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에서 개최한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재학생들이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공안전에서의 정신건강과 인적요인'을 주제로 항공안전 및 인적요인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국 대학에서 항공 관련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논문 발표가 이뤄졌다. 심사위원회 위원장인 황성연 한서대 교수는 "참가자들이 열심히 연구에 매진해 연구 내용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대학생부에서는 인하공업전문대 박서연·윤소영·정하영 팀이 대상을, 경운대 차주석·정유진·윤창진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인하공업전문대, 한서대 팀이 이름을 올렸다. 대학원부에서는 한서대 김용찬 학생이 대상을, 교통대 허제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진국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항공인적요인 연구 활성화와 항공안전 증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계기로 연구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에 위치한 중식당 '장가계'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짜장면 데이'를 열어 온정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가계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짜장면 데이를 연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진행된 짜장면 데이에서는 평균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장가계의 정성 가득한 짜장면을 맛보았다. 김나현 장가계 대표는 "작은 보탬이나마 되고자 짜장면 데이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장가계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마음이 확산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가계는 지난해 7월 개업 후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짜장면·탕수육 쿠폰을 제공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짜장면 데이 운영으로 나눔 활동 영역을 넓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소아 경증 환자들을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365일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칠금동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이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 충주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늘푸른소아청소년과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진료 후에는 인근 우리들온누리약국에서 약 조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휴일에도 아픈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진료받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365일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응급의료 조례를 개정해 응급의료기관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대학 참여 학과 전담 PD교수를 대상으로 '의왕캠퍼스 MOVE Actual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차년도 핵심성과지표 달성 실적과 전임교원 산학연협력 활동 분석, 3차년도 성과지표 달성을 위한 전략 수립 등이 논의됐다. 또 산학연 교육마일리지 운영, All-set 지원, 애로기술지도,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 산학연협력 활동 지원제도에 대한 소개와 표준현장실습,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안내도 이뤄졌다. 학과 단위 전담 PD교수들이 겪는 산학연협력 활성화의 애로사항 개선 방안도 심도있게 다뤄졌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사업단과 전담 PD교수 간 유기적 협업으로 지산학연 협력활동을 활성화하겠다"며 "이번 논의 내용을 반영해 학과 단위 산학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MOVE Actual' 전략 체계를 바탕으로 산학연 일체를 통한 가치창출과 공유를 추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최근 충주시 신니면 용당저수지에서 '2024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가오는 장마와 여름철 태풍 등 이상 강우로 인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경지 침수를 최소화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가 목표다. 훈련에는 충주시,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급동원업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상황을 가정해 '응급복구관리현장조치행동매뉴얼' 및 '비상대처계획'에 따른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김상우 지사장은 "지구온난화로 가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저수지 붕괴와 농경지 침수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단양지사는 최근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매포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12명의 매포중학교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번 마을배움터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LX충북지역본부·단양지사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진환 지사장은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중학생들이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을배움터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돼지갈비 전문 프랜차이즈 '화화돼지왕갈비'를 운영하는 ㈜미소FN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2'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화화돼지왕갈비' 가맹점 70여 곳을 대상으로 고객이 앉은 테이블에서 주문은 물론 결제까지 가능한 '하이오더' 서비스를 소개하고 매장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KT가 지난 3월 출시한 '하이오더2'는 깔끔한 선정리가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과 고성능의 태블릿을 탑재하고 있으며 직관적인 UI의 관리자 전용 어플 제공으로 빠르고 손쉬운 메뉴판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특허 출원 중인 결제 누락 방지 시스템, KT WiFi 6D 제공, 단말기(3년) 및 보조배터리(1년) 무상 A·S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더해 고객 만족을 도모하고 있다. 유인성 ㈜미소FNC 대표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이는 KT의 프리미엄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를 통해 전국 70여개의 '화화돼지왕갈비' 가맹점들의 매출과 수익성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석수 KT충남·충북광역본부 대전지사장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충북일보] 비수도권 고교를 나온 인재를 지역 의과대학에서 일정 비율 이상 뽑는 지역인재전형이 대폭 확대된다. 지역 출신 인재의 지역 의대 졸업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더불어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 지역 활성화 유도책이다. 응급실 뺑뺑이가 일상이 된 시대다. 지역 의료공백이 날로 심해지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조치다. 물론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는 미지수다. 충북대학교·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충주) 의과 대학도 올해 입시부터 정원의 60% 이상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채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4일 올해 고3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승인했다. 충북대는 의대 모집인원 125명의 60.8%인 76명(수시 35명, 정시 41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채운다. 2024년도 20명(수시 8명, 정시 12명)보다 56명 늘었다. 건국대글로컬은 모집인원 110명(정원 외 10명 포함)의 60%인 66명(수시 44명, 정시 22명)을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년도 18명(수시 13명, 정시 5명)보다 48명 증가했다.·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학생만 그 지역 의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
