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의료 면허 없이 제모 시술을 한 간호조무사와 이를 지시한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 1단독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청주 모 피부과 의사 A(53)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간호조무사 B(25)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2022년 5월 2일과 6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병원을 방문한 고객의 겨드랑이와 눈썹에 레이저 제모 시술을 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고객은 시술을 받고 눈썹과 관자놀이 부분에 물집이 잡히는 등 부작용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제모 시술은 의료행위가 아닌 미용 목적의 시술"이라며 "B씨는 의료행위가 아닌 진료 보조업무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시술한 레이저 제모는 의료인이 행하지 않으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진료를 본 의사의 구두 지시가 있었더라도 이를 진료 보조업무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전 직원 참여 일회용품 제로를 선언했다. 지구열탕화(Global Boiling)시대로 향하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의지 선언이다. 도교육청은 1회용품 사용 제한 추진 계획을 수립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실천선언을 통해 일상의 실천 행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무적인 일이다. 지구촌의 날씨는 올해도 심상찮다.·지구 온난화라는 표현으로는 감당 안 될 때가 많다. 그만큼 극단적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올여름 더위는 지난해보다 더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데 7월 하순부터 파리에서 제33회 올림픽이 열린다. 이 기간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에어컨을 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정확하게 어느 부분까지 적용되는지는 모른다.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도 지구 온도를 낮추려고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지구 온도를 낮추는 실천은 특정인들만 해서 되는 게 아니다. 지구인 전체가 나서 일상생활부터 고쳐나가야 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먹을 만큼만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머릿속에 깊이 새기고 생활해야 한다. 왕의 밥상이 부의 상징인 시대는 갔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2024년 1분기 베스트 순찰팀에 복대지구대 순찰1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도내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을 대상으로 △중요범인 현장검거 △112신고처리 △현장조치 우수사례 △현장종결통보율 △상시교육훈련 △범죄예방 정책 활성화 노력도 등 점수를 종합해 분기별로 우수한 순찰팀을 선발하는 제도다. 복대지구대 1팀은 중요범인 현장검거와 범죄예방과 범죄예방 정책 활성화 노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회 연속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발됐다. 이날 정상진 충북경찰청창은 복대지구대를 찾아 베스트 순찰팀 인증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정상진 충북청장은 "치안 수요가 많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주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경찰, 주민들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3일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원장 권영택)은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서울 소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8개국 18명의 아·태지역 항공보안 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이하 ICAO) 항공보안교관 인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ICAO 인증 항공보안교관은 ICAO를 대표해 전 세계 항공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강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이다. 교육과정에 입교하려면 5년 이상의 항공보안 업무 경력, 국내 항공보안교관 자격 및 ICAO 교육과정 이수 등의 자격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또한, 5일간의 교육과정 내 이론(전문지식평가)·실기평가(모의강의)를 합격해야만 ICAO 인증 항공보안교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과정을 통해 새롭게 배출된 중국, 인도, 호주 등 아·태지역 ICAO 인증 항공보안교관은 13명이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활동 중인 ICAO 인증 항공보안교관은 전 세계에 409명, 국내는 9명이다.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는 1999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 그간의 교육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안검색·항공경비·폭발물 처리 등 항공보안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학교총장배 '2024온다컵 전국여성풋살대회'가 지난 1일 충주 탄금풋살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여성 스포츠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풋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충주 관광과 국립한국교통대를 전국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통대학교가 주최하고 TTC (사)관광문화콘텐츠협회와 맘스캠프(대표 김선영)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 고양, 부산, 제주, 대전 등 전국에서 총 24개 팀이 출전했다. 이들은 리그전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승은 서울의 풋풋행 팀에게, 준우승은 경기 고양시의 FS ACE 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선수로는 FS GOF의 박세나 선수가 뽑혔다. 유승조 교통대 총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 탄금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여성풋살대회인 만큼 충북을 대표하고 전국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대회로서 성장시키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는 글로벌 수요 증가로 올해 하반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차전지도 자동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역성장 추세를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을 보면 올해 13대 주력산업 수출 실적은 글로벌 IT 수요 확대, 주요 수출국 경기·수출단가 개선으로 정유와 이차전지를 제외한 대다수 산업에서 증가해 상반기(11.8%)의 증가 추세가 하반기(9.3%)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3대 주력산업의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0.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충북의 3대 핵심산업으로 불리는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는 주력 품목인 메모리반도체 단가 상승과 IT 기기 수요 개선,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 증가로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26.3%)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에 연간 수출은 지난해보다 35.