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이응다리 주변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수학습연구회 교사들과 수학 동아리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실생활 속 수학을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10개 체험 부스을 운영한다. △미로 탈출 △원뿔 탐색 △암호 찾기 △다면체 △펜토미노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수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체험 부스 5개 이상 참여한 학생,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궁금한 내용은 세종수학체험센터(044-902-8902)로 문의하면 된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수학 체험활동이 학생과 시민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하는 데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국내 최초의 공유형 캠퍼스인 '세종공동캠퍼스'를 개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캠퍼스는 현재 총 7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했다. 행정·정책(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고려대 행정대학원), BT(충남대 의대, 충북대 수의대), AI·ICT(한밭대·고려대·공주대·충남대) 등 3개 전공분야로 특화돼 대학의 다양한 수요·운영 여건에 맞춰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임대형과 분양형 모두 학술문화지원센터 등 공동시설은 함께 이용하지만, 각 학교가 수업에 활용할 교사를 마련하는 방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임대형은 교사의 부지 조성부터 건축까지 LH가 담당하고, 교사 시설의 관리와 운영 전반은 행복청 산하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담당하는 구조다. 대학은 시설 이용료만 납부하면 된다. 한밭대(AI·빅데이터 대학·대학원), 서울대 국가정책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북대 수의대, 충남대 의대가 임대형 캠퍼스에 들어설 예정이며 정원은 약 1천 명이다. 분양형의 경우 임대형처럼 LH가 부지조성과 분양까지만 맡고 교사시설 건립은 각 입주대학에서 별도 시행한다. 분양형 캠퍼스에는 고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불정면 백중놀이 행사기간 '도리도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 스탬프 투어는 괴산군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농경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백중놀이와 함께 100년 전통의 목도양조장, 괴산트리하우스가든, 목도시장, 마을벽화길, 나룻배 포토존 등 목도리의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투어는 모두 16개소로, 식당(8곳), 카페 및 정원(3곳), 양조장 및 사진관(2곳), 편의점(1곳), 포토존(2곳)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불정면사무소에서 제공하는 리플렛을 받아 이 가운데 3곳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이후 리플렛을 제출하면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군 농기술센터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는 불정면의 백중놀이와 목도리 마을이 가진 다양한 농경문화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구축 사업은 괴산군 불정면 목도리 마을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농촌지도사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 도리도리스탬프투어 안내문.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충주시가 '걷기 좋은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맨발걷기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일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조길형 시장은 맨발걷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현재 호암지, 탄금대, 대가미 공원 등 8개소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안으로 남양공원과 대소원면 첨단2호 공원에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야현공원과 능암늪지 2개소를 더해 총 17개소의 맨발걷기 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특히 만리산2호공원에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맨발걷기 시설을 시범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조명, 세족시설 설치, 경사구간 흙 유실 방지 등 시민 편의와 시설 관리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맨발걷기 프로그램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63명의 맨발걷기 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주말마다 30명이 참여하는 맨발걷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편리하고 즐겁고 행복한 걷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생활과학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21일 제천시립도서관 '2024년 독서 한마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시 생활과학교실 체험부스는 '독서의 방해꾼 퇴치! 모스큐브 만들기'를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천시립도서관에서 8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접수는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천연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독서의 방해꾼인 벌레를 퇴치하고, 나만의 DIY 행잉 오브제로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모스큐브를 만들고 체험할 방침이다. 또 제천시 생활과학교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소개와 실험결과물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제천시 생활과학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제천시의 지원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교육인 SW·AI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4개 기수로 20여개 교육장에서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1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괴산군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그 다채로움 속으로!'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평생학습축제, 충북스포츠페스티벌과 괴산온마을배움터 축제를 통합해 평생학습, 스포츠, 지역사회의 배움터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치러진다. 중원대학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도내 10개 시군 평생학습 및 괴산온마을배움터 관련 단체가 홍보 및 체험부스로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괴산군을 기념하는 선포식이 열린다. 축하공연으로는 연풍중학교 밴드부 연주를 비롯해 트로트 가수 한봄의 무대, 육군학생중앙군사학교 군악대의 연주가 펼쳐진다. 제1회 충북스포츠페스티벌에서는 전 국가대표 최진철 선수와 함께하는 사인회 및 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축제는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라며 "축제에 참가하면 평생학습의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
