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충북 도내 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지원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북만의 색깔, 중증일감'이라는 주제로 중증장애인 직업행동 이해 및 진로지도 실제와 직업평가의 개념 및 활용 전문강의를 실시했으며, 분임토의를 통해 각 복지관별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분이 좋은 기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수는 전문 강의와 더불어 장애인복지관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교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충북 지역 장애인복지의 발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 위치한 복합문화 예술공간 네오아트센터가 오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왕열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Playing in Utopia(플레잉 인 유토피아)'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왕 작가의 작품 90여 점을 선보인다. 왕열 작가는 홍익대 미대와 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4년부터 2022년까지 단국대 미대 교수를 역임했고 오랜 기간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특하고 과감한 채색으로 현대 한국화를 개척해왔다. 왕 작가의 작품 세계는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 국내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것은 물론이고 한국은행, 국립현대미술관, 성곡미술관, 사학연금회관 등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동양의 사상을 서양의 재료로 표현하는 왕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을 감상할 수 있다. 왕 작가는 동양 정신을 현대적 표현 기법으로 재해석하면서 '한국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통을 우리 시대에 어떻게 수용하고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붉은색 또는 푸른색의 색조, 하늘을 나는 새와 멍하게 서있는 말이 관람객으로 하여금 아늑한 환상의 세계로 빠지게 한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청주 청원당협위원장) 홍보위원장이 3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총 11명의 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을 임명했다. 위원장에는 서병수(울산) 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각각 맡는다. 위원에는 김수민 홍보위원장 등 9명이 선출됐다. 서 위원장은 선관위 1차 회의에서 "후보 간 화합을 저해하는 각종 인신공격과 마타도어를 배격하겠다"며 "타당의 사례처럼 정당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돈 봉투와 같은 후진적인 정치 행위 역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 300만 당원 대표로서 5천 만 국민의 봉사자로서 소명이 있는 인물이라면 모두 입후보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는 300만 당원의 축제가 돼야 하고 동시에 5천 만 국민의 민심을 담는 정치권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용광로가 돼야 한다"며 "이 용광로에서 국민의힘은 혁신이라고 하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가치를 제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35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천연물 산업의 표준화된 산업 DB 구축과 전주기 표준화 지원을 위한 천연물 산업 거점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및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시는 지난 5월 10일에 1차 서류발표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5월 14일 현장평가를 거쳐 같은 달 30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며 국비 150억원과 도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서 제천시는 탁월한 입지 조건 및 조성 여건, 충분한 조직과 경험, 집적화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특히 김창규 제천시장이 발표평가에 참여해 직접 현장평가 브리핑에 나섰으며 엄태영, 박덕흠 국회의원 등 충북 지역 의원들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이 선정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 김 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천연물 산업의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부족한 모듈을 채워 넣음으
[충북일보] 전국에서 올해 3월 출생아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유일하게 증가한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올해 3월 출생아수는 1만9천669명으로 전년 같은 달 2만1천218명보다 1천549명(-7.3%) 줄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세종시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 256명에서 올해 3월 272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전국 올해 1분기(1~3월) 출생아수는 세종시를 포함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줄었다. 전국 올해 3월 사망자수는 3만1천16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천205명(7.6%) 증가했다. 세종시의 올해 3월 사망자수는 148명으로 지난해 3월 131명에서 17명 늘었다. 전국 올해 3월 혼인건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992건 감소(-5.5%)한 1만7천198건이다. 세종시의 혼인건수는 지난해 3월 149건에서 올해 같은 달 151건으로 증가했다. 전국 올해 1분기 혼인건수는 5만4천15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건(0.4%) 증가했지만 세종시는 499건에서 469건으로 줄었다. 전국 올해 3월 이혼건수는 7천450건으로 전년 같은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3일 충북 도내 교사, 도교육청 컨설턴트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IB 교육과정 연구학교 수업 공개 및 상반기 정기컨설팅'을 실시했다. IB(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 기반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추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방식이다. 송학초는 2023년부터 이를 지역사회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신장 방안' 연구과제를 운영 중이다. 송학초는 이미 2022년에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다변화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4차산업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습자 주도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이를 위해 개념적 이해를 학습자 삶에 전이해 실생활 문제상황에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현재 동 교육과정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IB를 모델링해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지역사회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서 상급 IB 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성을 통해 지방소멸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2028 충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해 충주농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2028년 5년간의 충주시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부문별 사업계획, 투자계획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에코메아리는 충주시의 농업·농촌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더 안전한 먹거리, 더 풍요로운 농업인, 더 행복한 충주 농촌'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와 11개의 중점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등 점점 열악해지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농발 계획을 활용해 미래 농업 선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행 계획을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온 신흥파닭, 맛나당, 류코리아 등 지역대표 업체 3곳을 '세종뿌리깊은가게'로 선정했다. 