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청 태권도부(감독 서은미)가 2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3일 청주시청 태권도부에 따르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희진 선수는 -53㎏급에서 부산 동래구청 선수를 2대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수지 선수는 +73㎏급에서 2위, 임수민 선수는 -62㎏급에서 3위를 차지하며 청주시는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서은미 청주시청 태권도부 감독은 "상대팀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경기에 임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세계직지문화협회(회장 김성수)는 3일 직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김선웅 한국청풍명월관 대표를 세 번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대표는 인구 약 1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중국 청도시에서 흑삼 전문 매장과 기념품점인 한국청풍명월관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 출신인 김 대표는 운호고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칭다오 한중아국제무역유한공사 동사장, 칭다오 한인회 부회장, 중국국제공자문화촉진회 명예회장 등 현지에서 사회적 기반을 다지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인으로써 직지와 청주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중국 청도시 지역사회 커뮤니티 등에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사)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해외에서의 직지 홍보를 위해, 지역 출신 해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굴·위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이 첨단 드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족한 등산객을 구조했다. 3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6시 50분께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한 야산에서 80대 남성이 등산 도중 미끄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긴급구조현장지휘대는 A씨와 통화를 유지하면서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사이렌 소리를 크게 틀었고 휴대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를 추적했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온도가 높게 감지되는 것을 활용, 드론 장비를 투입해 A씨를 1시간 40여 분 만에 발견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고령인 데다 보청기도 끼지 않아 신고 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웠지만 첨단 장비를 적극 이용해 A씨를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등산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골반과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남구 도소방본부장은 "각종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열화상카메라, 조명, 투하장치, 고성능스피커 등 첨단 드론 임무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스마트 현장 대응을 통해 충북 소방만의 특화된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오흥배 회장이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헌액됐다고 3일 밝혔다. 오 회장은 지난 1986년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 38년동안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고액 장기후원자다. 그의 후원액은 형편이 어려운 충북지역 어린이들의 자립 성장비로 쓰이고 있다. 오 회장은 "신속, 신용, 정성이라는 3대 서비스 정신으로 사업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과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억원 이상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Green Noble Club for Children: GNCC)'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북에는 총 11명의 고액후원자가 위촉됐으며, 전국에는 470명의 그린노블클럽이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바람직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존중 학교문화 책임규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문화 책임규약은 구성원이 함께 학교폭력과 생활지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성원별 책임을 확인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것이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3월부터 교직원 회의, 학급 자치규약 콘테스트 활동,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구성원별 책임규약 6가지씩 총 18가지 최종안을 선정했다. 교사는 학생을 존중하고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를 존경하는 문화조성 실천을 약속했다. 이승민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학교생활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만들고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책임 규약 내용을 존중하고 잘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청일 학부모 대표는 "교원의 생활지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모두의 학교를 만들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로서 관심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은 "교육공동체가 민주적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약속을 지키며 상호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학교문화 책임규약 선포, 게시를 통해 학교폭력 제로의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3일 충북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충북여성재단 직원들은 육거리 시장 입구에서 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인 후 시장을 둘러보고 장을 보는 일정을 진행했다. 유 대표이사는 재래시장 이용을 격려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했다. 재단은 챌린지 동참에 앞서 직원들과 함께 육거리 시장 역사와 여성 상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지난 2018년 육거리시장 여성 상인 생애구술사 '전통시장에 얽힌 충북여성의 삶, 육거리 시장으로 흐르다'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소비 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내수진작 캠페인 일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사 주변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 및 소외계층 지원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활성화 및 여행권장,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 농가지원 및 특산품 홍보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충북여성재단은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의 지목을 받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유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김양희 충북문화재연구원장,
[충북일보] 17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일반부 장원에 김동희씨, 고등부·중등부·초등부 장원에 각각 김연주·한수림·손민혁 학생이 선정됐다.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정형석)는 지난 1일 진천 포석조명희문학관에서 '17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 출품작을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신선함, 운율, 주제 표현력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 학생, 일반인 1천100여 명이 작품을 투고한 이번 백일장에서는 총 80여 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부 장원으로는 김동희(경북 포항 거주)씨의 작품 '다시, 봄'이 뽑혔다. 