[충북일보] 보은군은 이륜자동차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일 보은읍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과 합동단속을 한다. 단속 대상은 소음기준 준수, 소음 덮개 미부착, 경음기 추가부착 여부, 불법 구조 변경, 미신고 운행, 안전모 미착용, 폭주·난폭운전 등이다. 합동단속 결과 위법 사항을 적발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도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륜자동차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통해 이륜자동차로 인한 소음 등 생활 불편을 해결하겟다"라며 "시민 안전과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합동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혓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327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에서 '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군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군은 전파·반파·침수·유실·매몰 등의 재해를 인정받은 세대와 사업소의 2024년 주민세를 전액 감면한다. 또 멸실·파손·침수 등 피해를 본 자동차(대체 취득한 자동차 포함)를 대상으로 2024년 자동차세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대상자는 호우로 인한 재산 피해를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군민 등이다. 군은 이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해 군민은 별도의 신청서를 내지 않아도 직권으로 감면하고, 감면받아야 할 지방세를 낸 주민에게 이를 환급할 계획이다. 파손 건축물이나 자동차 등을 파손일부터 2년 이내에 취득했을 때도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감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군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지방세 감면 등을 통한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5회 오장환 디카시 신인문학상'당선작으로 김성환(56) 씨의 작품 '그대에게'가 뽑혔다. 이 상을 주관하는 한국디카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응모작을 공모한 결과 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국내외 10여 개 국가에서 보낸 918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지난해 응모작은 869편이었다. 이태관·천융희 시인이 예심을 통해 33편의 작품을 고른 뒤 김종회 평론가와 이정록 시인이 본심을 맡아 김 씨의 작품 '그대에게'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본심 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야산의 대나무숲에 흰 꽃처럼 내려앉은 새의 무리를 두고, 시인이 누군지 불명확한 '그대'에게 이르는 말로 시적 언술을 이루었다"라며 "사진의 풍경과 자연에 관한 느낌을 표현하는 시적 기량이 뛰어났다"라고 밝혔다. 당선자인 김 씨는 전남 완도군 금당도 가학리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문예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했다. 이 상은 보은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인 오장환(1918~1953)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국내 최초의 디카시 신인문학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강영식(1회)·강남수(2회)·민수경(3회)·김지민(4회) 시인이 있다. 시상은
[충북일보] 제천시는 관내 등록된 경유차 4천395대에 대해 2024년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억 6천만원을 부과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저공해 인증 차량을 제외한 경유차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로, 매년 2회(3월, 9월)에 걸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고 있다. 올해 2기분 부과대상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한 기간의 부담금이며, 이 기간 중 소유권이 취득 및 이전 됐거나 폐차된 경우 등록원부 기준으로 일할 계산헤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며, 납기를 초과하면 3% 가산금이 추가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이체, 은행 입출금기, 온라인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4년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주택단지 117개소, 어린이집 27개소, 식품접객업소 8개소, 종교시설 1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등 총 155개다.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안전검사·보험가입·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점검실시대장의 기록 현황 △시설물의 파손 및 바닥재 손상 등이다. 점검결과 안전관리 실태가 미흡한 시설에 대하여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관리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자가 많아질 것이 예상된다"며 "민간전문가와 함께 꼼꼼한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 지도점검은 2016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신설된 이후 9년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표본점검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민간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민관합
[충북일보] 제천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20일 봉양중, 23일 세명대, 24일 삼한의 초록길/덕산면 5일 장터, 25일 의림지 솔밭공원, 26일 송학면 행정복지센터를 릴레이 형식으로 5일간 제천시를 순회한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예방 교구 체험, 치매바로알기 OX퀴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또 상대적으로 치매에 관심도는 적지만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10~20대로 연령층으로 확대하고자 시내권을 비롯한 중학교와 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시내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송학면과 덕산면으로 행사 장소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치매에 관심을 가지고 치매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4 단양호 생활체육 요트대회가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충청북도와 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요트대회는 충북 최초로 단양호에서 벌이는 첫 생활체육 요트대회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레이저(스탠더드, 레디얼), 피코, 토파즈, 윙 포일 4개 종목 8개 부(남자 2부, 여자 2부, 혼합 4부)로 구성되며 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각 종목은 세일링 요트(딩기)와 카이트보딩으로 분류되며, 레이저-스탠더드/레디얼은 전문선수용의 요트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도 편성된 종목이다. 반면 레이저-피코는 초보자,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일반 동호인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종목이다. 토파즈는 초급자용의 1~2인승의 요트이며, 윙포일은 서핑과 윈드서핑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이자 요트의 한 종류로 손에 든 윙(날개)을 이용해 바람을 타고 물 위를 떠다니는 액티비티한 종목이다. 총상금 426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플리트레이스(동시출전) 방식으로 3일 동안 5경기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학생 2만원, 성인 3만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면 쌀전업농연합회는 최근 요도천변에 유채꽃 씨앗을 파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유채꽃밭은 영평리 요도천변 약 1ha(3천평)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내년 봄 유채꽃들이 가득 피어날 예정이다. 농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원들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6차례에 거쳐 잡초 제거 작업을 꾸준히 실시하며,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윤명규 회장은 "이번 유채꽃밭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봄의 정취를 선물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유채꽃밭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쌀전업농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곳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19일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해 추진한다. 가곡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이 두 건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높은 난방비 절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전체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가곡리 일원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한다. 박 의원은 "가곡리 일대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재생에너지 구축 사업까지 선정돼 기쁘다"라면서 "사업을 완료하면 가곡리 일대는 명실상부 스마트팜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