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과 청주상당노인복지관(관장 장선애)은 19일 '노년세대가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의식 향상 △노인 권익증진을 위한 양성평등 정책 연구 추진 △노인 대상 양성평등 교육사업 추진 △성인지적 노인복지서비스 향상 등에 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며,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은 치매특화복지관 등을 운영하는 노인복지사업 기관이다. 두 기관은 모두 방서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리적으로도 협력을 위한 우호적 여건이다. 유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노년세대 성평등 문화확산과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오는 10월 18~19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첫 공연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를 연다. 이에 앞서 23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이후 공연세상, 네이버 예약도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창단공연은 충북도립극단의 설립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극장 연극이기에 이목을 모은다.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는 셰익스피어의 수작 '한여름밤의 꿈'과 '템페스트'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이미 익숙한 고전 대작을 업그레이드 해 보다 깊은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김낙형 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채윤, 이영호, 길창규, 문창완, 이유진, 박현철, 신태희, 류명한, 정희선, 홍정연, 이병철, 이다해, 김태균, 윤수지, 이재준, 서정균, 김덕종, 이경용, 유현지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국내 최초로 '프로스페라' 역에 여성을 캐스팅해 역할의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기존의 부녀사이가 아닌 모녀사이의 애절함을 더했다. 또 '한여름밤의 꿈'에서 모티브를 따온 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의 소극은 환상적인 무대 만큼이나
[충북일보]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하지 않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방법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건희 특별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재석 의원 167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명품 가방 수수·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외에도 최근 새로 불거진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 8가지를 수사 대상으로 담았다. 김건희 특검법은 21대 국회에서도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혀 폐기됐다. 해병대원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여당 의원 중에선 유일하게 안철수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재석 170명, 찬성 170명으로 가결됐다. 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이 특검법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26일 오후 1~6시 대전 유성구 ICC호텔 3층에서 '충청권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R&BD 성과 홍보, 지역 기업과 대학·출연(연) 간 기술교류를 통한 기술사업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3.0)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충북도, 대전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충북대 산학협력단, 충남대 산학협력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우수기술 발표,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발표, 기술사업화 상담, 사업화 유망기술 전시, 테크노파크 지원 사업 및 KIAT 규제 설명회로 이어진다. 이날 충북대, 충남대를 비롯한 대학과 출연(연)들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컨설팅도 마련된다. 충청권 대학, 출연(연), 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등 많은 기술사업화 유관기관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지·산·학·연 간의 네트워킹의 자리도 준비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까지 온라인(http:/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의 중심에 '생태환경'을 세워 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 중 첫 번째는 생태환경 문제"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도정 중심에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부장관 재임 시절에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통섭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생태환경 문제가 크게 제기됐다"며 "수년 전부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에 생태환경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세 분야가 조화를 이룰 때 창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생태환경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선 수질오염을 차단하는 대장정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수질오염과의 대전쟁을 선포하고 한강과 금강 상류의 오염원 차단에 집중해 맑은 물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 문제도 충북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김 지사는 "민간전용 활주로 문제를 어떻게 국가계획에 반영할지 도가 매달려 고민해야 할 때"라며 "뱃길이 없는 충북에서 하늘길은 매우 중요한 성장 동력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원자력 발전소 수주를 위해 체코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 출국길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과 야나심볼린 초바 주한체코대사 대리 등이 나와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 등 환송 인사들과 악수 인사를 나눈 뒤 8시54분께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2박4일간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체코에 도착직후 곧바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함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파벨 대통령과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연이어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양국 대표단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파벨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하고 순방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정상회담 등 공식 방문 일정과 체코 신규 원자력 발
[충북일보] 19일 청주 중앙초등학교 안전동아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학교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학생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화기, 소화전, 비상구 등의 위치를 재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학교 안 소방시설을 직접 조사했다. 사진제공=중앙초등학교
