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사업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해 줄 방안으로 큰 기대를 받으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진천군은 당초 목표액의 2배가 넘는 3억8천664만 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건수는 1천598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북도 535건(33%), 경기도 241건(15%) 서울 197건(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모금을 위한 담당 부서의 전방위적인 알림이 역할이 큰 효과를 냈다. 올해는 현재까지 4억9천여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군은 진천 발전을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이 지역에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금 사업 운영을 준비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부서 검토를 거쳐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5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취약계층과 함께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생거진천 케어팜 커뮤니티 가든 운영 △애향심,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보재 이상설 무궁화 길 조성 사업 △청소년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외래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토마토 뿔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과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병해 도내 인접 지역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확산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예찰과 농가 신고제를 실시·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 배 등 나무가 감염되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에 이르는 병해다. 과수화상병이 과수원에 발생하면 신속한 진단과 매몰 작업을 통해 추가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다발생 시기인 5월, 6월, 7월, 10월 정기 예찰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사과·배 과원(142 농가, 39ha)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예방수칙과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사진, 영농일지 등을 작성해야 하며, 식물방역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화상병을 신고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의 60%를 감액한다. 또한, 지난 5월 관내 토마토 생산 지역을 대상으로 성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예찰 한 결과 토마토 뿔나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최근 원아 114명을 대상으로 '다모임의 날'을 운영했다. 매달 열리는 '다모임의 날'에는 전체 원생이 모여 원장의 훈화 말을 듣고, 이번 달 중점 활동과 인성 덕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유아들이 학급에서 배운 동요, 율동 등을 발표해 서로의 배움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다모임에 참여한 한 유아는 "동생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도 멋진 노래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고, 다른 유아는 "원장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 측은 "앞으로도 다모임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수행기관이 제시한 개편안을 공개했다. 노선 개편안의 핵심은 음성군과 진천군의 공동배차 운영 방식에서 비롯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음성군·진천군 두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노선을 폐지하고, 음성군 행정구역 안에서만 농어촌버스가 다니도록 노선을 재정비했다. 농어촌버스의 진천지역 경유지가 늘어나 목적지 음성군을 빠른 시간에 되돌아올 수 없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처다. 이날 보고회에선 새로 발굴한 2개 간선노선에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4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나왔다. 신규 노선은 대소면-혁신도시-금왕읍-음성읍 노선과 대소면-금왕읍-생극면-감곡면 노선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음성읍과 금왕읍에 마을 순환버스를 투입해 생활SOC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이달 안에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농어촌버스 운수사와 협의한 후 내년 1월부터 확정된 개편 노선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노선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37회 세계 금연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예방과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건강증진사업에 크게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흡연 유형별 맞춤형 금연 클리닉 운영 △유아 부모 금연 동기 유발 교육 △청소년 흡연 예방 집중 프로그램 지원 △금연 구역 지도·점검 등 다양한 금연운동 전개와 환경 조성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역내 관계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민간 전문 기관과 업무 연계 확대 강화로 금연 사업 효율성 증대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신종 마약 노출 위험을 높인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흡연 예방 교육과 분위기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흡연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질병과 조기 사망의 주된 위험 요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연 환경조성과 금연 지원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소태 보리수길에서 열리는 소탱이골 보리수길 걷기 및 열매따기 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0시 족구 전용 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9회 환경의 날 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5일 오전 9시30분 광혜원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진행되는 2024년 생거진천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5일 오후 2시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열리는 교육발전특구 협약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음성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19회 음성군의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열리는 유기농업의 날 기념행사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0시 경북 안동시 일원으로 연어류와 스틸 헤드 등 양식산업화 선진지 견학.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옥천군 아동 친화 도시 정책추진단 회의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장애인복지관·영동천에서 열리는 '장애인 건강 증진 사업 희망 걷기대회' 참석.