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새마을회가 지난 29일 영서동 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 회원 약 15명이 힘을 모아 노후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벽지·장판 교체 및 집 안 정리 등의 도움을 제공했다. 이 가정은 무연고 독거노인 세대로,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수급자로 보호받고 있는 세대다. 박경배 회장은 "많이 낡고 훼손된 벽지와 장판인데도 도움받을 자녀도 없고 몸도 불편해 차마 교체를 생각하지 못하는 어르신에게 또 다른 마음의 자녀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하다"며 "지금까지 해왔듯 소외된 분들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홍찬심 동장은 "아침 일찍부터 집수리에 참여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하는 가운데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함께하는 새마을 회원들을 보니 좋은 기운이 제천시에도 퍼져나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와 서귀포시협의회가 지난 29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한마음 교류 행사는 2023년 맺은 두 협의회의 자매결연을 토대로 이뤄졌으며 향후 폭넓은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지향적인 우호 관계를 증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양 단체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캠페인도 이어갔다. 특히 두 협의회는 상호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교차 기부하며 이날의 업무협약을 보다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제천시 협의회 김회원 회장은 "지난해 서귀포시와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로 이번 한마음 교류 행사가 이어지고 고향 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까지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생발전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골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국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과 동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하늘 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해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가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단은 지난 4월 30일 공단의 임원과 전국 지사장들이 모여 '하늘 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열었으며 5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제천단양지사도 '제천 영육아원'과 결연하고 활동을 시작해 지난 28일 85만원 상당의 세탁기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숙희 지사장은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 반창고 키즈'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 청소년기를 함께 함은 물론 국민이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을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의 임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분야라고 판단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공단은 대표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배려해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굳
[충북일보] 단양군 도담 정원에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담리 수변 유휴부지에 조성한 도담 정원에 온갖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도담 정원에 심은 봄꽃이 무지개 형상 꽃밭으로 변모했다. 도담 정원은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수레국화, 말뱅이나물, 보리, 끈끈이대나물, 안개초, 가우라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찼다. 지난 3월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심은 봄꽃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너울거리고 있다. 또 도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을 목공예 기념품 판매장과 메밀전, 감자전,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열어 관광객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한다. 도담 정원 봄꽃 식재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 주관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도담삼봉과 연계한 새로운 경관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일원에 계절 화초류 정원을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도담 정원에 오셔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꾸준
[충북일보] 충주시가 '맨발걷기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본격적인 노력에 나섰다. 시는 30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맨발걷기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계획된 12개소 외에 5개소를 추가해 총 17개소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비내섬, 호암택지 근린공원, 칠금4호 어린이공원 등이 새롭게 추가된 곳이다. 각 맨발걷기 길에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는 지도앱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비내섬, 앙성온천, 수안보 족욕길 등 주요 관광지와 맨발걷기 길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맨발걷기와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화도 기대된다. 기존 황토길은 날씨 변화에 따라 노면 상태가 굳어지거나 갈라지는 단점이 있어, 앞으로 조성될 맨발걷기 길은 마사토로 된 자연 흙길로 만들기로 했다. 또 최적의 노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습도조절을 위한 물안개시설도 호암지 맨발걷기 길에 시범 설치된다. 조길형 시장은 "맨발걷기 열풍에 맞춰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다양한 맨발걷기 길이 조성돼야 한다"며 "추위나 비바람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편히 걸을 수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부터 매월 한차례(15일) 정기적으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군민불편과 고충민원 등을 비롯한 군정 현안을 군민과 직접 이야기하는 소통채널을 만들어 유연한 대화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열린 군수실은 형식과 절차를 생략한 채 군수실 또는 현장에서 자유로운 대화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대상 민원은 △다수인·복합성격의 민원으로 부서 간 조정·협의가 필요한 민원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해 해결되지 않는 생활불편 민원 △각종 행정 행위 등으로 인한 불합리한 피해 구제 △부서별 현안문제 △지역 이슈 및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이다. 다만 법정사무, 소송관련 민원과 청탁성 민원은 제외된다. 민원 선정 방법은 과·소·읍면 추천 민원이나 국민신문고, 군민소통신문고 민원, 정책현장, 이슈발생 사업지, 갈등현장, 생활불편 장소 등을 선정해 진행한다. 제기된 민원을 담당 부서가 심도 있게 분석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부서장책임제'도 함께 운영한다. 군은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거나 바로 해결이 어려운 사안, 추진할 수 없는 내용은 대안을 찾거나 이유를 정확하게 안내해 행정 불신을 없앨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열린 군