[충북일보] 최상명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부총장이 19일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읽는 경제'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우석대 교양 필수 교과목인 '유레카 초청 강의'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4학년도 2학기 유레카 초청 강의에서 세 번째로 연단에 선 최상명 부총장은 "인문학과 경제의 융합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발전을 이끌어 냈는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어떻게 대체하는지와 그에 따른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그 유일한 방법은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인간만의 창의성을 계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장은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인문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부총장은 '교환의 매개수단'과 '회계의 단위와 가치 척도의 기준', '지불의 표준', '가치의 저장수단' 등 화폐의 기능을 소개하며 "상품의 교환이나 인간의 노동적 결과에 대한 가치의 판단 등에 인간의 발명품인 화폐가 사용된 사례가 대표적인 인간의 인문학적 창의성
[충북일보] 최상명 우석대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19일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읽는 경제'라는 주제로 유레카초청강의를 하고 있다. / 우석대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다. 문학회를 지도하시는 교수님과 몇 분 문우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근처 카페를 찾았다.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다. 앞뜰에는 보기 드문 꽃들이 피어 있고, 카페 안에는 옛날 쓰던 함지박이며 숯 다리미 같은 골동품들이 서너 점 진열돼 있었다. 다른 분들이 나무와 꽃구경을 나간 사이, 나는 카페에 홀로 남아있었는데, 나의 시선이 어느 물건에 오래 머물렀다. 이내 어린 시절 생각이 많이 났다. 벽에 걸려있는, 그 까망 물건은 바로 삐삐선 가방이었다. 흔히 말하는 '삐삐선'은 전쟁의 산물이다. 여러 가닥의 철사가 검은 비닐에 단단하게 싸여있다. 6·25 사변 때 통신용 전화선으로 사용되다가, 전쟁이 끝난 뒤에는 바구니나 가방 같은 가재도구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됐다. 여러 가닥을 겹쳐서 빨랫줄로 삼기도 했다. 가만히 다가가 삐삐선 가방을 만져본다. 처음 엮기 시작한 곳도, 마무리하고 매듭을 지은 곳도 찾을 수가 없다. 삐삐선이 가로로, 세로로 촘촘히 짜이면서 가방의 바닥 공간이 만들어졌다. 위로 올라가면서는 듬성듬성 인동초 덩굴 같기도 하고, 혹은 옆으로 누은 8자 모양 같은 그물망을 얼기설기 만들었다. 서너 가닥 줄을 꼬으고, 그 위를 다시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문경새재IC에서 연풍IC 14㎞ 구간을 야간시간(밤 10시~오전 8시) 전면차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터널시설물 긴급 보수공사 등으로 이용객의 불편과 작업자의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해당 기간 중 문경새재IC 양평방향 진입이 불가하다. 양평방향 이용차량은 문경새재IC에서 진출한 후 국도 3호선을 이용해 연풍IC로 재진입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내비게이션,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활용해 교통상황을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www.roadplus.co.kr) 등을 통한 우회도로 안내도 병행한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해당 구간 이용객들께서는 이용 불가 시간을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운전 및 우회도로 이용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공사인만큼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금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증액 편성해 20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티메프 판매대금 지연 정산 사태로 소비자피해 구제를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는 △여행·숙박·항공분야 9천28명 △상품권 1만2천977명 등 총 2만2천5명의 피해자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 역사상 최대 규모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하고,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 변호사 선임과 수임료 지급 등 소송을 지원한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이번 지원 대책에 대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소비자원이 지원해 최종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
[충북일보] 노진상(52·사진) 신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19일 취임했다. 노 신임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기업 육성·창업벤처 인프라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에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노진상 청장은 1972년생 서울 출생으로 대광고, 서강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54회로 2011년부터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에 근무했다. 기술보호과장, 특구지원과장, 국무조정실 중기벤처정책과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 추진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지연기자
중앙탑 의상실에는 떡메치기를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고, 사진관에는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전통놀이 체험을 하는 이들로 활기가 넘쳤다. 중앙탑 일원에는 자전거를 타고 탄금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로 즐기는 관광객도 많았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다문화 가정과 충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중앙탑 일원에 많이 방문해 주셨다"며 "한복체험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겨하는 모습에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추석 연휴가 시작된 14일부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주 중앙탑 막국수 거리와 중앙탑 공원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중앙탑 체험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센터에는 5일간의 황금 연휴를 맞아 체험장과 관광안내소를 처음으로 추석 전 기간 정상운영하며 관광객을 맞았다. 추석을 맞아 진행된 이벤트 '달아달아 선물 다오'도 명절의 즐거움을 더했다. 추억의 뽑기를 통해 충주 농산물과 간식 등을 증정했고, 오색송편 나눔으로 추석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차례상 포토존, 떡메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무료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입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들에게 진료비, 약제비 50% 환급과 300만원 이내에서 긴급의료비가 지원된다. 군은 1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서울시 소재 희년의료공제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했다. 군은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군수 공약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울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E-8 비자로 입국해 짧게는 5개월에서 길게는 8개월까지 체류하며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그동안 진료비와 약제비를 여행자보험을 통해 부담하거나 농가에서 지원해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도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군 보건소(보건진료소 포함)와 협력병원의 진료를 제공한다. 희년의료공제회는 제도권 내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민간의료보험제도다.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가입비 1만원과 매월 회비 1만원을 내면 군 보건소와 협력병원 진료 시 건강보험수가가 100% 적용된다. 아울러 진료비와 약제비 영수증을 공제회에 제출할 경우 50%를 사후 환급받고 1인당 300만원 이내에서 긴급의료비 지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