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바이오헬스의 하반기 수출은 미국, 유럽의 의약품 수요 증가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 리더스1004클럽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프로그램 운영비 1천300만원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4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음악회'에서 진행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된 지원금은 도내 청소년들의 교육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리더스1004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일 '청렴의 날'을 맞아 청렴서약식, 모의훈련, 청렴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반부패·청렴의식을 조성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매년 6월 첫 근무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청럼 서약식에서는 전 직원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서약서에는 △법과 규정 준수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금품·향응 수수와 청탁 근절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등 7가지 실천 내용을 통해 공정한 문화예술 지원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모의훈련에서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홍보물 계약을 위한 금품 수수,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부정청탁, 외부강의에 따른 초과사례금 수수 등 업무와 밀접한 실제 상황 부여를 통해 역할을 수행하며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방법과 대처 방법을 습득했다. 또 법무법인 한줌의 이광표 변호사를 초청 강의도 진행했다. 이 강의에서는 청렴 관계 법령의 이해, 반부패 사건 사례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청주 동남지구 이전 고등학교 공모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1차에 이어 2차 공모를 진행했으나 이전을 희망한 학교가 전무했다. 도교육청은 공모대상 범위를 사립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의 다각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평준화 일반고 이전 재배치 2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신청 학교가 한 곳도 없었다. 일부 학교는 자체 설문조사와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쳤으나 공모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이은 공모 실패에 도교육청은 청주지역 사립고등학교까지 공모대상 확대 등 다각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1차와 2차 공모는 청주지역 평준화 국공립 일반고 1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전을 희망하는 고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절차 등 어려움이 있어 공모에 쉽게 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공모대상을 청주지역 사립학교까지 확대하는 방안 등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개발지역인 청주 동남지구는 학령인구 유입으로 고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도교육청
[충북일보] "지하수는 한번 이용하면 고갈되는 한정된 자원이 아니고 물 순환 과정에서 우리가 적절히 활용해야 하는 자원입니다. 앞으로 지하수는 사적 개발과 이용을 최소화하고 적어도 복수의 가구나 기관에 수자원을 공급하는 공적 관리로 이용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됩니다."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장은 3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충북일보가 개최한 '지속가능한 환경 충북의 길' 포럼에서 '물 관리 일원화 시대, 충북도의 효율적 지하수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 방안'이란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지하수는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이용량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공공이 주도하는 광역·지방상수도에서 지하수 이용 비율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런 지하수 개발·이용과 보전 관리 주체도 지나치게 민간 위주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하수의 공공 급수 기여도 부족 문제는 지나친 다목적 댐의 광역 상수원수 활용, 취수원 다변화 노력 부족, 지하수 공공 개발 의지 미흡 등이 원인"이라며 "민간 위주의 지하수 개발에서 벗어나고 효율적인 이용과 보존을 위해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지하수는 활용
[충북일보] 올해 창간 21주년을 맞은 충북일보가 기후위기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한 '지속가능한 환경 충북의 길'을 테마로 열린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1층에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래수자원 지하수의 가치와 역할'이다.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물이 없으면 인간은 물론 모든 생명체는 삶을 영위할 수 없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관련 시스템 부재로 지하수는 날로 오염되고 고갈돼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직면하기까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하수를 어떻게 효과적이고 현실적으로 관리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지하수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포럼 배경을 설명했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누구나 물이 중요하고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만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지는 첨예하게 견해가 갈린다"며 "아무리 이해관계와 견해가 다르더라도 물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일피일 미루며
◇좌장 정세웅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지하수는 유한한 자원이 아니다. 쓰고 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식수의 절반이 지하수다. 그런 만큼 지하수의 효율적인 개발과 이용, 보존과 관리에 대해 전문가 4명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종식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 "충북도는 지하수의 적절한 개발·이용을 도모하고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내에 등록된 지하수 시설은 18만7천815곳이며 연간 2.97억㎥의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지하수 개발 가능량 9.75억㎥ 대비 이용률은 30.5%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 째 수준이다. 지하수 이용량 중 농업용이 가장 큰 비중이지만 실제로는 생활용이 많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개인의 무분별한 개발은 지하수의 오염과 고갈 등의 위험이 따른다. 청정한 지하수 보전을 위한 오염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도는 지하수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차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지하수 안전관리 강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현재 지하수 보조측정망 437곳에 설치해 지하수의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6도 등 9~1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AI기반 탄소중립형 바이오팜(스마트팜) 혁신 인재양성 및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클라비, 웰니스파머, ㈜클레버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은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연계 식물공장형 실증 모델 구축 △충북지역 내 스마트팜 빅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실증 단지 조성 △스마트팜 데이터 개발 및 생산 △스마트팜 관련 전후방산업 유치 및 기술창업 확대 △AI기반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글로벌 인재양성 통합 훈련 플랫폼 구축 및 네이버 클라우드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충북형 스마트팜 기반 친환경 에너지타운 기반 조성 및 농촌 융복합산업 해외 수출을 약속했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바이오팜(스마트팜) 분야 혁신성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약 사항 등을 성실히 시행하는 등 협력 기관 간에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는 "스마트팜 빅데이터와 관련해 데이터 개발, 분석 개방과 유통 등의 협업, 교육프로그램 등의 공동 운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충북일보] 성심신협(이사장 염광선)은 최근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사회공헌재단 후원을 통해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염광선 성심신협 이사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경제적 부분에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