[충북일보] 충주시와 일본 가나가와현 유가와라정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확인했다. 충주시는 자매도시 유가와라정의 의회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29일부터 2박 3일간 충주를 방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1994년 자매결연을 한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은 이번 방문을 통해 30년간 이어온 끈끈한 유대관계를 기념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열린 환영식에서 양 도시는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하며 긴밀한 교류가 계속되길 바랐다. 충주시는 유가와라정 의장에게 명예시민 자격을 수여하며 양측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조길형 시장은 "30년간 교류를 통해 신뢰가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가와라정 교류단은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30주년 기념 식수, 중앙탑과 박물관 등 관광지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갖는다. 이번 상호방문은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의 오랜 우정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6월 1일 충주시 탄금축구장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배 2024 온다컵 전국여성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과 전국 여성풋살선수단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전국 아마추어 여성풋살 24개팀이 참가한다. 대학 지역상생협력단과 브랜드전략실이 공동 주관하고 재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병행된다. 윤승조 총장, 조성태 충북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준결승부터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중계된다. 윤 총장은 "국립대학의 사회기여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화합하고, 참가자와 주민에게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회 충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글쓰기 실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35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공모를 진행해 총 169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 새로 생긴 '더 가까이 충주' 6행시 특별부문에는 아이들의 톡톡 튀는 생각이 잘 드러난 작품들이 많았다. 대상에는 수안보지역아동센터 전환진 학생의 '충주의 사계절'이, 최우수상에는 충청지역아동센터 박서하,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이지우 학생 작품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상 4명, 장려상 6명, 특별부문 5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김현수 위원장은 "글쓰기 대회로 아이들의 일상을 글로 표현하는 추억을 만들고자 했다"며 "수상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창작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세계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의력 향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 2학년 강서현 학생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탄금중 소프트테니스부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대회에 충북(음성중, 탄금중) 연합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을 2:1 스코어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리스트 강서현 학생은 "그동안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 내년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도교사 이경재 교사는 "강서현 학생은 평소 승부욕이 강하고 소프트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으며, 자기관리를 잘한 결과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돈 교장은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LINC 3.0사업단은 실제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MOVE-ACTUAL' 실행전략을 토대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지산학연 협력 공유생태계 구축, 산업맞춤형 인재양성, 연계가치 창출 극대화 등이 잘 수행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지자체 연계협업 측면에서 △지자체와 RISE 대응 협의 △정주형 인재양성 협업 △통합관리체계 'SPACE-K' 구축 △ICC 선정 및 운영 실적 △산학협력 정보담당관 중심 성과창출 등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우수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RISE 체계 전환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한 '관절튼튼 운동교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1기를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과 근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2주간 주 2회씩 총 24회에 걸쳐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코어 균형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교육을 제공했다. 음악에 맞춰 유산소 운동과 체중부하 운동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검사 결과, 골격근량이 최대 1.7kg 증가하고 체지방률은 4.2% 감소했다. 하체 근력도 평균 2kg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참여자는 "운동 교실 덕분에 운동의 즐거움을 새삼 느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근육 감소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절튼튼 운동교실' 2기는 8월 중순에 모집해 9월 초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글로벌융합대학원은 최근 최고경영자과정 특강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발전하고 있는 충주의료원 윤창규 원장을 초청,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윤 원장은 생활습관병과 대사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음식,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일상적 요소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또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은퇴 후 삶과 노년기 교육,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원장은 "노년기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가족, 직장, 사회에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통대 2024학년도 최고경영자과정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제조업 및 중소기업 특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소통 리더십, 이미지 컨설팅, 현대인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6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지난해부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시민공청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시내권 소순환노선 신설, 충주콜버스 단계별 운행, 노선 번호 간소화 등 시내버스 실수요자와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시는 노선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개편 내용을 담은 소책자와 리플렛을 각 읍면동에 배부해 홍보했으며, 28일에는 충주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도 개편 정보를 게시했다. 한 읍면동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 현수막을 지역별로 맞춤 제작해 게시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 교통정책과, 120콜센터, 시내버스회사, 시내버스 안내도우미 등이 연계된 민원대응반을 운영해 노선 개편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노선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노선 개편을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가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아동들을 지원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시작했다. 충주지사는 최근 동량면 소재 진여원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전년도에 태어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또 지사 차원에서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한 후 정기적인 방문과 교감을 이어가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임복희 지사장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함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은 지난 4월 30일 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