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칠금중학교와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반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칠금중에서 취약가구 청소년 15명을 추천하면 지사협은 총 7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개월 동안 1인당 월 2회 반찬 이용권(1회 4만1천800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류영목 교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 학생들이 필요한 영양을 반찬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학생 실정을 잘 아는 칠금중 교직원들의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매년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4일 원아 114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1차 지진발생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책상 밑으로 대피한 뒤, 지진 파동 종료 후 원내에 구비된 안전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운동장으로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 유아는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침착하게 대피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고, 다른 유아는 "진짜 지진이 발생하면 오늘처럼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다양한 위험상황에 적절히 대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이 18%에 달하는 농촌지역 학교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 정책학교와 인문을 품은 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신명중에 따르면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주 출신 시인 신경림의 시 '목계 장터'를 활용해 목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변화 등을 토론하고 이를 학생들의 진로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지역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8일에는 목계 지역 야생화를 채집해 건조시켰고, 6월 4일에는 향수공방에서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이 그린 목계 이미지를 바탕으로 조향하고 말린 야생화를 넣어 디퓨저 홀더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우진 교장은 "다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성과 공존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빅코리아 충주공장은 4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남한강변에서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빅코리아 임직원 30여명은 충주시 동량면 남한강변과 조동천, 면소재지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해 봉사해준 사빅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직능단체와 연계한 플로깅 활동을 릴레이로 운영해 깨끗하고 건강한 동네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제1산업단지에 입주한 사빅코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사빅그룹 계열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업이다.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세종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최교진 교육감 등 제자사랑 실천운동 착한일터 참여 교직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모금회는 이날 제자사랑 실천운동을 펼쳐온 △최교진 교육감 △신숙 도담초 교감 △신명희 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영기 새뜸초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모금회는 지난 2013년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참여 모금, 착한일터 나눔, 희망나눔 캠페인을 펼쳐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제자사랑 실천운동으로 4억4천여만원을 모금, 이 가운데 3억9천여만원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사용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4일 임창웅(사진) 예술사업실장을 공모를 통해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원광대를 졸업하고, 대덕문화원 사무국장, 원광대 겸임교수, 대전문화재단 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18년 이상 예술사업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시민문화향유 활동지원 사업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수소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수소산업진흥과 안전기술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4일 서울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1회 수소산업 진흥·안전기술 향상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법에 따라 지정된 5개 수소전담기관 및 민간 수소기업 70개사 등 170여명이 참석해, 수소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 산업 전반에 걸친 수소안전 정책·제도, 현장 안전기술 등 총 16개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수소산업 규제혁신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과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 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박경국 사장은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정부·전담기관·수소 업계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 1등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회는 5일까지 이어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지난 3일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등하교 때 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안심알리미서비스' 대상을 초등학생 2학년 전체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현재 지역 초등학교 52곳에서 초등학교 1학년 전체와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학년 7천286명을 대상으로 안심알리미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대행업체가 등록학생들의 등·하교 때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해마다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여서 업체와 계약 후 학교별 사용인원 확인, 교문 중계기 설치, 점검 등의 절차를 거치다보면 서비스 시작은 학교별로 3월 중순이 돼서야 가능하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초등 1학년의 경우 예비소집 일에 개인정보 동의를 받고, 2학년도 돌봄교실 이용 학생뿐만 아니라 전체로 확대한다면 서비스 시작 기간을 3월 입학에 맞춰 지금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또 "이 서비스는 등·하교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초등학교 2학년에게도 필요하다"며 "학생 1명 당 한 달에 674원이 들어가는 예산 대비 학부모와 학생의 만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유유제약으로부터 제천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을 기부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유유제약 제천공장에서 기부한 쌀은 10㎏ 55포대로, 제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자택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6·25 참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 주신 유유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모두가 기억하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소송 판결문 최초 유포자를 명예훼손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족 간의 사적 대화 등이 담긴 판결문을 무단으로 퍼뜨린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며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최 회장 측의 입장이다. 2심에서 역대 최고의 위자료와 재산분할 지급 판결을 받은 지금, 최 회장의 심기는 이만저만 상한 상태가 아닐 것이다. 