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대통령과 투자·에너지·원자력·국방에 이어 AI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UAE측은 지난해 300억 달러투자에서 UAE가 60억달러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랍권 국가 중 최초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체결과 원유비축량을 추가하는 안도 도출했다. 윤 대통령은 "1년4개월간 상호국빈방문이 이뤄지면서 협력 성과가 빠르게 나타난 것은 그만큼 양국관계가 최상의 상태에 이른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한국과 UAE관계에 자부심 느낀다"며 "이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도 체결됐다. 에너지분야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건조 계약이 체결된 데 이어 공동원유비축사업, 청정수소생산을 위한 탄소포집 MOU 등도 체결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UAE 투자와 관련해 "300억달러 투자 약속 이후 그간 공개되지 않은 상당 부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 전수식 등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의 첫 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부 승격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 내용은 우수직원 표창장 전달, 지청 방문 민원인 기념품 전달 등이다. 북부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훈 가족 예우에 노력하며 일상에서 친근하게 다가가는 일상보훈, 모두의 보훈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206억원에 이르는 보통교부세 삭감조치를 받은 것은 최민호 시장의 시정4기가 아닌 시정3기 재정운용 실적을 반영한 결과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이 지난 20일 89회 정례회에서 "세종시의 방만한 재정운용으로 올해 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 206억원의 페널티를 받았다"며 최민호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자 세종시가 뒤늦게 반박에 나선 것이다. 세종시는 29일 "지난 시의회 89회 정례회 긴급현안질문에서 '2024년도 세종시 보통교부세 페널티(206억) 부과는 방만한 재정운용 결과'라는 지적과 함께 최민호 시장의 사과를 요구한데 대한 입장"이라며 설명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도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분야에서 부과받은 206억원의 페널티는 시정3기 실적을 반영한 결과로 시정4기 재정운영과 무관하다. 세종시는 "2024년도 보통교부세 자체노력은 2021년 대비 2022년 결산액을 비교해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부과한다"며 "행사·축제성 항목은 2021년에 30억원이었으나 2022년에 72억원으로 증가해 페널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는 시정3기인 2021년 하반기에 예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낮 온도는 2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2~1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 잔해 추정 물체(삐라)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충북에서도 잇따라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오후 2시께까지 총 4건(충주 2건·제천 1건·청주 1건)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충주시 살미면 일대에서 삐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은 현장 일대를 수색해 의심 물체를 오후 4시께 발견했다. 커다란 흰색 풍선 아래쪽에 달린 내용물 안에는 생활 쓰레기와 오물 등이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남 전단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군은 오후 2시께 제천시 금성면 일대에서 삐라 추정 물체를 봤다는 신고를 접수 받아 이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도 삐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해당 물체는 기상 관측 기구인 라디오존데(Radiosonde)를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단 앞선 오전 8시 40분께에는 삐라를 본 것 같다는 신고가 충주시
[충북일보] 윤건영(가운데) 충북도교육감이 29일 여수에서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속보=술을 마시고 남의 차를 훔쳐 달아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9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절도·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6)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피고 측은 공소사실 등을 모두 인정하며 선처해달라고 요구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피고인이 저지른 모든 범행이 알코올 의존성 범죄 행위로 의심되고 과거 술에 의존해 왔던 삶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요구했다. A씨도 최후 진술을 통해 "죄가 있는 사람이 무슨 할 말이 있겠냐"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A씨는 지난 3월 12일 새벽 4시 25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편의점 앞에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주 B(30대)씨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어간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정차 명령에 불응한 채 약 5km를 도주했고, 서원구 분평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야권이 단독 처리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정부가 의결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했다. 원안 의결된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은 승인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법안에 대해 재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에서 야권 단독으로 처리된 5개 법률안을 심의했다. 정부는 전세사기특별법, 민주화유공자법과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 제정안 등 4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한 총리는 "어제(28일) 국회에서는 그동안 정부와 여당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해왔던 법안들을 수적 우위를 앞세운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며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상기 법안들에 대한 국회 재논의를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선(先)구제 후(後)회수'를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에 대해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9일 국가보훈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돌떡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보훈부 승격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품격 있는 보훈 실천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직원들에게 포상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진 보비스요원은 장관 표창장을, 권순두 주무관과 김은정 복지사는 지청장 표창장을 수여받으며 격려를 받았다. 