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9일 2024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단양경찰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단양지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긴급구조 지원기관의 지원과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자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주요 내용은 △긴급대응협력관, 긴급구조통제단 파견 연락관 연락처 정확성 △긴급구조훈련 참가 실적, 재난 현장 긴급구조지원활동 내역 △재난 발생 시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전문 인력 △재난현장에 동원 가능한 시설·장비·물자 보유 및 관리체계 등이다. 오정훈 재난대응과장은 "긴급구조지원 능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단양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아 111명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9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5월 훈련에 이어 두 번째 지진대피훈련이다. 훈련은 각 반 교실에서 지진대피영상 시청,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이뤄졌다. 유아들은 사이렌 및 대피안내방송에 맞춰 지진방재모자를 착용하고 신속하되 안전하게 대피했다. 하늘반 한 유아는 "실제라고 생각하면서 연습했다"고 전했다. 하늘반 담임교사는 "유아들이 실제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에서 지속적인 대피훈련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시각디자인과(문화콘텐츠디자인융합전공) 성인학습자인 김정생(사진) 농업회사법인 ㈜웰니스 대표가 청주시 신활력추진단의 4기 액션그룹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5천만 원을 받았다. 이 사업은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도시와 농촌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가 농업과 관련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충청대에서 로컬크리에이터 과목을 이수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가로 변신을 꾀했다. 칡즙을 짜고 남은 찌꺼기를 재활용해 느타리버섯을 키우는 친환경 아이디어로 주목받았고 예비 액션그룹 활동 중 느타리버섯 키트를 상품화해 큰 성과를 이뤄냈다. 김 대표는 액션그룹 선정으로 느타리버섯 키트뿐만 아니라 허브 식물을 활용한 유기농 웰빙 제품 개발 및 체험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촌 자립기반 확립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원금 5천만 원은 이러한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기반으로 활용된다. 김 대표는 "㈜웰니스를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농업 소득을 증대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도내 794개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과거 접종이력이 없거나 기존 1회만 접종 받은 6개월 이상 8세 이하 어린이는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차 접종 뒤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1회 접종 대상인 9~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는 10월 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같은 달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한다. 보건당국은 어르신의 경우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기와 같다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니어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 일정과 접종 가능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 때는 신분증, 임신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접종자가 사전에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된다. 전자예진표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충북일보] ㈜우진건재가 '충주 시민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19일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우진건재는 연수동에 위치한 원목 및 건축 관련 목제품 도매업체로,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해왔다. 19일 열린 기탁식에는 연지연 대표를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이 함께 참석했다. 연지연 대표는 "이번 기탁이 충주 시민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낙우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19일 '충주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참여형 도시숲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고 있다. 제9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박해수 의원은 성내·충인, 문화, 봉방을 지역구로 한 3선 의원으로, 부부가 함께 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해수 의원은 "충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으로 더욱 의미있고 상징적인 도시 숲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을 거치며 어느덧 4년차 공무원이 됐다. 발령 대기 기간의 설렘과 첫 발령지에서의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을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낀다. 부서 이동을 여러 번 하였으나 새로운 곳에서의 시작은 언제나 어색하고 긴장된다. 부푼 마음을 안고 나의 새로운 근무지인 강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기존의 근무지와는 다르게 강내면은 면 지역인 만큼 방문하는 민원인 중 어르신들의 비중이 매우 높다. 그에 따라 민원 안내, 각종 행정서비스 신청 및 서류 발급 등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하신 한 어르신이 민원 안내 이해에 어려움이 있어 매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서 문의를 하셨던 일화가 기억에 남는다. 용어를 알면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 사항이었지만 궁금증을 해결하러 매번 방문을 하셨던 것이다. 직원으로서 어르신께 죄송함과 동시에 이러한 일에 대한 문제점을 돌아보게 되었다. 공무원인 나도 다른 기관을 방문해 업무를 볼 때 불편한 점이 있을 때가 종종 있다.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여 이해가 안 되고 굳이 필요 없는 정보까지 나에게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문
낭송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테이블 위에 꽃과 벽을 따라 걸린 줄에 빨래가 나부끼듯 시와 수필이 걸려있다. 작은 불빛이 깜박거리며 꽃 속에서 빛난다. 벽을 환하게 밝힌 노랗고 붉은 커다란 종이꽃은 청도축제에서 가져온 선물이다. 아름다운 해변 도시 청도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는 가기 전부터 칭다오 맥주를 실컷 마시고 즐길 생각에 흥분되었다. 예총 벤치마킹으로 출발한 2박 3일 일정이지만 새벽에 가고 밤에 도착하기에 하루를 더 여행하는 것과 매한가지였다. 스무 명 남짓 회원이 새벽부터 만났다. 이번 여행에는 가족을 동반한 경우가 많았는데, 나는 큰아들과 함께했다.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맥주박물관을 향했다. 청도는 예전에 독일과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아픈 역사를 지닌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구시가지의 경우 유럽풍의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다. 맥주박물관도 유럽풍의 건축물로 중국인지 모를 정도였다. 1903년 독일인이 지은 맥주 공장의 설비를 보존한 상태로 2001년 맥주박물관을 개관했다. 독일은 청도를 40년 지배하면서 맥주제조 기술을 흔적으로 남긴 셈이다. 맥주박물관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외관부터 규모가 커 보였는데 안에도 세 구
