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가을 저녁, 아름다운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술과 함께 우리 전통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풍류문화관에서 기획공연 '풍류(風流)'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공연은 전통예술과 문화의 매력적인 융합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한국 전통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풍류(風流)'는 악(樂), 가(歌), 무(舞)에 주(酒)를 더하는 공연으로, 공연장을 벗어나 남한강이 보이는 자연 속에서 술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콘셉트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궁중음악, 민속음악, 성악(판소리, 정가), 궁중무용(춘앵무), 민속무용(승무) 등 악(樂), 가(歌), 무(舞) 전반의 다양한 무대로 구성돼 있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연주자들의 섬세한 표현과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충주시 관내 기업을 문화로 지원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예술과 문화를 통한 지역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목표로 하는 실질적인 융합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로 지역 특산주 업체인 '다농바이오'가 함께한다.
[충북일보] 충북도청 내 옛 산업장려관이 보수·보강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옛 산업장려관의 기능 보강을 위해 진행한 공사를 끝내고 지난 20일 재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구조적 안정성과 내진 성능을 높이고, 열 손실 방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증 자료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외형은 과거 모습대로 복원했다. 옛 산업장려관은 도청 본관보다 6개월 앞선 1936년 12월 지어져 상품 전시와 상공 물산 장려 시설로 활용됐다. 이후 경찰청과 도청 사무실·민원실·문서고 등으로 이용됐다. 2007년 9월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취임 후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해 5월 도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했다가 최근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도는 재개관을 기념해 21일까지 옛 산업장려관과 도청 서관 앞 쌈지광장에서 '충북 무형유산 합동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장려관 2층에 충북 무형유산 작품 27점을 전시하고, 쌈지광장에서는 무형유산 시연·체험과 진천 용몽리 농요 등 5개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이 중 무형유산 작품 전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
[충북일보] 제16회 충주 목행용탄동 한가위 한마음 노래자랑이 최근 목행동 남한강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귀성객과 주민 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관내 직능단체,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주민들이 공동으로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물놀이, 노래교실, 난타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함께 황기동, 한상아, 구나운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냉장고, TV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2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노래자랑은 3시간에 걸친 열띤 경쟁 속에 열렸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데이식스)를 부른 송슬기 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라라라'(SG워너비)'를 부른 노준 씨와 '막걸리 한잔'(영탁)을 부른 임주혁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갑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노래자랑을 준비하며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흥겹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오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올해 추석 유통량이 많은 선물·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394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관원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체는 394개소로 △일반음식점 247개 △가공업체 39개 △소매업체 38개 △식육판매업체 24개 △기타 46개다. 위반 품목은 437건으로 배추김치가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79건 △닭고기 39건 △두부류 39건 △쇠고기 26건 △기타 138건으로 확인됐다. 충북의 경우 충주시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중국산 배추김치를 반찬용으로 사용하며, 원산지를 배추 국내산, 고춧가루 국내산·중국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한 것이 적발됐다. 해당 업체는 위반 물량(640㎏)·위반금액 122만 원으로 형사입건 됐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점검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8천549개소에 대해 원산지 둔갑 판매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 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
[충북일보] '2024 충북 사람경영포럼'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청주오송C&V센터에서 열린다. '생성형 AI시대, 사람의 결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충북 사람경영포럼은 '한국의 구글'로 알려진 마이다스그룹 창업자 이형우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형우 회장은 20년 이상 연구한 인간에 대한 정체성과 경영의 본질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을 위해 약 600회 이상의 강연을 진행해왔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세션 1 '마이다스 사람중심 경영'(마이다스그룹 사람경영 총괄 최원호 대표)△세션 2 'GPT 기술을 활용한 경영혁신'(마이다스그룹 기술개발 총괄 신대석 대표) △세션 3 '충청권 기업인을 위한 특별강연'(김영환 충북도지사) △세션 4 '사람이 답이다'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 강연과 경영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 참석 대상은 충청권 기업 대표와 임원, HR 책임자 등 300명(선착순)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이형우 회장 사람경영 에세이집 '사람의 결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가 제공된다. 마이다스그룹 계열사 자인연구소가 주최하는 사람경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충주고구려비전시관에서 충주 고구려축제 '동맹'을 개최한다. '동맹'은 문헌 속 고구려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 노래와 놀이를 즐겼다는 제천행사 '동맹'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우리나라 대표 고구려 역사문화도시 '충주'에서 고구려인의 기상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연다. 첫날인 28일 저녁에는 지난 5월 진행된 '충주 고구려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작품 16점을 선보이는 '고구려 패션쇼' 무대가 펼쳐진다. 또 충주한림디자인고 뷰티과 학생들이 헤어와 메이크업 부분에 참여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로 그 의미를 되새긴다. 무대에서는 전통연희, 옛 택견판,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기마민족 고구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마상무예 시연을 1일 2회 운영, 실제 말이 달리며 적군을 공격하던 고구려인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도전! 어린이 골든벨'에서는 어린이들이 퀴즈를 풀면서 충주와 삼국시대 역사에 재밌게 접근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신나는 라틴 타악기 음악극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예술단체 '재미 퍼커션 아트'가 충북도의 지역문화자원인 악성 우륵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21일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의 제목은 '라틴-타악 음악극 : 하늘과 사람을 다시 잇는 우륵의 귀환'이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가야금 대가 '우륵'의 업적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족 대상 음악극이다. 