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은 '동물나라 충치 소동'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해 충치 예방을 위한 동기부여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연 전 마술쇼와 애니메이션 레이저쇼 및 신나는 포토존을 운영했고 공연 후에는 참석한 모든 어린이에게 구강 위생용품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제 상표권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인근 지역의 한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산 마늘이 아닌 다른 지역의 국내산 마늘을 원재료로 사용해 깐마늘, 다진 마늘 등을 취급·판매하는 과정에서 제품 포장에 '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이라는 표기를 해 판매했다. 이에 2007년 5월부터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단양마늘'의 지리적 표시권을 갖고 있는 영농조합법인단양마늘동호회에서 소를 제기했다. 법원은 해당 업체 제품의 마늘이 단양산 마늘이라고 소비자들이 오해를 살 만한 암시적인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 부정경쟁방지법에 따른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그 결과 해당 농산물납품업체는 단양지역의 마늘이 아닌 국내산 마늘을 단양산 마늘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 표기한 제품(생산자 : 단양마늘 ○○공장)을 제조·판매·수출할 수 없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본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 소비자들은 마늘을 구매할 때 마늘의 생산지를 중요한 구매 요소로 고려한다"며 "단양마늘에 대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교내에서 '미니 페스티벌(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이 동아리 밴드부 '대일밴드'의 공연을 감상하며 전인격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대일밴드'의 선율과 가사에 공감하며 열정적인 호응과 박수를 보냈다. 또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학교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곡이 끝날 때는 아쉬워하며 앙코르를 청하는 등 공연을 즐겁게 감상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성언(3년) 학생은 "3학년이 돼 취업에 대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하고 있어서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마음을 위로해주는 공연이었다"며 "이렇게 좋은 버스킹 공연을 해준 '대일밴드' 밴드부에 멋지고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시청에서 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다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렴결의문 낭독, 조길형 시장의 청렴실천 당부, 부당한 이익추구와 갑질 근절을 위한 대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청렴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지시 및 청탁근절,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부당이익 추구, 불공정 갑질 관행 예방교육과 충주시 공무원 행동강령, 사례연구 등 고위공직자 맞춤 교육도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시민감사관 운영규칙 제정, 청렴도 1등급 지자체 벤치마킹 등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선제적 구급활동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기상청에서 밝힌 최근 10년간(2014~2023년) 평균 33도 이상 폭염 일수가 연간 14일로 나타났고,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구급활동 대응 체제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충북에서 폭염 관련 출동 건수는 모두 121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111명은 현장 응급처치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 탈진 59명, 열사병 37명, 열 실신 15명, 열경련 10명이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119안전센터 구급차 6대와 54명의 구급대원을 119 폭염 구급대로 편성했다.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체온 조절을 위한 장비도 비치해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구급대원들의 폭염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교육도 하고, 구급차 부재 때 폭염환자 이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펌뷸런스(소방펌프차)를 예비 출동대로 배치해 놓았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한낮에 외부 활동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씨케이(대표 김병곤) △㈜엔바이오니아(대표 한정철) △㈜이노하스(대표 박지수) 총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여성 편의시설에 대한 환경개선비 500만원과 인증현판 수여, 양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이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여성 친화 기업 인증제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증제를 통해 양성 평등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친화 기업 인증제는 지역 내 사업장(본사·지점·공장 등)을 두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중 여성 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일·가정 양립과 경력 단절 위험을 낮춰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2024년 상반기 이벤트'를 추진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20명을 추첨해 당첨자에게 단양사랑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군은 7월 이후부터는 매달 3명씩을 추첨해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첨 결과는 단양군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부금 1억원을 달성하면 기부자 중 무작위로 10명으 추첨해 휴양림 숙박권, 주요 관광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해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만큼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답례품을 선정해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기부자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양사랑 기부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명예의 전당'을 운영해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 또 고향사랑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3일 찾아가는 통일교육 체험학습으로 강원도 철원 DMZ 투어를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한반도 분단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철원 DMZ 두루미 평화타운에서 시작해 제2 땅굴, 철원 평화 전망대, 월정리역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돌아봤다. 제2 땅굴에서는 북한이 남침을 위해 파놓은 땅굴에 직접 들어가 보며 한반도 분단의 과거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철원 평화 전망대에서는 직접 북한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월정리역에서는 북한과 남한을 잇는 철도를 보며 통일 이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깊이 고민해 보기도 했다. 