학생부에서는 △고등부 장원-김연주(충주 국원고 2학년) 학생 '찻잔의 온도' △중등부 장원-한수림(충주 예성여중 3학년) 학생 '땅따먹기' △초등부 장원-손민혁(제주 봉개초) 학생 '엄마의 손'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심사위원장인 오종문 오늘의 시조시인 의장은 "올해로 17회를 맞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민족문학인 시조의 보급에 앞장서는 이 행사에 대해 감사하다"며 "특히 나이든 어르신부터 어린 학생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이렇게 많이 참석하는 시조 열풍에 감동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일반부는 입상 순위를 가늠하기 어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충북체육회관 4층에 위치했던 기존 사무실을 1층으로 이전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황영호 충북도의장,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정경진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중근·조병태 충북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제막식, 케이크 커팅식, 이전 사무실 관람으로 진행됐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장애인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층에서 1층으로 이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전에 앞서 지난 3월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5월 입주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무실 이전을 통해 장애체육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새 사무실에서 새로운 시작을 통해 충북장애인체육이 대한민국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의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실증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에서 청주시, KBIOHealth, 충북테크노파크(TP), 바이오소부장 공급 기업 6곳 등과 소·부·장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북도와 청주시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제품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KBIOHealth, 충북TP는 바이오 소부장 산업의 공급망 안정을 위한 실증 지원·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움틀, 엑셀세라퓨틱스, 이셀, 마이크로디지탈, 바이온팩, 케이런 등 6개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은 실증 지원을 위한 제품 공급과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협약식에 이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소부장 제품의 공급망 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번 협약으로 실증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기업으로부터 무상 공급되는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은 충북대학교 위더스 봉사단과 함께 '보훈가족 희망하우스' 2호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보훈가족 희망하우스'는 지난 3월 남부보훈지청과 충북대 위더스 봉사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고령·저소득 보훈가족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이번 보훈가족 희망하우스 2호의 주인공은 청주시 상당구에 홀로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이 모씨가 선정됐다. 보훈지청과 봉사단은 이씨의 집 장판과 도배, 전등 교체를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위더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보훈가족들을 위해 봉사를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수능 중간 평가'로 불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 6월 모의평가에는 충북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 총 1만1천416명이 지원했다. 이 중 재학생은 1만152명으로 128명 증가했고, 졸업생(검정고시생 포함)은 1천264명으로 19명 늘었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전국 지원자는 47만4천133명이다. 재학생은 38만5천435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8만8천698명이다. 졸업생 등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2012학년도(8만8천659명)보다 39명 많은 수치로,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졸업생 등 응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11월 14일 치러질 본수능과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모두 같다.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 순이다.
[충북일보]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면서 충북도내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조사한 '2024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 저점 기록후 회복세를 보이던 경기동향(BSI)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지수는 사업체 실적과 계획 등에 대한 주관적 의견을 수치화해 전반적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100 이상인 경우 실적이 '호전'됐음을, 미만인 경우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충북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와 내달 경기전망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소상공인 체감BSI는 60.9로 전달 대비 2.2p, 6월 전망BSI는 64.8로 3.0p 각각 하락했다. 체감BSI는 지난 1월 46.1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2월 50.9 △3월 66.1 으로 소폭의 회복세를 보여왔으나 △4월 63.0 △5월 60.9로 다시 악화되고 있다. 전국 소상공인 업종별 체감BSI는 64.4로 전달 보다 0.4p, 전망은 67.4로 7.0p 각각 떨어졌다. 업종별 체감BSI는 수리업과 개인서비스업이 전달 보다 각각 13.5p·13.0
[충북일보] 지난해 5월 문을 연 충북갤러리가 국내 미술계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울 인사동에서도 자리를 잡고 있다. 이 갤러리는 평론가 지원, 전자 도록, 온라인 VR 전시, 온라인 아카이브 게재 등 다양한 전시 활동을 지원하며 충북지역 예술 확장의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본보는 충북갤러리가 1년의 허들을 무사히 넘은 시점에서 김갑수(사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이사는 크게 세가지를 중심 목표로 제시했다. 가장 먼저 꼽은 것은 '고퀄리티의 전시를 유지하는 것'이다. 김 대표이사는 "서울 인사동이 예전에 비해 미술계에서 갖는 위상이 조금 낮아지긴 했지만서도 그 상징성을 무시하지 못한다"며 "충북갤러리는 대관 심사를 엄격하게 진행함으로서 인사동에 위치한 타 갤러리들과 비교해 작품 수준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박미화 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과장 등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운영위원들이 애써주고 있다"며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별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목표로는 '전시가 단순 전시로만 끝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들었
[충북일보] 지역 경계를 넘어 충북 미술의 저력을 보여주고 지역 작가에게 안정된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충북갤러리'가 개소 1주년을 기념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손명희 충북갤러리 전시운영TF 팀장대리, 충북갤러리 운영위원인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 올해 충북갤러리에서 기획전을 진행했던 이용택·이종관 작가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충북갤러리가 이뤄 온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충북갤러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점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충북갤러리 개소 1년 성과는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5월 충북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충북갤러리(인사아트센터 2층)를 개관했다. 첫 기획전 '충북 예술의 서막: 그 영원한 울림'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정기대관 공모를 통해 승인된 작가·단체가 총 19회 전시했고, 204명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이 기간 약 4만757명(1일 평균 약 392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손명희 충북갤러리 전시운영TF 팀장대리는 "안정적인 전시 공간 확보를 통해 충북 지역 예술인들이 보다 편하게 자신을 홍보할 수
[충북일보]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3일 새롬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새롬마을교육협의회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교류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기반 조성 등이다. 새롬동행정복지센터, 새롬청소년센터,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 가득초등학교, 가득유치원 등으로 구성된 새롬마을교육협의회는 지난 4월 시교육청의 마을학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협의회는 건강한 학습생태계 조성과 마을교육 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