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올해 첫 출생아 가정을 방문해 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엄정면지사협은 5년 전부터 출산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생자 1인당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김영래 위원장은 "출산지원 사업이 저조한 출산율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준비한 물품이 조금이나마 육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새마을 남·여협의회 및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충주시 나눔 벼룩시장'과 '알뜰 도서교환시장'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8일을 시작으로 9월 21일, 10월 12일 등 셋째 주 토요일마다 금릉소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나눔 벼룩시장'에서는 시민들이 재활용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먹거리 판매 시장도 함께 개장한다. '알뜰 도서교환시장'에서는 신간도서 800여권과 새마을문고 잔고도서 200여권 등 1천여권의 도서를 비치한다. 2018년 이후 출판된 상태 양호한 도서라면 가져온 책 2권과 신간도서 1권을 교환(2:1)하거나, 가져온 책 1권과 신간도서 1권을 교환(1:1)할 수 있다.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교환 가능하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장터와 알뜰 도서교환시장 운영으로 나눔과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 읽은 책을 서로 바꿔 읽어 독서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4시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단오 나들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진행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삼도설장구, 웃다리사물놀이, 삼도사물놀이 등 다양한 사물놀이 공연과 연희판굿, 사자탈춤, 가수 초청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를 준비한 몰개 이영광 대표는 "30여 년 동안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문화 계승의 소명감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전통예술의 신명나고 즐거운 공연으로 위로와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물놀이 몰개는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 공연과 하반기 오스트리아 필라흐시, 비엔나 국제교류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회 이종배(국민의힘·충주)은 4일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5년간 농촌 생활권 활성화 사업 지원을 위한 농촌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정주 여건 개선 등 농촌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자체 수립한 발전 계획을 농식품부와 공동 투자해 이행하는 정부 정책이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가 '2024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세부 사업은 △앙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소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신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노은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신니면 향촌1리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충주시의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충주 신도시를 비롯한 충주 서부 생활권에 정부와 지자체의 집중 투자를 이끌어냄으로써 충주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 그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충주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충주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살고 싶은 충주를 만들겠
[충북일보] 충주시는 타 지역에서 충주로 이사 온 주민들이 지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24년 충주생활안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충주시의 기본현황과 함께 생활쓰레기 배출안내 등 생활민원, 노인복지시설과 보건소 사업 등 의료·복지 정보, 대중교통 안내 등 전입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충주생활안내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후 받을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전자파일과 e-book 형태로 제공된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생활안내책자가 전입 주민들의 빠른 지역사회 적응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충주시 소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소개, 비장애인 스포츠와의 차이점 이해 등의 교육을 진행해 공감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체험 종목은 장애인 전문스포츠인 골볼, 보치아, 시각육상, 좌식배구 등 5종목이다.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은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남산초를 시작으로 금가초, 칠금초, 앙성초, 교현초 등 총 5개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자유총연맹 호암직동분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반공투사위령탑 주변 제초작업 및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유총연맹 호암직동분회 회원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호암지 생태공원 내 설치된 반공투사위령탑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호암직동분회는 매년 제초작업 등 청결활동을 통해 현충시설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호국영령의 나라를 향한 애국심을 되새기고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윤재식 분회장은 "호암지 공원 내 반공투사 위령탑을 찾는 시민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현충시설 청결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새마을협의회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용원시가지 2㎞ 구간에 '태극기 거리'를 4일 조성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어린이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용원시가지 2㎞ 구간 애국의 거리(4.1만세운동거리)에 태극기 300개를 일제히 게양했다. 진태영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태극기 선양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은 현충일을 앞두고 4.1만세운동 기념유적비와 동락전승비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유적지를 활용해 주민 애국심 고취와 청소년 국가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후회복실천문화원(원장 김연준)은 3일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 500권(900만 원 상당)을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에 전달했다. '함께 쓰는 기후 반성문'은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탄소제로 실현에 국민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3월 발간됐다. 이 책은 자칫 따분할 수 있는 환경실천의 문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평이하게 쓰여 있고, 특히 환경 기념일과 환경관련 전문용어까지 수록돼 있어 학생들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도서 전달은 지난 4월 14일 열린 '책과의 만남' 행사의 후속 행보다. 기후회복실천문화원은 이 행사에서 도내 500여 개 초·중·고 학교에 1권씩 배부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도 교육청과 실무 협의를 거쳐 이날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 앞서 김 원장은 2024년 환경주간(6월 5~11일)을 맞아 윤건영 교육감, 천범산 부교육감, 국·과장, 직속기관장, 본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국민 모두가 자발적인 생활 속 실천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제로 실천문화가 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