보훈지청 직원들은 경품행사와 돌떡 나눔 행사를 통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직원들은 "앞으로 국가보훈부의 일원으로서 보훈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일상 속에서 모두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보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일상 속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정부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도내 지·산·학·연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다. 충북권역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공모 대응 주관기관인 충북대학교는 충북도, 충북교육청, 청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업무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충북대의 반도체공동연구소 사업 총괄과 교육부 대응 △충북도·청주시의 행·재정적 지원 △충북도교육청의 교육 협력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과학·기술적 지원을 통한 반도체 공동연구소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약속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도내 대학 간 협약에 이어 충북 지·산·학·연이 함께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든든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업 선정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충북도 반도체 인력양성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은 반도체 인력양성의 지역거점 역할을 할 국립대학을 선정해 권역별 반도체 공동연구소 설립·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1곳당 건립비 164억 원과 별도의 장비비를 국고로 지원한다. 지난해 5월 권역별 국립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교현장에 보낸 '현장체험학습 매뉴얼'이 논란이다.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최근 조합원으로부터 학교 현장체험학습 차량 안전점검표와 관련된 제보를 받았다며 지난 28일 일부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세종교사노조에 따르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인솔과 안전교육에 전념해야 할 교사에게 현장체험학습 출발 전 교사들이 도저히 이행할 수 없는 차량점검을 하도록 시켰다는 것이다. 문제의 현장체험학습 차량 안전점검표는 세종교사노조의 수정요구로 일부 변경됐지만 인솔교사가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확인해야하는 내용 등은 그대로 남아 있다. 세종교사노조가 공개한 교육청 수정 전 인솔교사의 차량 안전점검 항목 중에는 '운전자의 운전자격 요건·음주여부'를 비롯해 '차량 앞 타이어 재생타이어 사용여부'와 '타이어 마모·균열상태', '차량 불법구조변경 여부'를 확인해야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운전자에게 '내리막길에서 저단기어를 사용하고, 브레이크를 연속적으로 밟지 않도록 교육'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세종교사노조는 조합원 제보 후 즉각 세종시교육청 담당부서에 현장체험학습 차량 안전점검표 수정을 요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인솔교사의 역할을 현장체험학습 차
[충북일보] 행복도시 건설로 삶의 터전을 떠난 세종시 연기면 옛 양화리, 가학동, 진의리 원주민들이 고향발전을 위한 '세종장남번영회'를 창립한다. 대부분 고려말 조선초 충신 임난수 장군 후손들로 구성된 '세종장남번영회' 발기인들은 현충일인 다음달 6일 세종시 세종동 산44 월용동산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회칙을 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장남번영회 발기인들에 따르면 세종시 연기면 양화리, 가학동, 진의리는 고려말 조선초 충신 임난수(林蘭秀·1342~1407) 장군이 금강변 장남평야를 개척·개간한 이래 부안 임씨 가문이 630여년 동안 지켜온 삶의 터전이었다. 하지만 2007년부터 정부의 행정수도 건설에 따라 원주민들은 이곳에서 강제 퇴거되고 선산 선영까지 다른 곳으로 이장해야 했다. 이들은 결국 정든 고향과 삶의 터전을 잃고 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채 실향민이 되고 말았다. 이곳은 세종시의 주산인 원수산과 전월산 기슭 마을로 전통문화와 전래민속, 역사자료가 잘 보존돼 있던 부안 임씨 본거지다. 원주민들은 역사공원·민속마을 조성, 세거리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월용동산 보호수 관리, 애향동산·마을회관 추진 등 원주민 숙원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제7회 종별전국우슈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29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이윤상(1학년) 학생은 장권 종목에서 합계점수 9.3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종원(2학년) 학생은 남권 종목에서 합계점수 9.37점으로 금메달을, 김현수(2학년) 학생은 태극권 종목에서 합계점수 9.2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술 종목에서 이윤상(1학년) 학생이 합계점수 9.3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하고, 김현수(2학년) 학생은 태극검 종목에서 한 단계 발전된 기량으로 1위를 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종원(2학년) 학생은 남도 종목에서 합계점수 9.36점으로 1위에 0.01점 뒤져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고등부 최강임을 확인했다. 김현수 학생은 "청소년대표 선발전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하며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씻어냈다"면서 "다가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이어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8명은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받은 사교육은 주당 평균 7.3시간이었다. 인구 감소 현상과 맞물려 청소년 인구는 꾸준히 줄고 있으나, 다문화 학생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9일 교육부와 통계청 등의 각종 청소년 관련 조사 결과를 인용한 '2024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2023년 전국 초·중·고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1년 전보다 0.2%p 올랐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0.8%p, 0.4%p 증가했으나 중학생은 0.8%p 감소했다. 주당 평균 사교육 시간은 7.3시간이었다. 2022년과 비교해 0.1시간 증가했고, 중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각각 0.1시간씩 늘었다. 과목별 사교육 참여율은 일반교과 62.9%, 예체능·취미·교양 46.4%였다. 전년 대비 일반교과는 0.3%p 줄었고, 예체능·취미·교양은 1.1%p 늘었다. 지난해 고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대학교 등 상급학교에 진학한 비율은 72.8%였다. 전년보다 0.5%p 낮아졌다. 2022년 대학교 졸업 후 취업률은 69.6%로, 전년 대비 1.9%p 높아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상공인들이 고객을 사로잡는 세일즈 비법 등 경영개선을 위한 특화교육을 받았다. (재)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이 지난 28~29일 영동군 소재 일라이트호텔에서 '2024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 사업화지원 특화교육'을 진행했다.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특화교육에는 소상공인 70여 명이 참여해 손익분석과 손익 분기점 도출, 고객을 사로잡는 세일즈 비법, 소규모 사업장 근로기준법 등을 배웠다. 또한 영동대 벤처식품㈜ 등을 견학하고 업종별(제조업, 서비스업)로 심도있는 교육을 받았다. 희망리턴패키지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경영 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 핵심사업으로, 충북기업진흥원은 3년 연속 충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