시는 지역대표 가게를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관광 연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세종뿌리깊은가게'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세종뿌리깊은가게' 대상은 세종시 읍면지역에서 20년, 동지역에서 10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며 업종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가게다. 시는 해당 가게로부터 신청을 받아 역사성, 경쟁력, 지속가능성 등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음식점 2곳, 제조업 1곳 등 3곳을 '세종뿌리깊은가게'로 최종 뽑았다. 이번에 선정된 '신흥파닭'은 파닭의 원조인 조치원에서 40년간 2대에 걸쳐 가게를 운영 중이다. '맛나당'은 부강면에서 싱싱한 쑥갓·부추와 수타면 칼국수, 고기·김치만두를 24년간 2대 걸쳐 운영 중인 지역대표 가게다. 금남면의 '류코리아'는 22년간 2대에 걸쳐 전통 국악기를 만드는 사업체다. 국악기 제조관련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뿌리깊은가게' 3곳은 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버스정류장 송출 등을 통해 홍보된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증 현판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하여 찾아가는 전공체험'을 운영중 이라고 3일 밝혔다. 전공체험은 고교학점제 교과활동을 지원하고, 대학-고교교육 간 연계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달 24일 세종시 양지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충북대 33개 학과 재학생들은 충청권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과(전공)를 소개하고, 전공 관련 활동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예비수험생들이 자신의 진로목표를 구체화하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했다. 충북대는 2025학년도 권역별 교사대상 입학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https://ipsi.chungbuk.ac.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우리 국민이 최대 29년 쓸 수 있는 천연가스와 4년 넘게 쓸 수 있는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깜짝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국정 브리핑'에 나서 "우리 정부에 들어와서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엑트지오사에 물리탐사 심층분석을 맡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며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에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며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1개당 1천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저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3일 월례조회에서 '교육청 내 일회용품 제로 선언'과 실천을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지구열탕화시대로 향하는 기후위기의 극복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실천과 변화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탄소 비움과 미래 채움'을 주제로 사업, 행사 운영에서의 폐기물 관리와 일상에서의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탄소 비움을 위해 플라스틱 용기 의례적 기념품, 현수막 입간판 등 1회성 용품과 폐기물 최소화하기로 했다. 손수건, 다회용기, 스마트한 회의 등을 통해 미래 채움에도 나선다. 환경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Tree'와 '이상기후 대응 기상기후사진전'도 연다. 환경교육센터와우는 교원 역량 강화, 시민·가족 참여 프로그램, 청소년 환경 아카데미, 주말환경놀이터 등을 운영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아이들의 지속가능한 삶과 지구 공동체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학교와 교육공동체를 넘어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지인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3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대신 운전대를 잡았다고 허위 진술한 B(31)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1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해달라 부탁했다. 이후 B씨는 경찰에 "교통사고를 냈는데, 갑자기 애가 아프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집에 귀가했다"고 허위 진술했다. 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사고 당시 A씨가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면서 발각됐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면허가 취소됐지만, 지난해 7월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사건의 실체를 발견해 처벌하는 국가의 사법기능을 적극적으로 저해하는 범죄로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며 "동종전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도내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수산물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데 따른 사전 조치다. 유통 단계에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실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초여름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증식이 활성화된다. 도는 이 기간에 △유통·판매 수산물 비브리오균 검사 △수산시장, 수산물 판매업체 등 지도·점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에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 수산물에 대한 점검과 수거 검사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오염된 해수에 상처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간 질환자의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통증 등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현대미술 작가회 Oasis(오아시스)가 오는 12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미술관에서 6회 정기전 '차이(差異)+연기(延期)'를 연다. 오아시스는 예술이라는 본질을 탐닉하고 물성을 연구하는 34명의 작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차이(공간성)와 연기(시간성) 속에서 현상적 차이를 넘어 구별되면서 구별되지 않는 불이(不二)를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강완규, 강호생, 김경섭, 김성미, 김승현, 김영란, 김정희, 김준권, 김지현, 김태복, 김태철, 문상욱, 문호, 민병길, 사윤택, 소영란, 손부남, 연영애, 오송규, 이규선, 이규식, 이기수, 이상헌, 이승희, 이용택, 이종관, 임미나, 임민수, 임은수, 장백순, 정민용, 최규락, 최익규, 한희준 작가가 참여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이 전시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다"며 "지역 문화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관람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소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충북도 교통연수원 신현자 강사가 나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유형별 특성 및 안전한 보행법, 사고 사례별 예방법, 교통안전 동영상 교육, 위급 시 대피 요령 등을 알려줬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최근 고령자 교통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어르신들께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희망한다"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