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세종시에서 버스 운행이 멈추고 곳곳에 폭우 피해 신고가 21건 접수됐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 30분까지 세종엔 평균 163.07㎜의 비가 내렸다. 전동 221㎜, 조치원 199㎜, 전의 206㎜, 소정 210㎜, 행복도시 1생 140㎜, 3생 145㎜ 등이다. 이날 오전 0시 30분을 기해 세종엔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전날 오후 8시엔 산사태 주의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세종 지역에선 수목 전도(장군면 산학리길 등) 3건, 배수불량 및 물 고임 14건(조치원 상조천교 등), 토사유출 3건,포트홀 1건 등 폭우 피해 신고 15건이 접수됐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버스 운행도 일부 중단됐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호우특보가 내려지며 밤사이 청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른 21일 충북도내 곳곳에 침수로 인한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호우특보가 내려지며 밤사이 청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른 21일 홍수특보가 내려진 흥덕구 옥산면 미호강 미호천교 밑으로 흙탕물이 흘러가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호우특보가 내려지며 밤사이 청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피해가 잇따른 21일 오전 침수 우려로 긴급 대피한 혜능보육원 학생과 관계자들이 옥산중학교에 대피해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3명을 숨지게 한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1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 건물에 불을 질러 B(50대)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누군가가 고의로 불을 붙인 흔적 등을 통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이날 오전 4시 40분께 여관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여관에서 전날 퇴거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아직 조사중이다. B씨 등 사망자는 2층 방과 복도, 3층에서 각각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밤사이 충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 평균 126.4㎜의 비가 쏟아졌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진천 207.5㎜ △증평 190.0㎜ △옥천 186.5㎜ △청주 163.4㎜ △음성 152.5㎜ △괴산 150.5㎜ △단양 112.5㎜ △영동 109.5㎜ △보은 107.5㎜ △제천 98.1㎜ 순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도내 지하차도와 하상도로는 일부 통제된 상태다. 현재 도는 청주 내수 지하차도 등 도내 11곳 지하차도 중 8곳을 통제하고 있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와 증평 미암교 하상도로도 출입이 불가능한 상태다. 영동과 단양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우 여파로 각종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도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52건이다. 피해 유형은 △도로 침수 18건 △건물 침수 12건 △수목 전도 6건 △지하 공간 침수 5건 △기타 9건 등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거나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음성군 초천리 일원에선 "집에 정전이 발생했
[충북일보] 청주의 한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4층짜리 여관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남성 3명이 숨졌다. 이들은 2층 방과 복도, 3층에서 각각 발견됐다. 경찰은 누군가가 고의로 불을 붙인 흔적 등을 통해 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밤사이 청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일부 주민들이 긴급대피하고 시설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청주지역에는 147.9mm의 비가 내렸다. 이처럼 많은 비가 밤사이 집중되면서 계속해서 피해 상황이 접수되고 있다. 옥산면 지역에서는 혜능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던 학생들과 관계자 50여명이 이날 새벽 많은 비가 내리자 옥산중학교로 대피했다. 일부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고 강이 범람해 주택 침수피해가 신고되고 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청주 미호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미호강 여암교 지점, 병천천 환희교 지점에도 홍수경보를 내렸다. 시는 전날 저녁 비상상황 1단계를 발령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전 관련부서의 비상근무를 시작했고, 21일 새벽 1시부터 2단계와 3단계 비상상황 단계를 순차적으로 발령했다. 공무원들은 지하차도나 강변 등 주민들이 안전상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통제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규모에 대해서는 현재도 계속해서 취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다. 그런데도 의장단 선출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의원 다수가 공동 발의한 조례 안마저 스스로 부결시켰을 정도로 내홍이 심하다. 특별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불만도 표출됐다. 급기야 이양섭 의장의 리더십마저 의심을 받고 있다. 갈등 봉합에 나서지 못한 탓이다. 다시 말해 총괄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충북도의회의 낯부끄러운 모습은 계속되고 있다. 점입가경의 사태가 심상찮아 보인다. 파행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됐다. 의장 선출을 비롯한 원 구성 과정에서 당내 분란이 예상됐다. 도의회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 전문적으로 상시 일하는 지방의회로 변모해야 한다. 일하는 지방의회야말로 지방자치 성공의 필수조건이다. 의원 개인 및 의회 조직 양 측면에서 전문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충북도의회는 상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진솔한 분석부터 해야 한다. 그래야 하반기 비전을 구체적으로 정해 행동할 수 있다. 지방의회 본질적인 기능은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에 방점이 찍힌다. 도의회라고 다를 수 없다. 민의에 방점을 찍고 조례 제정에 능동적이어야 한다. 사소한 개인감정으로 지방의회 역할의 본질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4년 병역이행 응원 글 보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국민(만 14세 이상)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쉽게 참여 가능하다.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이행자 전체를 대상으로 감사와 응원이 담긴 내용으로 50자 이상 15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접속은 홍보캠페인 이미지의 QR코드에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해 접속하거나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의 '병역이행 응원 글쓰기' 화면에서 작성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글로 선정된 3명에게는 '갤럭시 워치'를 상품으로 지급하며,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음료 교환권' 등 소정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접수된 응원글은 엽서로 출력하여 연말에 군부대와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경관 충북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격려가 담긴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면서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주택 화재 발생과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10조에 의해 설치가 의무화된 법정시설을 말한다.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등에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도 이에 포함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로 눈에 잘 띄는 곳에 1대씩 비치해야 하며 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 등 각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는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서병섭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로부터 가족 · 이웃의 생명을 지켜주는 안전 필수품"이라며 "가족 · 이웃의 안전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30년간 답보상태였던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본보를 통해 청송군의 교도소 유치 희망 의지에 대한 소식을 접한 청주시가 청송군으로의 교도소 이전 계획에 대해 전향적인 반응을 보이자 타 지자체에서도 청주교도소 유치를 희망하고 나선 것이다. 직접적으로 청주시에 유치 의사를 보인 곳은 같은 충북지역의 보은군이다.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보은군도 청주시에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보은군은 청주시에 '교도소를 청송군이 아닌 우리 지역에 이전해달라'는 의사를 피력했다.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는 보은군의 인구규모는 3만 600여명으로, 충북도내에서도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은군은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수년 전부터 청주교도소의 이전을 예의주시하다 최근 충북일보 보도를 통해 청송군으로의 이전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청주시에 유치 의사를 피력했다"며 "청주시가 교도소를 타 시·군으로 이전할 것이라면 경북 청송군이 아니라 같은 충북 시·군으로 이전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군을 비롯해 소멸위험지역으로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세종시가 19일 시청 세종실에서 농림업 분야 주요 기관, 청년 농업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안종수 세종시 산림조합장, 세종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고진국 조합장을 포함한 각 지역농협 조합장, 김민석 4-H회장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은 적극적인 시정 참여·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상호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농촌마을 가꾸기, 청년 농림업인 유입과 맞춤형 정착 지원에 협력하고 농촌발전 기반을 조성한다. 시·농협·산림조합·청년 농업인은 △경관작물 재배 활성화 △청년농림업인 육성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 지원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 박람회 협력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지원 등에 협력을 강화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와 농림업 분야 기관·단체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고령화 등 미래농업 위기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