이 학교 3학년 심태현 학생은 "평상시에는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통일 체험학습을 통해서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과 평화로운 삶을 위해 통일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통일 이후 우리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체험학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일 노후돼 환경정비가 시급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도배 봉사를 했다. 이날 위원들은 방마다 세간살이를 옮기고 도배지를 자르고 붙이는 등 긴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에도 묵묵히 맡은 역할을 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날 봉사는 도배업에 종사했던 김규식 어의곡1리 노인회장이 위원들을 이끌며 도배작업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진두지휘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일은 협의체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그 과정이 길고 힘들 때도 있지만 위원들은 항상 기쁘고 보람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명선 공공위원장은 "하반기에도 대상 가구를 더 발굴해 면내 위기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배 봉사는 면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가곡면 협의체 비 예산사업 중 하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 물품인 도배지를 적극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한다. 군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단양'을 구현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치매 선별검사)을 연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은 6월부터 어상천보건지소에 치매 선별검사 담당자를 파견해 주민들이 지정된 날짜에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달 결과 최종적으로 치매 판정을 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치매 치료관리비(중위소득 120% 이하) 지원, 조호 물품(위생 소모품) 제공, 실종 예방 인식표 보급, 쉼터 프로그램 참여,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 조기 검진은 인지 선별검사, 진단 검사, 감별 검사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며 "검진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 소견이 나타나면 추후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사업으로 치매 검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군민들이 적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모일 수 있는 경로당이 있는 마을에 원하는 날짜에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중증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동료상담가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발달·지체·시각·뇌병변·신장 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당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자기선택권과 결정권 표출을 위한 기초교육과 상담실습, 서류작성법 등 심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상담실습 기간을 거쳐 장애인동료상담가로 활동하게 된다. 장애 당사자 간 상담을 통해 자립생활 정보제공과 사회활동 지원 역할을 맡는다. 한 수료자는 "교육 과정에서 내 마음의 아픔도 치유할 수 있었고, 앞으로 자립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동료상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동료상담을 통해 경험 공유와 서로의 아픔 치유가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내 당당한 자립이 가능해진다"며 "이번 수료자들이 전문 동료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풍성한 문화공연과 축제를 연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오는 8일 청주팝앙상블, 9일 증평한마음밴드 등 각종 예술단체 및 동호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5~16일에는 증평 장뜰들노래축제가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져 증평 고유의 농경문화체험과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5시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연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작 '한국의 명곡전 9 녹수청산'이 개최된다. '한국의 명곡전'은 2013년 창작된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적인 국악관현악으로, 특히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 녹수청산을 주제로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박범훈 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와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수작으로 꼽히는 김성국 작곡의 '춤추는 바다', 김대성 작곡의 '청산' 등이 선곡돼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27일 오후 7시에는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증평군과 제37보병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숨은 영웅들'에게 4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메인무대 청소를 도맡은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200여명 △축제장인 종합운동장의 청결을 책임진 환경관리원 7명 △한 달 전부터 축제 준비와 운영을 지원한 청년기획단 23명 △개막식 합창 공연을 펼친 시민합창단 300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탰다. 축제장 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경찰서, 소방서(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및 사회단체연합회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최 측인 충주중원문화재단 또한 관람객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특히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모였음에도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으로 축제가 질서 있게 치러질 수 있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돼 즐겼던 축제였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수고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향기누리봉사단은 관내 홀몸노인에게 정성스레 만든 봄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최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다 함께 김장을 담그고, 이를 관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방문할 때마다 미소와 인사를 해주는 향기누리봉사단 덕분에 힘이 난다"며 "반찬 걱정없이 지낼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윤옥현 회장은 "봄김치를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역발전과 봉사에 힘써주는 향기누리봉사단이 있어 든든하다"며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향기누리봉사회는 매년 도배·장판 교체, 생필품·반찬 지원, 연말 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가 씨름 선수들을 위한 '한마음씨름장' 준공식을 가졌다. 한마음씨름장은 증평초와 삼보초, 증평중, 증평공고 씨름 선수들이 사용하게 된다. 4일 '한마음씨름장'이 준공되면서, 학생 선수들은 보다 나은 훈련 환경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