가장 여유롭고 편한 시간은 점심시간이 아닌지. 정신없이 업무와 수업에 시달리다 허기져 있을 때 먹는 점심은 꿀맛 같다. 쉰 살을 넘으면서 생활의 변화와 건강을 위해 산책하기 시작했다. 삼십여 분 정도 걷고 오면 복잡했던 머리도 맑아지고 속도 편안해진다. 무심천 하상도로는 자주 애용하는 길로 출퇴근과 산책을 한다. 저녁 약속이 있는 날에도 이 길로 걸어갈 때가 많다. 봄에는 벚꽃잎이 비처럼 흩날려 온 세상을 덮으려는 모습도 만끽하고, 가을에는 물억새가 흐드러져 바람에 출렁여 햇볕에 반짝이는 모습이 장관이다. 자동차에서 벗어나 무심천을 마주하며 흐르는 맑은 물과 새들이 자유롭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즐겁다. 폭우가 내리면 하상도로는 침수돼 출입이 통제되다 수위가 내려가면 출입이 재개된다. 며칠 전 점심을 먹고 산책을 했다. 비가 쓸고 간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많은 쓰레기가 곳곳에 널려 있다. 다리 밑을 지나가다가 흙이 파인 곳에 무엇인가 꼬물거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다음 다리에서 되돌아오는 것이 평소의 코스라 지나쳐 갔다. 돌아오면서 움직이고 있는 것들을 보니 작은 미꾸라지와 올챙이, 그리고 이름은 모르는 비늘에 푸른빛이 나는 치어였다. 이
[충북일보] 29일 오전 11시 12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2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0대)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 위반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 완성의 핵심인 '오송 연결선' 구축 사업을 재추진한다. 정부가 수립 절차에 착수한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평택~오송 2복선화에 반영해 추진하려 했으나 무산되자 도는 장기 과제로 전환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일반·고속철도 사업 7건, 광역철도 3건 등 10건의 신규 사업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계획은 철도 투자를 효율·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건설 분야의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구 용역과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청회를 개최한 후 최종적으로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도는 제출한 신규 사업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목록에는 오송 연결선 구축도 포함됐다. 오송 연결선은 경부·호남 고속선과 충북선을 직결하는 사업이다. 도는 그동안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시키려 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운행 중인 호남고속선 콘크리트 노반 내 시공해야 하는 기술적 제약과 열차운행 안전성에
[충북일보] 22대 국회가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충북 국회의원의 상임위원회 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은 5곳의 상임위원회를 신청했다.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각 2명이며 정무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각 1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강일(청주 상당) 당선인은 정무위, 이광희(청주 서원) 당선인 행안위, 이연희(청주 흥덕) 당선인 국토위, 송재봉(청주 청원) 당선인 산자위, 임호선(진천·음성·증평) 당선인 농해수위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지역을 위해 당선인들이 상임위를 나눠 신청했다는 입장이다. 중복 신청할 경우 현안 해결보다 당내 의원들간 힘겨루기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종배(충주) 당선인은 산자위,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당선인은 농해수위, 엄태영(제천·단양) 당선인은 국토위를 각각 신청했다. 희망 상임위는 상임의원장 배분 등 여야 조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상임위가 확정되면 22대 국회 전반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소속 상임위에 따라 총선 공약 해결과 예산 확보 등이
[충북일보]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제12대 총장이 29일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연희 국회의원 당선인,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교), 황윤원 중원대 총장(충북지역총장협의회 회장교), 김상문 인광그룹 회장, 김상인 K-EDU 교원연합 위원장 등 내빈들과 대학 구성원이 참석했다. 차우규 총장은 취임사에서 "안정적인 대학 재정 확충으로 질 높은 교육 연구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다른 대학들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교육발전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하는 대학, K-에듀를 구현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대학 구성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한국교원대학교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총장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부총장, 교육연구원장, 종합교육연수원장, 산학협력단장 등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대학 발전에 헌신했다. 대외적으로는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 교육부 교육과정심의회 참여위원장, 보건복지부, 국가보훈부의 자체평가위원, 민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서부소방서, 청주시 안전정책과, 흥덕경찰서, 흥덕보건소, KT, 한전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 주 내용은 △통합지휘체계 확립 △인명구조, 화재진압, 대응활동 △긴급구조 지원기관과 공조체계 확립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다수사상자구조·구급 대응 등이다. 신정식 서장은 "실전과 같은 긴급구조 통제단 훈련으로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 청주 성안길에 청년을 위한 공간이 생겼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29일 오후 5시 성안길에서 취업시장에서 벗어난 청년 니트(NEET)의 구직의욕 고취와 청년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청년카페 '점프 스테이션(Jump Station)'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이현옥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북 청년들을 위한 공간 구축을 함께 축하했다. 상당구 상당로 55번길 21에 들어선 청년카페는 충북에 거주하는 15~34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친화공간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 밤 8시(평일·주말 포함)이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을 맡은 청년카페는 교육실, 상담실, 카페, 휴게실 등으로 운영되는 공간(3층)과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루프탑)으로 꾸며졌다. 청년카페에는 청년 5천 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충북 특화형 프로그램, 교육 등을 운영한다. 전문 심리상담가 4명이 상주하며 청년 1천 명을 대상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