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2024년 수요맞춤형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20개사와 과제협약식을 개최했다. 시와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이 사업을 공동추진해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수출패키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8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5월 기업선정평가를 거친 결과 소비재 기업 10개사와 산업재 기업 10개사,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소비재 기업은 △해사랑(조미김) △예소담(김치) △몸엔용바이오(녹용가공품) △리파코(유아용품) △옵티팜(진단시약) △바디듀(기능성 속옷) △레드엠에스(화장품) △피에프네이처(화장품) △아하식품(냉동만두) △스톨존바이오(화장품, 식품)가 선정됐다. 산업재 기업은 △웰마크(인조피혁, PVC바닥재) △피앤테크(반도체) △에이티에스(플라스틱 사출성형) △지엘켐(실리콘수지) △에스엔티(공장자동화 설비) △엠디티(용접기) △코엠에스(PCB장비) △노아닉스(자동분주기, 정량펌프) △엠솔루션(화재감지시스템) △메디클러스(치과용기기)가 참여기업으로 결정됐다. 참여 기업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10개
[충북일보] 청주의 대표 산책명소인 명암유원지 데크길의 야간조명 조성 사업이 완료됐다. 청주시는 상당구 명암유원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야간경관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대표 도심 속 휴양시설인 명암유원지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 찾는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약 18억6천만원을 투입해 명암유원지에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약 1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야간경관을 조성했다. 명암유원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야간경관 연출을 위해 데크길의 바닥을 눈부심 없이 비출 수 있는 스텝등 540개를 설치하고, 수목으로 인해 어두운 공간에는 수목 투광조명 59개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명암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점등시간은 일몰시간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주변 식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 12시에는 소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조성 사업은 시민의 여가활동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공원, 문화재 등 관광명소에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인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수많은 유망선수 발굴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 최대 유도대회다. 매해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전국의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 약 3천700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개인전 2천384명, 단체전 142개 팀 1천300명 등 총 3천684명이 접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초·중학생 동호인 선수가 대거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충북유도회는 이를 계기로 유도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발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자 16체급 16명은 국제 유·청소년대회의 출전권이 부여됨에 따라 다른 어느 대회보다 승부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에선 150여 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지난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 유도가 30여 년 만에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초·중학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4일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충북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 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5일 시작됐다.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지역 상품권 구매하기 등이 주요 실천 과제이다. 충북신보는 충북테크노파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충북신보 임직원은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를 실천 과제로 삼고 본점 소재지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와 함께 우리 상권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책을 논의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다짐했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로 도내에서 쉼 없이 착한소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신보가 그 희망의 메시지를 잇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마음을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지역에 다시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허은영 이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임세빈 본부장)를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 감사실은 지난달 23일 한전KDN 전력ICT기술원 ‘2024년 연구개발 계획’에 대해 ‘일상감사 공동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개발 세부 계획에 대한 참여 위원들의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로 제시된 감사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효율적 과제 수행을 요청했다. 한전KDN의 ‘일상감사 공동심의위원회’는 작년 12월 취임한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주도로 추진하는 감사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일상감사 공동심의제(이하, 공동심의제)’에 따른 것이다. 한전KDN 감사실의 공동심의제는 내부 감사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일상감사를 개선한 것으로 경영상 중요사항이라고 판단하는 사안에 대해 분야별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일상감사를 진행하는 제도다. 또한, 공동심의제 운영으로 확보된 일상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과 각종 업무 준칙·제도 불합리성 관련한 선제적 리스크 제거로 정책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사적 위험관리와 적극적 행정 지원으로 가시적인 경영성과 창출과 대국민 신뢰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
[충북일보] 13회 충북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이 '문화의 바다, 충북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열린다. 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충북의 대표 현안 사업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 과제를 제시했다. 과제는 △도청 주변 원도심 권역 '문화의 바다 공간 디자인' △(가칭)충북 아트센터 건축물 디자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다. 자유 과제로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건축물, 시설물 등 공공디자인 전 분야이다. 전국 대상으로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작품은 1인당 2점 이내다. 출품 신청서와 작품 이미지 파일을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준다. 금상 200만 원, 은상 2점(각 100만 원), 동상 3점(각 50만 원) 등이다. 우수 작품 21점을 선정해 총 1천3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문화 정체성을 상징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지정 과제 관련 자료는 충북도 공공디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주시 탄금대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다. 탄금대공원 충혼탑은 1955년 11월에 광복 이후 전몰한 충주·중원 지역의 장병과 경찰관, 군무원, 군노무자 등 2천838위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돼 현존하는 충혼탑 중 가장 오래된 충혼탑이다. 