켰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논란이 된 미국 수출용 사과는 지난 1월 18일 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와 충북원예농협은 2011년부터 매년 사과 4~6t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 수출용 사과는 까다로운 현지 검역을 통과하기 위해 전년도 초부터 계약재배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23년 초에 이미 가격이 결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선적 시점의 국내 가격 상승분을 반영할 수 없었던 것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시장 진출 자체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내 최고가 수준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해명했다. 실제 미국 내 사과 1개 가격은 1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주사과가 미국에서 1개에 1천750원 수준에 팔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한국 유통구조 탓에 국내에서만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미국 현지 시장가격과 한국 최고가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동~노동배수지간 전용송수관로 설치공사를 오는 6월 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 ~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송·배수관을 분리해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26억원을 투입해 송수관로(D300) 3.65㎞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40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상수관로 시설확충 계획을 반영했으며, 지난해 7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올해 4월 마무리했다. 공사는 2025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신호수 배치, 현수막 및 공사안내표지판 설치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 분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추진 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괴산댐 홍수 대응 개선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와 한 장관은 괴산댐 현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올해 홍수기 개선 방안을 보고 받았다. 이어 괴산댐 수문과 점검 터널 등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괴산댐은 지난 1980년과 2023년 두 차례 폭우 등으로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환경부, 괴산군,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해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괴산댐 월류 방지를 위해 홍수기 133m인 제한 수위를 130m로 하향 운영한다. 호우특보 시에는 128.65m로 운영 수위를 조정한다. 여기에 119.65m 지점에 있는 점검 터널을 개방하면 운영 수위를 더 낮출 수 있다. 김 지사는 장기 대책으로 달천 상류 저지대에 저류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한 장관에게 건의했다. 홍수 시 유량을 일시적으로 저류하고 댐 홍수량을 경감해 괴산댐 월류 방지와 달천 수위를 저감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괴산댐 홍수 대응 대책을 꼼꼼히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며 "강변 저류지 조성 등 장기 대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 장관의 전폭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대구·부산·경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부산·경북교육청은 올해 IB 시도협의체 대표 대구교육청구과 협력해 비영리교육재단 IBO와의 협력서 체결 준비를 본격화 한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 본부가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160개국 5천800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IB 프로그램은 충북을 포함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11개 교육청이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대구·부산·경북교육청과 공교육 내 IB 프로그램 도입, 우수 사례 공유, 교원 공동 연수, IB 운영 학교 간 교류 지원 등을 약속했다. 교육청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 공동 발전을 위한 11개 시도교육청 실무 협의 활성화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연수, 정책 컨설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베트남 톤득탕 대학(TON DUC THANG University)과 3+2 학석사 연계과정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했다. 3+2 학석사 연계과정은 해외 대학에서 학사과정을 3년 안에 조기 졸업하고, 충북대에서 석사과정을 2년 안에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학사제도로. 학·석사 학위 취득을 최대 5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석사 과정 2학기에서 최대 4학기까지 장학금을 제공하고, 해외 대학에서 학사과정 수학 중 충북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학원 수업을 받으면 양 교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충북대는 학석사 연계과정 논의와 함께 공동 연구, 학생·교수의 교류에도 힘쓸 예정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국내 최초로 베트남 내 최우수 대학 중 하나인 톤득탕 대학과 3+2 학석사 연계과정 협약을 했다"면서 "양 교의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착한가격업소 경영안정 및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MOU를 체결한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배달중개플랫폼 6개사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 상품 주문 시, 이용자에게 배달료 2천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착한가격업소 제도 활성화와 고물가 시기 업소 및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봉수 경제정책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업소 지원을 통해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에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총 94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다. 시는 맞춤형 물품,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착한가격업소에서 청주페이로 결제 시 캐시백 요율(7%→12%)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가 외국인 전용 호텔 카지노 입점 추진과 관련, 청주시에 건물 용도변경 불허를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29일 논평을 내고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는 지금, 6개 학교 5천명이 넘는 학생들의 교육권과 주민의 주거환경권 보호는 청주시의 결정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이윤을 앞세워 학생의 교육권과 주민의 주거환경권을 축소한다면 그 후폭풍은 온전히 청주시와 관계기관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청주시의 카지노 입점 최종 불허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지난 27일부터 성안길 인근에 카지노 입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은 강원 평창의 한 리조트에서 카지노를 운영했던 A업체와 임대차 계약을 하고 지난 22일 청주시에 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했다. 판매시설로 돼 있는 2·3층(전체 3천877㎡)의 용도를 위락시설(카지노)로 바꿔 달라는 사업계획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청주시는 청주교육지원청에 교육환경 관련 의견을 6월 5일까지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변경승인 신청 건의 처리 기한은 같은 달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환경부를 방문해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을 만나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 방지시설 설치사업 △강내 연정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의 부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예측을 넘어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침수 방지 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처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되는 5월 마지막까지 청주시 현안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동순 청주시의원이 29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가족을 돌봄으로써 심리·경제적 어려움과 학업·취업 등의 발달과업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청년들에 대한 지원책을 조례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청주복지재단 강시온 연구위원의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 필요성 및 청주시 현황'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규식 청년뜨락5959 센터장,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 윤정자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안은정 청년정책담당관 등이 토론회 패널로 나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 의원은 "현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위한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정책이 시작된 만큼 청주시 차원의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MG금천새마을금고는 29일 금천동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열무김치 100박스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MG금천새마을금고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랑의 열무김치나눔 행사에서 새마을금고 직원 10여명과 새마을부녀회원 25명은 어르신들이 드실 열무김치를 담가 금천동 독거노인 및 소외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임범수 MG금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열무김치를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추진 중인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행을 위한 주요 조건을 충족하며 본격적인 자금 조달에 나선다. 충주시와 충주드림파크개발㈜는 사전청약률 30%, 토지확보율 50% 이상이라는 PF 실행 조건을 충족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PF 실행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출자사 간 긴밀한 협조로 적극적인 분양 활동을 추진하며 산업단지를 정상 궤도에 올리고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PF 실행 조건을 충족하며 사업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충주드림파크개발은 오는 7월 중 PF를 실행해 산업단지 조성 자금을 조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선규 신성장산업과장은 "안정적 자금 조달로 사업의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문화재 조사, 착공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파크산단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도약을 위해 중앙탑면 일원 169만8천㎡ 규모로 조성된다. 충주시와 HDC현대산업개발 등 5개 기업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 모든 시·도에서 합계출산율이 떨어졌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3월 및 1분기 인구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을 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994명(-6.2%) 감소했다.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올해 1분기 0.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0.06명 줄어든 것이자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1분기 기준 최소 기록이다. 충북 합계출산율은 0.90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0.14명 많았다. 하지만 전국 평균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져 지난해 1분기보다 무려 0.08명 감소했다. 1분기 사망자 수는 9만3천626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천650명(5.2%) 증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인구는 3만3천152명이 자연감소(사망자 수>출생아 수)했다. 시도별로는 세종(361명)을 제외하고 모두 자연감소했다. 충북에서는 1천557명이 자연감소했다. 충북 인구는 지난 2017년 자연증가(출생아 수> 사망자 수, 290명)한 뒤 △2018년(-748명) △2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청주흥덕·상당·청원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9명의 조사 인력을 배정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반복되거나, 수사 이력이 있는 가구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함께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재학대 및 이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 이후,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의 정기적 합동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 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