공연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우륵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시간여행을 온 우륵이 현대인들에게 삶과 예술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라틴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 타악기, 클래식, 재즈를 아우르는 색소폰 앙상블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연주가 특징이다. '재미 퍼커션 아트'의 박윤묵 대표는 "라틴&전통 타악기 앙상블과 지역문화자원을 희극적으로 연결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며 "이번 공연이 충주시민들의 문화예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무료로 이뤄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차세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 기업 주식회사 에브리심이 로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충북청년사관학교 입교(14기) 기업인 ㈜에브리심이 시드투자를 유치하며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 대중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브리심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출신 이석근 대표가 이끄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우주항공부터 일반 제조업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혁신을 지원하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나르마·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PoC(개념 검증)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등 사업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 에브리심 한 관계자는 "에브리심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로 제공돼, 기존 전문 영역에 머물러 있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UI/UX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혁신적인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고,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고급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유, 초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으로 '트리앤로프 체험'을 실시했다. 봉양초병설유치원은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관련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 특히 '트리앤로프 체험 활동'은 봉양초병설유치원이 사방으로 둘러싸인 숲에 위치하고 있어 체험하는 장소로 최적의 장소다. 운동장가에 나무들이 빼곡하여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상황에도 숲속 그늘에서 실시할 수 있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트리앤로프 체험 활동'은 청량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을 맞아 열리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의 필요성 및 숲의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해먹에서 누워 하늘을 볼 수 있어 신기하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이 20일 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존중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갑질 예방과 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고,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청렴서포터즈가 함께 했다. '갑질 NO! 상호 존중 YES!', '모두의 권리를 존중합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통해 상호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육장과 과장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청렴문구가 담긴 에너지 음료를 나눠줬다. 또 룰렛 돌리기를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고, '교육장님과 하이파이브 하기', '과장님과 게임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해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리 교육가족이 배려와 소통 중심의 상호존중의 직장 분위기를 형성해 갑질 근절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순복음내사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복음내사교회 교인인 '이명순맛손반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순복음내사교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1회 영양가 있는 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살미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마을별로 장애인, 홀몸 어르신, 청·장년 1인 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19가구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반찬을 전달하며 더욱 세심하게 안부를 살필 수 있게 됐다. 박승윤 목사는 "지역에서 30여 년 동안 목회 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깊은 정을 쌓았는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문 위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지역사회복지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청주 옥산농협 곽병갑 조합장과 지난 21일 청주시 옥산면에 극한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피해복구 방안을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청주시 오창읍과 옥산면 일원은 국지적으로 200㎜ 이상, 시간당 80㎜의 폭우가 쏟아지며 미호강 인근 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이날 벼 도복, 애호박 하우스 침수, 한우 축사 등 4곳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상의했다. 충북농협은 재해예산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양수기, 구호물품키트, 소독약 등 구호 물품과 농자재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황종연 본부장은 "수확을 앞둔 상황에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재해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62억 원 규모 총 9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장들과 관내 소재 업체들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기탁금을 쾌척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탑면 직능단체장 9명은 각자 30만~50만 원씩을 모아 총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에 참여한 단체장은 안대희 이장협의회장, 윤창규 주민자치위원장, 이원우새마을협의회장, 이기숙 새마을부녀회장, 조명상 바르게살기위원장, 박철규자유총연맹 분회장, 서성목 체육회장, 권영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인호농민단체연합회장 등이다. 관내 업체들도 기탁에 동참했다. 흥진환경 200만원, 우일농장 20만원, 세웅조경 100만원, ㈜오티오에서 50만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안대희 이장협의회장은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주인이 되는 의미 있고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시민 참여의 숲이 아름답게 만들어져 충주시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숙 면장은 "지역사회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직능단체장들과 업체 대표들의 의미 있는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어린이를 위한 항공 안전을 다룬 도서 '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를 출간했다. '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는 항공 안전 관련 내용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공항 소방대 소방원, 간호사, 2급 응급구조사, 군 장교, 특전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에어로케이 객실 승무원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책은 어린이가 비행기 탑승 중 가지는 궁금증을 이해할 수 있도록 6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비행기가 왜 흔들리는지', '이착륙 시 등받이를 왜 제자리로 해야 하는지' 등 탑승 경험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쓰러진 승객을 발견하거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을 포함해 총 29개의 주제를 다룬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항공 업계 용어가 어려운데다 안전 관련 중요 정보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아, 어린이를 비롯해 성인까지 전 연령이 이해하기 쉬운 책자가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도서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최근 난기류를 비롯해 항공기 안전 이슈가 다수 발생하는 만큼 누구나 다양한 위기 상황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항공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