추석연휴가 끝났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추석연휴로 인해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고민을 할 것이다. 명절 음식이 대부분 기름진 음식이고 또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술과 식사를 하다 보면 과음, 과식을 하게 된다. 결국 추석 연휴 동안 평소의 식사 루틴이 깨지면서 다이어트에 실패를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평생 다이어트와 전쟁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국민이 다이어트 열풍에 휩싸여 있다. 이러한 열풍으로 다이어트 시장은 거대한 공룡처럼 커져만 가는데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은 왜 일까. 왜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그렇게 관심이 많고 또 열심히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는 데도 실패를 거듭하는 것일까· 그것은 칼로리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은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려고 적게 먹거나 굶는 다이어트를 한다. 이것이 실패의 원인이다. 칼로리를 줄이면 살이 빠지게 되는데, 이때 지방과 함께 근육이 빠져나가 오히려 기초대사량이 줄게 되어 적게 먹어도 몸무게는 더 느는 악순환을 거듭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칼로리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충분히
'인간(人間)'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는 아주 오래전 인류가 태동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숙제와도 같은 질문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문자 그대로 사람(人) 사이(間)에 살아가는 존재라 할 수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존재' 말이다. 인간의 존재론적 특성을 이야기하는 논의들 중 사회적 존재, 즉 호모 소키에스(homo socies)가 대표적으로 제시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일테다. 태어나자마자 동물과 함께 살게된 사람들이 동물의 행태와 습성을 그대로 따르는 모글리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또한 사회의 영향을 받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보여준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라는 점에서, 사회 안에서 성장하고 발전한다. 인간다운 모습을 지니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해 나가는 삶의 여정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회' 속에서 이루어진다. 태어나면서부터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며, 학교와 잍터에서도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존재한다. 최근 1인 기업 등이 등장하고 있지만 자원과 서비스를 교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직간접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심지어 이제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
지난달 일본이 때아닌 쌀 사재기로 쌀 품귀 현상을 겪었다. 폭염으로 지난해 니가타현, 아키타현 등 쌀 주산지의 수확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역대 최대 규모와 자국민의 외식 증가로 쌀 수요가 늘어났고, 최근 난카이 해곡 대지진 경고에 따라 소비자의 비축 심리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993~1994년 냉해로 쌀 가격이 폭등했던 '헤이세이(平成) 쌀 대란'에 이어 올해 쌀 사재기를 '레이와(令和) 쌀 소동'이라 칭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민간 쌀 재고량이 6월 말 기준 156만t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닛케이 POS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에서 판매된 햅쌀 가격이 전년 대비 50~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쌀 부족 현상은 2018년 폐지했지만 일본 정부가 50년 넘게 추진한 감반정책(減反政策)으로 쌀 생산량을 줄여왔고, 현재도 타 작물로 전환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농가 고령화와 함께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일본 주요 언론들은 취약한 식량안보 현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요즘 수확기를 앞두고 농협의 재고 물량이 급증하면서 쌀가격이 지속 하락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4회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병원 중심의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 및 자생적 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한 창의적인 직무발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의료진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개선 방안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뛰어난 아이템은 자체 선행기술 조사와 의료분야 전문 변리사와의 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취득 비용 지원을 비롯해 특허권과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록 시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과 정부 R&D를 연계하거나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도 시행할 계획이다. 공모 마감은 다음 달 4일까지이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정길(정형외과 교수) 미래의학연구원장은 "병원 구성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다각적으로 시도하는 것들이 공모 대상에 포함된다"며 "아이디어 우수성, 사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테니스 레슨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매 반기별 1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레슨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고향사랑이(e)음 또는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세종시에 먼저 기부하고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 접속해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선택하면 레슨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10일 기준 대한테니스협회(KTA) 남자부 단식 순위 1위 홍성찬 선수와 남자부 복식 순위 1위 남지성 선수를 비롯해 신산희, 이덕희 등 국내 상위권 순위의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에게 레슨도 받고 세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2024 세종자원순환축제'가 오는 28일 세종 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자원을 바르게, 지구를 이롭게'를 주제로 시민, 민간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범시민적 자원순환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축제장 곳곳에서는 개인과 주민자치회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장터가 열린다. 국민정책단과 시정모니터단, 다양한 단체가 함께하는 새활용 체험, 홍보부스, 환경문화공연, 자원순환 놀이마당 등이 준비됐다.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와 음료 등을 제공하는 '모아' 코너를 마련해 축제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과 자원순환 사생대회, 자원순환 영화제 등도 준비됐다. 또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리는 '자원순환 이응가게'가 축제 현장에서 운영돼 고품질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보상 품목은 플라스틱류, 종이팩, 멸균팩, 캔류, 폐전지며 자원순환의 달 기념으로 기존 보상금액의 2배인 1㎏당 200∼1천200원을 지원한다. 이날 오후 5시에 열리는 본 기념식에서는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고운동 가락뜰 근린공원에서 영화제 '가락뜰에 놀러가자'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를 상영한다. 사전 행사로 코지재즈오피스, 레베로프, 주노가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올드팝,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공연이 영화 상영 전에 열린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공기가 주입된 기구를 이용한 체험(에어스포츠 체험), 네컷사진관, 3초를 잡아라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가락뜰에 놀러가자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풍성한 가을밤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