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은 29일 청주시를 찾아 결식아동 급식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약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이 지난 4월 결식아동돕기 바자회를 진행해 모은 성금이다. 시는 생계곤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가정 중 다자녀가구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오세량 분원장은 "해마다 바자회를 개최하면서 시설 아동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물품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식사를 챙기기 힘든 저소득가정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결식우려 아동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을 전액 기탁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지성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도 대기 불안정 및 평균수온 상승에 따라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친환경농산과를 주관으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기상특보, 재해유형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농업인 행동요령을 상시 전파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전 대응으로 취약 농업시설물 296개소(수리시설 239개소, 시설하우스 32개소, 과수원 25개소)와 취약 축사시설 72개소(저지대·하천가 51개소, 상습침수피해 8개소, 노후축사 13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폭염 대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사업, 축사 온도저감시설 지원 사업 등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 중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대응하며,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피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
[충북일보] 충북 제천에서 과수화상병 1건이 추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피해는 37건으로 늘었다. 29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천시 백운면 과수원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피해 면적은 1.8㏊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37곳에서 16.99㏊의 피해가 났다. 지역별로는 충주 24건 5.94㏊, 제천 5건 3.21㏊, 음성 4건 6.99㏊, 단양 3건 0.84㏊, 괴산 1건 0.01㏊이다. 전체 피해 면적 중 5.66㏊(25건)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고 나머지 11.33㏊(12건)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공림사에서 정남 충북시인협회원 곱고 고운 들꽃들과 맑은 하늘 5월의 태양 빛이 공림사 마당 한 편에 마을을 이뤘나 보다 부처님의 자비로움 가득한 곳에 터 잡았으니 어찌 하루 하루가 편안하지 않으리 아름드리나무의 푸릇 푸릇한 정겨움 곁으로 걸어가 나의 생각을 꺼내 놓는다 그리움 없이는 살 수 없을것 같았던 여린 날들이 미련을 털어낸다 들꽃, 하늘, 태양 빛의 어울림 한 폭의 수채화보다 아름다운 날 삶이란 비워내는 연습이 가끔 필요하다는 것 날개가 돋아나는가 보다 발걸음까지 홀가분함을 느끼게 되다니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 임직원과 청주시 하천행정팀 직원 등 30여 명이 29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가경천 일원에서 '1사 1하천 사랑운동'의 하나로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청주시와 기업체, 민간사회단체, 학교 등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하천 환경 정화 활동이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4학년 재학생들은 29일 동계방학 동안 수행했던 8주 임상실습에 대한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작업치료학과 전체 재학생과 교수진이 참석해 학생들이 대학병원, 종합병원, 아동병원, 아동센터, 재활병원에 배치돼 수행한 활동과 성찰에 대해 공유했다. 극동대 작업치료학과는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실습교육을 자랑한다. 실습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저학년부터 쉐도잉, 정신사회 작업치료, 신체장애 실습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아동·성인·노인·신체장애·정신장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별로 실습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과만의 강점인 실습교육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의 직장 어린이집인 키즈&SOL(키즈앤솔)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이 29일 오후 오창 사업장을 방문해 '지구를 지키는 LG엔솔', 'LG엔솔의 미래 모습'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 전시전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새마을회와 충주시새마을회는 29일 충주시새마을남·여협의회 지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충주시새마을회관 앞에서 출발해 으뜸사거리 일대까지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우리모두 실천해요 탄소중립 그린생활'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온기나눔'으로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서 협의회 지도자들은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수칙', '자원재활용', '일회용품 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를 설명하는 홍보물을 통해 탄소중립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탄소중립실천이란 전국의 새마을지도자들이 매년 참여하는 생활운동이다. 새마을회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가장 앞장서는 단체다. 최영근 새마을회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정말 소중하다"며 "탄소발생을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 연계이벤트 '중앙탑에 빠지다'를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이브페스티벌로 충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연계한 이벤트로, 중앙탑공원과 축제장 일원에서 이뤄진다. 먼저 충주체험관광센터 사업장 유료 고객이 다이브페스티벌에 방문하면 특별한 축제 기념품을 증정하고, 중앙탑공원 일원에 위치한 각 사업장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앙탑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지개길게스트하우스에서 다이브 드로잉 엽서 체험을, 중앙탑자전거에서 바람개비 제작 체험을 한다. 또 중앙탑의상실에서 요술나비 제작 체험, 중앙탑사진관에서 포일 아트 체험, 탄금호 피크닉 공원에서 마시멜로 구워먹기 체험을 각 장소 유로 고객에게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중앙탑공원 방문객을 위해 전 공간에서 막대 풍선을 무료로 나눠준다. 다이브페스티벌 관람 전, 충주체험관광센터 사업장인 무지개길게스트하우스, 중앙탑자전거, 중앙탑의상실, 중앙탑사진관, 탄금호 피크닉 공원 유료 이용객은 각 사업장에서 발급된 선물 교환권으로 준다.