대기업회장이란 위신 탓에 함부로 감정표현을 할 수도 없을 테니 불편한 판결문을 유포한 자라도 족쳐야겠다는 마음이 왜 들지 않겠는가. 변방에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까지 나서서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그 정도 재산 분할은 각오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장인인 노태우 대통령의 후광으로 선경섬유가 SK통신 재벌로 클 수 있었다는 홍시장의 충고 비슷한 발언으로 최회장은 타는 부아에 부채질을 당한 형편이 됐다. 그래서 더욱 입이 쓸 게다. 헌법 109조는 재판의 심리와 판결의 공개에 대해 원칙상 공개를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국가의 안전보장과 안녕질서를 방해하거나 선량한 풍속을 해할 염려가 있을 때는 법원의 결정으로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서가 있다. 최 회장 측은 지난 1심
벨이 울리고 핸드폰 화면에 '엄마'라는 글자가 뜬다. 무심코 수화기를 든다, "엄마! 밥 먹었어?" 수화기 너머 엄마가 더듬거린다. "야! 미안하다." "왜? 뭐가?" 조심스럽게 엄마가 말을 잇는다. "내가 요즘 다리가 떨리고 힘이 없어서 약을 좀 지었어. 그런데 약값을 누가 훔쳐갔다." 혹시 엄마가 착각한 것은 아닌지 차근차근 말해보라 한다. 노치원에 가기 전에 바지 주머니에 분명 50만 원이 있었고, 바지를 갈아입으면서 미처 주머니에서 꺼내지 못하고 차가 오는 바람에 바지를 치우지도 못하고 나갔다 한다. 친정은 시골이라, 대문이며 현관문까지 잠그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외국인들이 농장에서 일을 돕기 때문에 수시로 드나든다. 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본다. 그러나 자주 엄마가 깜빡감빡하기 때문에, 온전히 믿지 못하고 엄마에게 한의원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한다. 그리고 엄마를 안심시킨다. "엄마 걱정하지 마. 내가 한의원에 돈 보낼게." 엄마는 연신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오빠에게 전화해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오빠 왈, 바지까지 뒤져서 돈을 훔쳐 갈 사람도 없거니와 엄마가 혼자서 한의원에 가서 약을 지었을 리도 없단다. 혹시 일하는 중국인 소행이 아닐까라고
항공시대가 열리면서 세계는 더욱 좁아졌고 모든 것의 교류는 빨라졌다. 코로나19가 2019년 12월 중순에 우한에서 발생하였지만 세 달 만에 팬데믹으로 확산된 것은 세계가 얼마나 좁아졌는지에 대한 방증이다. 결국 세계의 패권은 속도와 연결에서 누가 우위를 가지는 가에 의해 판가름 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충북의 상황은 어떠한가. 충북은 지리적으로 바다가 없는 내륙의 덫에 갇혀있고, 그나마 경부선 철도 및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교통망도 충북을 비껴가 한국경제성장에서 항상 변방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한 때 '3% 충북'이라는 자조가 있기도 하였다. 그러나 과거 수년간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철도 및 도로망 등 SOC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충북 경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육로 교통수단을 통한 성장견인은 근본적 한계가 있는데, 이는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충북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수적인데, 이는 하늘 길을 열어야만 가능하다.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4월 28일 개항하여 약 2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참으로 기구한 운명을 가지고 출범하였다. 1978년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4일 유설희간호학원과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과 학생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의료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복지 구축사업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 △기타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유설희간호학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극동대 구본진 의료보건과학대학장, 임광혁 미래학습지원센터장, 유영돈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 팀장과, 유설희간호학원 유설희 대표원장, 주선영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번 1학기에도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심화독서토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모둠을 만들어 참가 신청을 한 다음 선정이 되면, 각각의 진로나 탐구 주제에 따른 책을 정해 읽고 교장실에서 나와 함께 토론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비경쟁 토론이지만 프로그램 타이틀에 걸맞게 심화된 수준의 토론을 한다고 하니 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다. 지난해에 참여했던 학생들 사이에 호응이 좋았는지 이번에는 참가팀이 많이 늘어나서 실무를 담당한 학년부장선생님이 팀을 선정하느라 어려움을 겪은 듯하다. 그렇게 해서 두 학년에 걸쳐 16개 팀이 정해졌다. 의욕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읽고 토론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나니 마음이 흐믓한 와중에 한편으로는 그만큼의 책을 읽어야 하는 부담감이 슬그머니 끼어들기도 한다. 5월 둘째 주, 16권의 책이 도착해 책상 위에 수북하게 쌓였다. 기말고사가 다가오면 학생들은 다시 시험준비에 몰두해야 하기에 늦어도 6월 중순까지는 토론 활동을 마무리해야 한다. 그러려면 그 전에 이 책들을 모두 읽어야 한다. 목록을 살펴보았다. 모둠별로 각각 책을 골랐으니 분야와 주제가 다양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철학을 비롯해 소설과 자연과학 심리학 윤리학 관련
[충북일보] 유유제약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지난 3일 제천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유유제약 제천공장에서 기부한 쌀은 10㎏ 55포대로 제천거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자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6.25 참전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기부로 지역 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강성미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 주신 유유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모두가 기억하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함께 앞장서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