이번 참배에는 충주구치소 소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이 참여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국가공무원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배에 참여한 직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국가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4일 충주 라마다 바이윈덤 수안보에서 일반직 5급(사무관) 이상 관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전환의 시대, 리더의 자격'을 주제로 특강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충북교육 비전을 관리자들과 공유했다. 윤 교육감은 "미래 사회에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상상력, 타인과의 공감 능력 등 인간만의 역량으로 차별화해야 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지식 중심의 교육에서 유연성 있게 상황을 인식하는 지혜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계획한 사업이 풍성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교육감은 △미래 환경에 대한 통찰력 △지속적인 탐구·학습 △좋은 질문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지혜와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마음 근육을 갖춘 새로운 시대의 리더 등을 제시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 중인 김선태 충주시청 홍보담당관 주무관은 홍보전략, 적극 행정 등을 주제로 특강했다. 참가자들은 충북의 차세대 예술가로 결성된 예술 단체 '달보드레'의 힐링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학생들이 '2024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학생부 1,2,3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4일 서원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달 24~26일 단양에서 열린 2024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은 아시아 4개국 6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오픈, 스탁, 루키, 학생부 종목으로 치러졌다. 학생부에서 김용후(1학년)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신은혁(1학년) 선수, 문병희(3학년) 선수가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석권했다.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민성(레저스포츠학부 1) 선수는 오픈부에 출전해 2위에 올랐다. 김용후 선수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이겨내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우승의 영광을 동료들과 학부에 돌린다"고 했다. 서원대 레저스포츠학부 신진호 학부장은 "이번 결과는 학부에서 주력하고 있는 수상·해양 스포츠의 역할과 활동의 또 다른 시작"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함께해 주시는 학부 교수진과 학생들의 열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스포츠로 역동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4~5일 '충북 청소년 과학페어'를 연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청소년 과학페어'는 전국 규모 대회로 과학 문제 해결을 위해 논리적으로 능력을 겨루는 과학토론과 문제해결 방법을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 자신만의 논리로 풀어내는 융합과학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교내 대회와 시·군 대회를 거쳐 선발된 도내 초·중·고 학생 13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9월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의 약화된 도심지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심포지움을 열었다. 군은 이날 심포지움에서 시설과 기능이 노후화된 괴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공공·상업·주거 등 지역거점지역으로 개발하는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서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는 '소도시의 창의성과 혁신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2040년 대한민국은 30%의 지방이 사라진다"라며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일자리, 살자리, 관계망, 교통망, 생애주기 돌봄' 5대 영역의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센터 박정은 소장이 '지방 중소도시 특화발전을 위한 혁신지구 활용방안'이라는 주제에서 "지방 중소도시 도심의 약화된 중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혁신지구 방식 도입·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대 도시공학과 황재훈 교수는 '괴산군 혁신지구 추진전략'이라는 주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전문 음악 단체인 '프리마앙상블'을 초대,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수용자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충주구치소 대강당에서 취업 수용자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팀의 피아노 연주와 에너지 넘치는 뮤지컬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와 단절된 수용자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수용자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열정적인 뮤지컬 공연으로 수용생활로 지치고 무기력했던 마음이 치유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희 소장은 "이번 공연이 수용자들에게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한 자아존중감 회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관람 기회 확대와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응모 자격 논란이 일었던 충북 충주지역위원장 인준을 보류했다. 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충북 도내 8곳 지역위원장 후보를 선발해 당무위원회에 올렸으나, 당무위원회는 전날 충주지역위원장 후보만 제외한 7곳 지역위원장만 인준했다. 조강특위가 4명의 충주지역위원장 응모자 중 노승일 전 충남경찰청장을 단수 후보로 선발했지만, 김경욱 현 지역위원장 측이 노 전 청장의 응모 자격을 문제 삼으면서 인준이 보류됐다. 김 위원장 측은 노 전 청장이 "'12개월 이내 6회 이상 당비 납부'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13일 지역위원장 모집을 공고하면서 이같은 응모 조건을 제시했는데, 노 전 청장은 지난 4월 입당했다는 게 김 위원장 측의 주장이다. 인준 보류 소식에 김 위원장 측은 "당원이 원하는 공정한 방식으로 지역위원장을 선출해 분열 없이 더 단단한 충주지역위원회로 나가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이번 충주지역위원장 공모에는 김 위원장, 노 전 청장, 남중웅 교통대 교수, 박준훈 교통대 전 대학 총장 등 4명이 응모했다. 충북 몫 조강특위 위원은 이광희(청주 서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제13회 전국 고등학생 일본어 스피치대회에서 김강빈(3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어·영어과 김강빈 학생은 '라쿠고가 쏘아 올린 작은공'이라는 제목의 일본어 스피치를 5분간 진행했다. 일본어 학습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의 에피소드를 일본 전통 예능인 라쿠고(落語(らくご))를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강빈 학생은 "외고에서 3년간 많은 것을 배웠다. 언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배웠고, 더 나아가 발표에 임하는 자세, 혹은 도전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익힐 수 있었다"며 "늘 믿어주며 여러 가치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주 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과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일본어 스피치대회로,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4일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국민희 영유아연구소장을 초청해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분간 이어졌다. 이은숙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이를 키우며 올바른 양육법을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오늘 교육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실 수 있는 든든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5년간 15개소가 확충돼 현재 24개소가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