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조정부 황서빈, 장서연(3년) 학생이 최근 전남 장성군 장성호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더블스컬 종목에서 3분43초14의 뛰어난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같은 학교 이은지(2학년) 학생은 여중부 싱글스컬 종목에서 4위를 했지만 3학년 선수들 사이에서 유일한 2학년 선수로 좋은 기량을 보이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복싱부 문태영(2년) 학생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에 걸쳐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개최된 75kg(미들급)에서 2학년 학생들 중 가장 뛰어난 기량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조정부를 지도한 엄미선 지도자는 "학생들이 학교 공부와 훈련을 병행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힘든 훈련을 잘 견뎌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복싱부를 지도한 김재효 지도자는 "문태영 선수가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훈련을 따라와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것 같다. 앞으로 1년 동안 열심히 훈련해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전국소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사람이다.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받는 수난이 끊이지 않아 사회문제로 등장했다. 청주시 한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각목으로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피해 공무원이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청주시지부는 '공무원 각목 폭행 규탄 및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폭언과 폭력은 민원이 아니라 범죄라며 청주시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 행정기관 무대응이 문제 키워 청주시 공무원 각목 폭행 사건에서 보듯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폭행과 폭언에 노출돼 있다. 공무원을 향한 악성민원이 갈수록 증가하고 행태도 다양해지는데 비해 정부와 지자체 등은 문제의 본질을 뿌리 뽑기보다 무대응이거나 불똥이 튀지 않도록 막는 일에 급급하다. 청주시공무원노조 지적처럼 연이은 공무원 폭행과 일련의 무대응은 청주시 근무환경의 열악함과 인권 불감증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악성민원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사건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책임소재를 가리고 악성민원인에 대한 민·형사상 대응과 재발방지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지만 대부분 윗선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현장에서 형
요즘 잠깐 문을 열어놨을 뿐인데 뿌옇게 집안 곳곳에 노란 가루가 쌓여있고, 시간을 내서 세차를 해도 어느새 노란 가루가 덮여져 있다. 어떤 사람은 미세먼지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흙먼지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가루의 정체는 바로 송홧가루이다. 봄철 소나무에서 나오는 노란 꽃가루로 4~5월에 절정을 이루며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의 가장 큰 원인이 되기도 하는 송홧가루는 인체에는 무해한 가루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재채기나 콧물, 부종, 피부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비염이 있다. 결막은 외부 환경에서 오는 물리적인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벽이며, 눈을 뜨고 감을 때 윤활 작용을 할 수 있도록 눈물 성분 중 일부인 점액을 분비하여 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송홧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의 가장 바깥층과 눈꺼풀 안쪽 표면 일부를 덮는 투명한 막인 이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보통 눈의 건조함이 느껴지면 안구건조증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레르기 결막염이 생겼을 때에도 염증으로 인해 눈물 생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서
영동읍을 흐르는 하천은 주곡천, 삼봉천, 영동천이 있다. 주곡천은 영동읍 가리에서 발원해서 주곡리를 흘러오므로 주곡천이라 부르며 영동읍 회동리에서 삼봉천과 합쳐진다. 삼봉천은 상촌면 고자리의 삼봉산에서 시작되는 물줄기이기에 삼봉천이라 하였으며 영동읍 당곡리와 화신리, 회동리를 가로 질러 계산리와 매천리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다가 영동천에 합쳐지고 영동천은 심천면을 흐르는 금강과 합쳐져서 옥천을 거쳐 대청호로 흘러가므로 대청댐 수계에 속한 충청권임을 알 수 있겠다. 지금은 영동교, 제2영동교, 제3영동교, 영산교, 부용교 등 영동천을 건너는 다리가 많이 설치되었지만, 예전에는 마차다리라고 부르는 다리 하나가 전부였다. 그래서 영동에서 오래 살아온 사람들은 영동교라고 부르기보다 마차다리라고 부르는 것이 향수를 불러오는 친근한 이름으로 들릴 것이다. 그러면 왜 마차다리라고 부르게 되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름 그대로 해석하여 마차가 건너다닐 수 있는 큰 다리이기에 마차다리라 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당연한 것처럼 여길지 모르지만 마차가 다닌다고 모두 마차다리라고 부른다면 전국에 마차다리라는 이름이 얼마나 많을 것인가. 그렇게 되면 다리를 구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임대차계약의 기간도 점점 짧아지는 게 요즘의 추세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할 무렵 한 달 살기나 두 달 살기가 유행하였고, 그 흐름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 달 정도의 현지에서 체험하는 형태의 체류형 장기여행의 인기는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거공간에 단기 계약 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본다. 숙박업소는 취사와 빨래등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아 숙박만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차라리 단기의 임대차계약이 거주에 적합하며 이러한 이유와 맞물려 공사현장의 직원숙소라던지, 몇 달간의 지방 출장이라던지, 인테리어 공사기간 동안 임시거주의 목적 등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숙박업소의 이용보다는 주거공간에 단기 계약하는 형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주택의 임대차계약 기간에 대한 사항은 민법과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고 있으며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주거용 건물에 대하여 민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함으로써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이러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내용 중에 임대차 기간과 관련한 내용은 제4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간을 정하지 아니
[충북일보] 저녁노을의 풍경이 뜻밖에도 아름답다. 나뭇잎 사이 붉은 하늘에 여름이 보인다. 오묘한 여명이 엷은 구름 사이를 누빈다. 황홀한 빛이 들어 신비로운 색을 만든다. 석양을 만난 자연의 고운 채색 현장이다. 붉은 하늘과 검은 숲의 어울림이 예쁘다. 흥분된 가슴을 부여잡고 맘을 다잡는다. 무심천 테크노폴리스가 노을에 묻힌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